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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네시 주 멤피스 빌 스트리트를 밝히는 네온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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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만나는 과거와 현재

  • 아칸소 주 헬레나의 얼굴, 킹 비스킷 블루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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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칸소 주 헬레나: 도도한 블루스 역사 속에 자리한 작은 도시

  • 미시시피 주 클라크스데일 델타 블루스 박물관에 전시된 빅 마마 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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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블루스와 축제의 고장, 미시시피 주 클라크스데일

  • 미시시피 주 콜럼버스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유년 시절을 보낸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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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시피 주 콜럼버스 곳곳에 살아 숨쉬는 역사

  • 미시시피 주 투펠로의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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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시시피 주 투펠로에서 만나는 어린 시절의 엘비스 프레슬리

  • 앨라배마 주 플로렌스 W.C. 핸디 뮤직 페스티발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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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라배마 주 플로렌스와 머슬 숄즈 사운드의 근원

미시시피 주에서 태어나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공연 인생을 펼친 블루스의 전설, B.B.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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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의 사운드

  • 경로 거리:
    684.00 km
  • 예상 소요 시간:
    5 days

미국의 예술이 숨쉬는 곳

미시시피 델타처럼 많은 뮤지션들을 배출한 지역은 찾기 어렵습니다. 노예와 소작인들이 공존했던 이곳에서 블루스는 이들의 절망을 딛고 태어났습니다. 들판에서는 가스펠이 탄생했지요. 무리에 섞이기보다 고독을 즐겼던 이들 사이에서는 로큰롤과 소울이 등장했습니다. 브리징 더 블루스(Bridging the Blues)와 미시시피 블루스 트레일(Mississippi Blues Trail)과 같은 트레일은 고단했던 들판의 삶과 허름한 판자집,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기만 했던 스튜디오로 여행객들을 안내하며 독특한 미국의 예술 정신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런가 하면 다양한 축제와 거리의 공연에서는 이러한 미국 음악의 전통이 새로운 세대 사이에서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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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주 멤피스 빌 스트리트를 밝히는 네온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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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만나는 과거와 현재

멤피스 국제 공항을 벗어나면 록큰롤에서 소울, 블루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국 대중음악의 요람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이 도시는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으로 가장 큰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먼저, 유니온 애비뉴(Union Avenue)로 향해 엘비스 프레슬리가 첫 곡을 녹음했던 선 스튜디오(Sun Studio)를 돌아 보세요. 다음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그레이스랜드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이곳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시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택스 뮤지엄 오브 아메리칸 소울 뮤직(Stax Museum of American)에도 들러 보세요. 루퍼스 토마스(Rufus Thomas), 오티스 레딩(Otis Redding), 아이작 헤이스(Isaac Hayes)에게 명성을 안겨 준 과거 스택스 레코드(Stax Records)를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을 가득 채우는 이들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전시를 보는 내내 흥에 겨워 절로 어깨가 들썩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이제 빌 스트리트(Beale Street)에 위치한 B.B. 킹 블루스 클럽(B.B. King’s Blues Club)에서 공연을 본 다음에는 동판으로 장식된 명예의 거리(Brass Note Walk of Fame)으로 향해 보세요. 멤피스의 음악을 상징하는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150개의 동판이 도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동판에 새겨진 이름들을 살펴 보는 동안 멤피스 록큰소울 뮤지엄(Memphis Rock ’n’ Soul Museum)의 멋진 음악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빌 스트리트에서 걸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또 있습니다. 바로 W.C. 핸디(WlC. Handy)가 멤피스로 건너와 뿌리를 내린 길을 따라 걸으며 재즈와 저그 밴드(jug band)를 상상해 보는 것이지요. W.C. 핸디는 기존의 블루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인물입니다. 이제 라디오 채널을 맞춰 블루스와 가스펠,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에 컨트리 앤드 웨스턴의 요소를 가미한 최초의 아메리칸 록)를 들으며 헬레나로 향해 보세요.

