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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수아 오션 트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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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미국령 사모아

세계에는 수많은 천연 수영장이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목가적인 사모아의 투 수아 오션 트렌치에 비할 수 없습니다.

천 년의 시간에 걸쳐 로토파가(Lotofaga) 인근 용암 지대의 부식으로 이 지역은 조수 웅덩이와 여러 블로우홀이 에워싸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것이 투 수아(To Sua, ‘큰 웅덩이’라는 뜻)입니다.

투 수아 오션 트렌치(To Sua Ocean Trench)는 남태평양 바다가 해변을 두르고 있는 열대 파라다이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곳으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천연 공간입니다. 방문객들은 절벽으로 난 길을 따라 무성한 수풀에 둘러싸여 지구 깊숙이 들어간 천연 해수 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션 트렌치의 서쪽 방면은 동굴 모양의 공간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작은 해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화산으로 생긴 대형 현무암이 발 아래 깔려 있어 발을 물 속으로 넣으면 닿게 되는 긴 사다리와 같이 이어집니다.

천천히 내려가기 지루하신가요? 크리스탈처럼 맑은 물로 다이빙하는 것이 위험한 선택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깊이가 약 27m인 이 해수호는 다이빙을 시도하는 방문객들에게 완벽하게 안전합니다. 이렇게 대담하게 물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초록빛 오션 트렌치 사이를 발리 하이를 부르며 여유롭게 노를 저어가는 것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트렌치는 매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매일 오전 8시 30분에 개장하며 일요일은 오후 12시 30분에 엽니다.

이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용으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