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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과 뉴욕시의 스카이라인

뉴욕시의 명소와 숨겨진 보석들

뉴욕시 탐방하기

뉴욕시는 흔히 잠들지 않는 도시로 불립니다. 일단 방문해 보면 그 이유를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같은 상징적인 관광지와 곳곳에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장소들이 어우러진 뉴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앞의 택시

상징적인 뉴욕시

뉴욕주 뉴욕시를 대표하는 것을 떠올린다면 방문 경험과 관계없이 몇 가지 상징적인 장소가 생각날 것입니다. 타임스퀘어(Times Square)는 그런 장소들 중 하나입니다. 거리 공연가들의 안식처이자 온 가족이 함께 가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가득하며, 브로드웨이(Broadway)에서는 유명한 연극과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임스퀘어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뉴욕시가 어떻게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센트럴 파크는 연중 어느 때 방문하더라도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합니다. 3.4km²에 달하는 이곳은 맨해튼에서 가장 큰 공공 공원이며, 조경 건축 기법을 사용하여 개발된 최초의 미국 공원 중 하나입니다. 여름에는 야외 콘서트를 관람하고, 가을에는 보트하우스(Boathouse)에서 보트를 타고, 겨울에는 울먼 링크(Wollman Rink)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일 년 내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가득합니다.

흔히 멧(Met)이라고 부르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이며, 진정한 뉴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덴두르 신전(Temple of Dendur)을 걸으면 고대 이집트로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50년 동안 전시되온 이 놀라운 전시물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뉴욕시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장소를 찾고 있다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으로 향해보세요. 뉴욕시의 가장 상징적인 고층 건물인 이곳은 가장 인기 있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86층과 102층은 대중에게 개방되어 미드타운(Midtown), 센트럴 파크, 그리고 기타 상징적인 장소들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69년 동성애자 권리 운동을 촉발시킨 시위가 일어났던 유서 깊은 스톤월 인 앞의 United Stories 스튜디오 자동차

숨겨진 보석들

매력적인 분위기의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는 뉴욕시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입니다. 자갈길과 예스러운 부티크, 나무가 늘어선 길가가 현지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분위기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은 바로 이곳의 역사적인 의미입니다. 웨스트 빌리지는 1960년대에 LGBT 권리를 둘러싼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 운동의 중심지였으며, 역사적인 순간들과 함께 한 여러 장소들이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스톤월 인(Stonewall Inn)은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1969년에 이곳에서 발생한 항쟁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난 동성애자 권리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으시다면 빅 게이 아이스크림 숍(Big Gay Ice Cream Shop)에 들러보세요. 2009년 한 철만 영업하는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시작한 이곳은 열렬한 팬층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맛있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화려한 무지개 컬러 장식으로 유명한 이곳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맨해튼의 고급 한식당 가온누리에서 식사하기

미식 여행

최근 뉴욕시의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한 곳으로 급부상한 아다 인디언 캔틴(Adda Indian Canteen)은 인도의 평범한 학교 식당에서 볼 법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비리아니와 같은 기본적인 가정식 요리부터 바티 다 무르그(Bhatti da murgh, 머스타드/고수를 뿌린 붉은 색의 바삭한 닭다리 구이)와 같은 일품 요리까지, 이곳은 틀에 박힌 파니르와 치킨 티카 메뉴에서 벗어나 인도 요리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바로 눈앞에서 요리하는 신선한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피아스체테리아 피스토이아(Fiaschetteria Pistoia)로 향하세요. 또한 현지의 소규모 이탈리아 양조장에서 만든 유기농 와인과 메디치 가문의 요리책에서 직접 가져온 톤노 델 키안티(Tonno del chianti) 등의 전통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요리를 진지하게 연구하는 열정적인 요리사가 있는 오토 피제리아(Otto Pizzeria)에서는 정직한 원산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요리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스모키한 문어 샐러드를 은두자와 함께 먹어보세요! 제철 식재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아킬레스 힐(Achilles Heel)은 브루클린( Brooklyn)과 인접한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를 산책한 후 저녁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강변에서 신선한 굴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는 대부분 간식거리지만, 각각의 요리는 맛과 색깔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관광지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