113 km
자동차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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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주 헬레나의 얼굴, 킹 비스킷 블루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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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주 헬레나: 도도한 블루스 역사 속에 자리한 작은 도시

헬레나 시내에 들어서면 유서 깊은 체리 스트리트(Cherry Street)로 발길을 옮겨 보세요. 음악으로 가득찬 이 매력적인 작은 도시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델타 컬처 센터(Delta Cultural Center)에서는 소니 보이 윌리엄슨(Sonny Boy Williamson)과 같은 델타 출신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이 지역의 블루스와 가스펠의 전통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경험의 깊이를 더 하고 싶다면, 이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이도 프로그램, 킹 비스킷 타임(King Biscuit Time)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1951년부터는 블루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선샤인' 소니 페인("Sunshine" Sonny Payne)이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이 센터의 라디오 프로그램, 델타 사운즈(Delta Sounds) 방송 현장, 블루스, 가스펠, 컨트리 음악 공연도 직접 확인해 보세요. 흥겨운 파티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10월 초에서 열리는 킹 비스킷 블루스 페스티벌(King Biscuit Blues Festival)에 참여해 보세요. 4일 동안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축제에서 공연했던 뮤지션으로는 (Bobby Rush), 로버트 크레이(Robert Cray), 그레그 올맨(Greg Allman) 등이 있습니다. 음악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49번 고속도로를 타고 클라크스데일(Clarksdale)을 향해 남쪽으로 달리세요.

48 km
자동차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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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주 클라크스데일 델타 블루스 박물관에 전시된 빅 마마 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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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블루스와 축제의 고장, 미시시피 주 클라크스데일

널리 알려진 클라크스데일(Clarksdale)의 음악사는 도시 곳곳에, 트레일을 따라, 그리고 자랑스럽게 보존된 이 도시의 랜드마크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미시시피 블루스 트레일의 델타 지역을 제대로 탐험하고자 한다면, 매일 밤 라이브 블루스가 거리를 채우고, 4월의 주크 조인트 페스티벌(Juke Joint Festival), 8월의 선플라워 리버 블루스 앤 가스펠 페스티벌(Sunflower River Blues and Gospel Festival)처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클라크스데일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델타 블루스 뮤지엄(Delta Blues Museum)을 찾아 이곳에 전시된 머디 워터스(Muddy Waters)가 살았던 오두막과 존 리 후커(John Lee Hooker)의 기타를 확인해 보세요. 이제 진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로큰롤 & 블루스 뮤지엄(Rock & Blues Museum)과 캔 헤드 델타 블루스 & 포크 아트(Cat Head Delta Blues & Folk Art)를 찾아 블루스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애호가로서의 갈증을 풀어 보세요. 조금 더 이동하여 그린우드를 찾으면, 델타 출신의 실베스터 후버(Sylvester Hoover)가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의 삶부터 공연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담은 델타 블루스 레전드 투어(Delta Blues Legend Tours)로 여행객을 안내합니다. 인디애놀라로 한 시간 가량 운전하면 B.B. 킹 뮤지엄 앤 델타 인터프리티브 센터(B.B. King Museum and Delta Interpretive Center)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소작인에서 출발해 블루스를 대표하는 뮤지션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B.B. 킹의 삶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음악의 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다면 미시시피 델타 블루스 앤 헤리티지 페스티벌(Mississippi Delta Blues and Heritage Festival)이 열리는 9월에 접이식 의자를 들고 그린빌(Greenville)로 향해 보세요. 이제 에이브스 바비큐(Abe's Bar-B-Q)의 바비큐 샌드위치를 하나 사들고 콜럼버스로 떠날 시간입니다.

267 km
자동차로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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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주 콜럼버스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유년 시절을 보낸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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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주 콜럼버스 곳곳에 살아 숨쉬는 역사

