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시작해 버지니아주의 도시와 마을을 둘러보는 로드 트립

버지니아주 알링턴은 수도권 지역이 지니는 가치와 편리함, 그리고 관광 명소가 모인 곳입니다. 걷기 좋은 동네와 수많은 유명 랜드마크를 구경해보고, 워싱턴 D.C.의 명소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는 호텔을 경제적인 요금으로 이용해보세요. 유명한 명소로는 해병대 전쟁 기념비(Marine Corps War Memorial, ‘이오지마 동상’이라고도 알려짐), 국립 9/11 국방성 기념관(National 9/11 Pentagon Memorial), 공군 기념비(Air Force Memorial), 알링턴 국립묘지(Arlington National Cemetery)가 있으며, 무명 용사의 묘(Tomb of the Unknown Soldier)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의 마운트 버넌(George Washington’s Mount Vernon)에서 끝이 나는 포토맥강(Potomac River)을 따라 27km에 이르는 마운트 버넌 바이크 트레일(Mount Vernon Bike Trail)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세요. 레이건 국립공항(Reagan National Airport)에서 깜짝 놀랄 만한 저공비행을 감상해보세요. 셜링턴(Shirlington)과 펜타곤 시티(Pentagon City)에서 쇼핑을 하고, 로슬린(Rosslyn) 에서 야외 저녁 식사를 즐기고 다양한 나이트라이프가 있는 클라렌든(Clarendon)의 바에서 밤새 분위기를 즐겨 보세요. 다음 목적지인 라우던 카운티(Loudoun County)로 가기 전에 45개 호텔 중 한 곳에서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급 서비스를 즐겨 보세요.

‘워싱턴 D.C.의 와인 컨트리’인 라우던 카운티가 바로 앞에 있지만, 먼저 그레이트 폴스 공원(Great Falls Park)에 잠시 들러보세요. 빠르게 흐르는 포토맥강의 강물이 암석 위로 쏟아져 내리며 형성하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라우던 카운티에 들어서면 렌터카를 하루 동안 주차해두고 가이드 투어에 합류하세요. 투어와 교통을 제공하는 현지 업체 중 한 곳을 이용해 고급 와이너리와 멋진 수제 양조장을 방문해보세요. 4년 연속 ‘버지니아주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뽑힌 브로 빈야드(Breaux Vineyards)는 가족이 경영하는 포도원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블루리지산맥(Blue Ridge Mountains)의 풍경을 감상하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와인을 시음해보세요. 맥주 애호가라면 로코 에일 트레일(LoCo Ale Trail)을 따라 현지 홉의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담하는 농장식 양조장, 더트 팜 브루잉(Dirt Farm Brewing)과 같은 20곳 이상의 수제 양조장을 방문해 보세요. 수제 음료 외에도, 라우던 카운티에서는 남북 전쟁 유적지, 승마장, 농장에서 직접 딴 농작물로 음식을 만드는 레스토랑, 사냥의 중심지인 미들버그(Middleburg)부터 자치 정부 소재지인 리스버그(Leesburg)와 같은 번화한 도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로드 트립의 다음 목적지는 스톤튼(Staunton)입니다.

스톤튼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동부 해안에서 가장 큰 동굴인 루레이 동굴(Luray Caverns)에 들러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종유석 악기인 종유석 파이프 오르간(Great Stalacpipe Organ) 연주를 놓치지 마세요. 규모는 작을지 모르지만, 스톤튼의 도심 활성화 정책, 우수한 문화, 아름다운 메인 스트리트는 아키텍티브 다이제스트(Architective Digest), 트래블+레저(Travel + Leisire),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 USA 투데이(USA Today)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세계 유일의 셰익스피어 실내 극장을 재현한 아메리칸 셰익스피어 센터(American Shakespeare Center)의 블랙프라이어스 플레이하우스(Blackfriars Playhouse)에서 공연을 감상해보세요. 이곳은 스톤튼이 가장 자랑하는 곳 중 하나로, 놓쳐선 안 될 관광 명소입니다. 트레입스(Traipse) 앱을 다운로드하여 6곳의 역사 지구와 아름다운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세요(현지 소유 기업에 대해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샬러츠빌(Charlottesville)로 향하기 전에 도심의 아늑한 숙박 시설을 찾아보세요.

블루리지 파크웨이(Blue Ridge Parkway)는 샬러츠빌로 가는 길과 만납니다. 여행 일정이 허락한다면, 셰넌도어 국립공원(Shenandoah National Park)에 방문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도로를 경험해보세요. 샬러츠빌과 주변의 앨버말 카운티(Albemarle County)는 풍부한 역사와 전국적인 호평을 받는 음식 문화로 매우 유명합니다. 이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토머스 제퍼슨의 몬티첼로(Monticello)가 있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이 거주하던 유서 깊은 저택과 정원을 둘러보세요. 그런 다음 다운타운 몰(Downtown Mall)에 들러, 야외 카페에서 기분 좋은 날씨를 즐기고, 라이브 음악을 듣고(데이브 매튜스 밴드가 이곳에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미술관을 감상하고, 기념품을 구매해보세요. 무료 트롤리를 타고 시내를 돌아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버지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의 유서 깊은 캠퍼스를 둘러보세요. 다음 목적지는 종착지인 리치먼드(Richmond)입니다.

작은 마을과 평화로운 경관이 펼쳐지는 250번 국도(Route 250)를 타고 리치먼드에 방문해 보세요. 리치먼드는 버지니아주의 주도이자 활기찬 배경과 풍부한 역사를 제공하는 진취적인 문화 중심지입니다. 야외 활동, 미술, 역사, 최고급 식사, 쇼핑, 나이트라이프, 그 무엇을 원하든 리치먼드에서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 남북 전쟁 박물관(American Civil War Museum), 버지니아주 의사당, 1741년 세워진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St. John’s Episcopal Church)를 포함한 박물관과 유적지들이 미국 역사 속에서 리치먼드가 차지하는 두드러진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제임스강(James River)에서 급류 래프팅(3등급 및 4등급으로 지정된 급류가 도심을 직접 가로지릅니다)을 즐겨 보세요. 또는 벨 아일(Belle Isle)의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바위에서 피크닉을 즐겨 보세요. 부티크 쇼핑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멋쟁이 거리’라는 적절한 별명을 지닌 캐리타운(Carytown) 또는 매력적인 주택과 코너 레스토랑이 즐비한 팬 디스트릭트(Fan District, 팬과 비슷한 모양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와 같은 리치먼드의 다양한 동네를 둘러보세요. 미술관, 레코드 가게, 극장, 펑키한 패션 부티크, 루프탑 칵테일 바, 최신 유행 음식 등 모든 예술적인 것이 모여 있는 아트 디스트릭트(Arts District)를 방문해 보세요. 현지의 맛을 재현한 허머스와 수제 샤르퀴트리 등이 있습니다. 이제 리치먼드에서 밤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하세요. 내일 아침이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워싱턴 덜레스 공항까지 두 시간을 다시 달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