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서부의 아름다운 호수와 강변 마을

그랜드 래피즈에서 디트로이트, 시카고, 애틀랜타 및 뉴욕을 포함한 미국의 다른 지역으로 연결 항공편을 제공하는 제럴드 R. 포드 인터내셔널 공항(General R. Ford International Airport, GPR)으로 갑니다. 렌터카를 픽업한 후 서쪽 방향으로 30분 가량 주행하면 1847년 네덜란드 출신 칼뱅파가 세운 완벽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숫가 마을 홀랜드(Holland)에 도착합니다. 도시의 모든 곳에서 네덜란드인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홀랜드 박물관(Holland Museum)의 품격 높은 네덜란드 미술품과 넬리스 더치 빌리지(Nelis’ Dutch Village, 100년전 더치 빌리지를 개조한 것) 및 1년 내내 진행되는 네덜란드를 테마로 하는 유명 페스티벌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파머스 마켓(5월에서 12월 수요일, 토요일 개장)이 있는 다운타운의 8번가를 둘러보거나, 여러 종류의 상점, 레스토랑 및 술집이 줄지어 있는 자갈길을 거닐어 보세요. 다운타운에서 홀랜드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스(Windmill Island Gardens)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의상을 갖춘 가이드가 250년 된 미국에서 유일한 정통 네덜란드 풍차인 드즈완(DeZwaan)을 안내합니다. 금방 빻은 밀가루와 나무로 만든 장식용 나막신을 가져 가세요. 아름다운 호수 전망을 감상하시려면 생츄어리 우즈 프리저브(Sanctuary Woods Preserve)에서 하이킹을 하거나 홀랜드 주립공원 해변(Holland State Park Beach)과 미시간호(Lake Michigan)의 뛰어난 경치로 가득한 사구인 마운트 피스가(Mt. Pisgah) 정상까지 최대 240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세요. 모래 사구를 지나 호수 가장자리까지 이어지는, 80년된 콘크리트 터널을 걸을 수 있는 역사적인 터널 파크(Tunnel Park)에서 호수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그랜드 래피즈로 향하기 전 홀랜드의 수제 맥주와 증류주를 즐기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 이동하면 스릴리스트(Thrillist)가 ‘믿을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대형 도시의 예술과 음식으로 가득 찼다’고 묘사한 바 있는 그랜드 래피즈에 도착합니다. 이 도시에서는 3군데의 특별한 미술관에서부터  아트프라이즈(ArtPrize)  경연대회와 프로젝트를 포함한 수 많은 공공 설치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창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제공됩니다. 다운타운 마켓 그랜드 래피즈(Downtown Market Grand Rapids)는 장인 노점상이 제공하는 예술적인 식음료를 선보이며, 팜투포크(Farm-to-fork,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철학을 강조하는 레스토랑, 요리 교실 및 행사가 제공됩니다. 지역 시장과 수십 개의 레스토랑은 지역 와인, 사과주 및 증류주도 함께 제공하는 인근 가족 단위 농장에서 재료를 가져옵니다. 그랜드 래피즈는 현재 ‘비어 시티 USA(Beer City USA)’ 챔피언으로, 방문객들은 비어 시티 에일 트레일(Beer City Ale Trail)에 있는 80곳 이상의 양조장 중 여덟 곳에 체크인하면 비어 시티 브루세이더®(Beer City Brewsader®) 티셔츠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음악 애호가라면 다양한 라이브 음악 공연장 중 한 곳을 골라보세요. 다수가 다운타운에 있으며, 200개의 엔터테인먼트 장소와 레스토랑 및 박물관이 대부분의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존 볼 동물원(John Ball Zoo)과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해수욕장에서부터 수십 개의 골프 코스 및 수백 킬로미터의 하이킹 및 자전거 도로까지 가족의 오락과 야외 레크리에이션 장소는 도심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으며, 타르트 체리(미국 최대 생산지), 와인 생산, 강변, 수중 난파선 체험 및 기타 해양 스포츠로 잘 알려진 트래버스 시티에서 평온함을 즐겨 보세요. 트래버스 시티의 다운타운은 가로수길, 특히 나무가 길게 드리워진 프런트 스트리트(Front Street)에서 쇼핑과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가을의 색깔과 장식이 트래버스 시티의 매력을 더해 줍니다. 올드미션반도(Old Mission Peninsula)로 주행하면 와인 공장을 방문하거나 맛있는 별미를 맛볼 수 있으며, 신선한 사과와 길거리 가판대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그랜드트래버스만(Grand Traverse Bay)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슬리핑 베어 듄스 국립 호안(Sleeping Bear Dunes National Lakeshore)은 이곳의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160km에 달하는 하이킹로(가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와 함께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미시간호(Lake Michigan)의 전망과 여러 자전거 및 수상 스포츠, 높은 모래 사구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많은 모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여정을 마친 후에는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다운타운에서 편안하게 저녁 식사를 즐기거나 작은 맥주 공장에서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여 보세요. 트래버스 시티는 트래블 채널(Travel Channel)이 7대 맥주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 방문지는 미시간주의 발원지,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입니다.

미시간주 어퍼반도(Upper Peninsula, 또는 ‘UP’)의 가장 가장자리에는 세인트메리스강(St. Marys River)을 사이에 두고 캐나다와 접한 수세인트마리가있습니다. 이곳은 가을의 미시간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보이저섬 공원(Voyageur Island Park)에서는 섬 주변을 카약으로 둘러볼 수 있어 해양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보물과도 같습니다. 세인트메리스강의 작은 섬은 카약, 카누 또는 패들 보드로만 갈 수 있는 숨겨진 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인랜드의 버즈 아이 아웃피터스(Bird’s Eye Outfitters)에서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가을로 바뀌는 자연 속에서 시골 오솔길을 탐험해 보세요. 해양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 재미있는 활동에는 160년이 넘는 오대호(Great Lakes)를 통과하는 뱃길을 따라 역사적인 수문으로 안내하는 수 락스(Soo Locks) 보트 투어, 슈피리어호(Lake Superior)의 화이트피시 베이(Whitefish Bay)에 위치하며 국립사적지로 등재된 포인트 이로쿼이 등대(Point Iroquois Lighthouse), 카메라 앨범을 채워 줄 갈색으로 물든 가을과 함께 동부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에서 가장 방대한 폭포 중 하나가 특징인 타쿠아메논 폭포 주립공원(Tahquamenon Falls State Park)이 포함됩니다. 디트로이트와 미니애폴리스로 연결 항공편을 제공하는 치페와 카운티 국제공항(Chippewa County International Airport)까지 차로 30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