미시시피 델타 지역 동쪽에 위치한 콜럼버스의 이야기는 이 도시의 다양한 구역과 유서 깊은 도로, 건축물과 고향의 정취가 묻어있는 분위기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블루스 트레일(Blues Trail)에 표시된 명소들을 참고해 이 도시 전체를 탐험해 보세요. 먼저,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에 위치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의 생가를 찾아보세요. 퓰리처상에 빛나는 이 극작가의 생가는 화사한 색채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다음으로는 더 헤이븐(The Haven)에 위치한 남부 스타일의 견고한 건물을 돌아 보세요. 역사 구역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축물은 1843년에 두 명의 흑인이 지은 것입니다. 다음으로 건물을 지지하는 높은 기둥이 인상적인 대저택, 화이트홀(Whitehall)을 찾아 보세요. 남북전쟁 당시 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 저택은 과거에 유행했던 디자인의 한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에 이곳을 찾게 된다면, 콜럼버스에서 매년 이맘때 열리는 스프링 필그리미지(Spring Pilgrimage) 를 통해 일반 주택과 교회를 돌아보거나, 마차 관광을 하고, 캣피시 인 더 앨리(Catfish in the Alley) 축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곳의 라이브 블루스 음악과 생선 튀김 요리는 콜럼버스의 과거 캣피시 앨리(Catfish Allery)에 바치는 오마주입니다. 바로 어부로 이곳에 와서 블루스를 연주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향수가 젖어 있는 곳이지요. 투펠로(Tupelo)로 향하기 전에 민트 줄렙(mint julep) 한 잔을 잊지 마세요. 축제가 열릴 때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나누는 콜럼버스의 대표적인 칵테일입니다.

111 km
자동차로 1시간
05
미시시피 주 투펠로의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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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주 투펠로에서 만나는 어린 시절의 엘비스 프레슬리

투펠로를 찾은 여행객들은 어린 시절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을 기억하는 향수와 선구적인 블루스 뮤지션들의 음악 혼에 끊임없이 젖어들게 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가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지요. 방 2개 짜리의 이 소박한 집과 멤피스에 위치한 그의 또 다른 저택, 그레이스랜드의 화려함을 비교해 보세요. 이곳에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어린 시절에 다녔던 교회도 옮겨져 있습니다. 이 교회에 들어서면 어린 엘비스가 부르는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네(Jesus Loves Me)"를 들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월(Story Wall)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의 전하는 엘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6월에 열리는 투펠로 엘비스 페스티벌(Tupelo Elvis Festival)에서는 지역의 뮤지션들과 스타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칩니다. 일요일에 열리는 가스펠 콘서트와 엘비스 트리븃 아티스트 컨테스트(Elvis Tribute Artist Contest)에도 참여해 보세요. 이곳의 일정을 마친 후에는 현지인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조니스 드라이브인(Jonnie's Drive-In)에 들러 도우 버거(dough burger)로 허기를 채워 보세요. 자리에 앉아 현지 주민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뮤지션들이 머물던 셰이크 랙(Shake Rack)의 터를 둘러 본 다음, 이제 머슬 숄즈(Muscle Shoals)로 향하세요.

145 km
자동차로 2시간
06
앨라배마 주 플로렌스 W.C. 핸디 뮤직 페스티발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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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주 플로렌스와 머슬 숄즈 사운드의 근원

멤피스에 멤피스 사운드로 잘 알려진 것처럼, 머슬 숄즈 사운드 또한 이 지역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 이 지역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곡들이 연이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머슬 숄즈는 세계 히트곡의 중심지(Hit Recording Capital of the World)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여행객들의 발길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은 페임 스튜디오(FAME Studios)와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Tuscumbia)에 위치한 음악 명예의 전당(Music Hall of Fame)입니다. 페임 스튜디오는 머슬 숄즈 사운드의 최대 프로듀서 중 한 곳으로, 현재도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음악 명예의 전당에서는 전시와 명예의 거리를 통해 이 주의 가장 유명한 뮤지션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플로렌스(Florence)로 이동하여 W.C. 핸디 생가, 박물관 & 도서관(W.C. Handy Birthplace, Muwuem and Library)을 찾아보세요. 이곳에는 '블루스의 아버지' W.C. 핸디가 태어났던 오두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7월에 이곳을 여행하면, W.C. 핸디 뮤직 페스티벌(W.C. Handy Music Festival)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0일 동안 열리는 이 축제 기간에는 플로렌스 전역에서 언제나 라이브 뮤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부에서 가장 색다른 곳에서 라이브 음악을 듣고 싶다면 터스컴비아의 래틀스테이크 살룬(Rattlesanke Saloon)을 찾아 보세요. 픽업 트럭 뒤에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 나즈막한 높이의 넓은 동굴 아래에 자리 잡은 웨스턴 스타일의 술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함께 어울려 춤을 출 수 있는 댄스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버밍햄-셔틀워스 국제 공항으로 향하기 전에 이곳의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완벽한 곳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