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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아주 오래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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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교외 지역: 전쟁터, 랜드마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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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즈버그: 미국의 역사와 농장 문화가 풍부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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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카운티: 현대적인 매력을 지닌 작은 마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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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이 밸리: 공업화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
펜실베이니아주의 역사: 대도시에서 작은 마을까지 이어지는 문화 탐방
- 경로 거리:
- 1,163 km
- 예상 소요 시간:
- 1 ~ 2주간
미국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의 랜드마크가 풍부한 펜실베이니아주는 마치 역사책을 현실로 옮겨놓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활동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주변을 돌아보는 이 여행길에 올라 식민지 시대 및 공업화 시대의 건축물, 사고를 자극하는 박물관,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소도시를 경험해보세요. 수상 경력이 있는 레스토랑과 세계 정상급 쇼핑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인 즐거움 또한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아주 오래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국 최초로 세계 문화유산 도시에 등재된 필라델피아는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는 대도시입니다. 필라델피아에는 깊은 역사 및 문화예술, 명문 대학, 면세 쇼핑, 탐방하기 좋은 활기찬 동네가 있습니다. 독립기념관(Independence Hall), 자유의 종(Libert Bell), 그리고 최초의 미국 국기를 바느질한 유명한 재봉사 벳시 로스가 살았던 벳시 로스의 집(Betsy Ross House) 등의 랜드마크가 있는 독립국립역사공원(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은 필라델피아 국제공항(PHL)에 도착한 역사 애호가들이 가장 먼저 들르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곳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헌법이자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는 미국 헌법을 만들고 채택한 곳입니다. 식도락을 즐긴다면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인 리딩 터미널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을 돌아다니며 쇼핑백을(그리고 배를) 채워보세요. 아직 부족하시다고요? 시내에는 유명한 요리사인 마이클 솔로모노프(Michael Solomonov), 제프 미쇼(Jeff Michaud), 마사하루 모리모토(Masaharu Morimoto), 호세 가르세스(Jose Garces)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로드 트립을 떠나기 전에 넓게 펼쳐진 페어마운트 공원(Fairmount Park)을 걸어 보세요. 도심 속 오아시스인 이 공원에는 자전거를 타고, 걷고, 달리기에 좋은 430km가 넘는 산책로와 정원, 랜드마크, 박물관이 있으며 멋진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교외 지역: 전쟁터, 랜드마크, 박물관
펜실베이니아주의 풍부한 역사는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도착하는 교외 마을과 인근 전원지역에서도 계속됩니다. 이곳을 탐험하는 여행객들은 미국 독립전쟁의 역사부터 인상적인 예술 작품, 정원, 박물관, 심지어 쇼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밸리 포지 국립역사공원(Valley Forge National Historical Park)에서 시작해 보세요. 1777~1778년의 역사적인 독립전쟁 당시 조지 워싱턴이 이끄는 미국군이 겨울 야영지를 꾸렸던 곳입니다. 브랜디와인 전쟁터(Brandywine Battlefield)를 방문하여 미국 독립전쟁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곳은 독립전쟁에서 가장 큰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1777년 당시 군대가 이동했던 경로를 따라 자동차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더욱 무르익게 할 현지 문화 또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브린 애신 역사 지구(Bryn Athyn Historic District)에는 유서 깊은 저택에 자리한 종교미술 및 역사 박물관인 글랜캐런 박물관(Glencairn Museum)이 있습니다. ‘세계 버섯의 수도’로 알려져 있을 만큼 엄청난 양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는 케네트 스퀘어(Kennett Square)의 예스러운 상점을 따라 걸어 보세요. 인근의 킹 오브 프러시아 몰(King of Prussia Mall)은 미국 내 어떤 쇼핑몰보다 상품 판매에 전념하는 곳으로, 쇼핑애호가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역사와 예스러운 시골의 매력이 어우러져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티즈버그: 미국의 역사와 농장 문화가 풍부한 곳
애덤스 카운티(Adams County)의 고풍스럽고 작은 마을과 비옥한 농촌 지역을 돌아보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대통령 중 한 명에 대해 알아보는 동시에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장소 몇 군데를 직접 살펴보세요. 게티즈버그 국립군사공원(Gettysburg National Military Park)은 게티즈버그 전투(미국 남북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던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에 영향을 미친 장소입니다. 공원 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공원을 돌아보고 말을 타고 산책로를 따라가며 지난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100년을 지나 아이젠하워 국립사적지(Eisenhower National Historic Site)로 향합니다. 대통령이자 장군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와 영부인 메이미(Mamie) 여사의 보존된 생가와 여전히 운영 중인 농장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를 품고 있는 것은 물론, 이 국립사적지는 전 세계 지도자들의 회합 장소이자 주말 휴양지이기도 했습니다. 게티즈버그가 생기기 전부터 애덤스 카운티는 번영하는 농업 중심지였으며 지금까지도 그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과 농작으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운영 중인 많은 농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팜투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 이곳을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까지 4시간이나 운전을 해야 하니 배를 채워두세요.
버틀러 카운티: 현대적인 매력을 지닌 작은 마을들
펜실베이니아주 서부 버틀러 카운티(Butler County)에 있는 목가적인 분위기의 작은 마을들은 고풍스러운 역사, 자연미,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벽돌 및 통나무 건물이 독일의 마을을 연상케하는 하모니(Harmony)에서 탐험을 시작해보세요. 이 마을은 1804년에 종교적 자유를 찾아 떠난 사람들이 세운 곳으로 이 근방에서는 처음으로 국립문화재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다양한 카페, 빵집, 골동품점, 그리고 과거 ‘하모니 인(Harmony Inn)’이라는 이름의 호텔이었던 동명의 선술집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또 다른 그림 같은 독일풍 마을 색슨버그(Saxonburg)에 다다릅니다.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건물 중 32채가 지어진지 1세기 이상 된 오래된 건물입니다. 마을의 로블링 공원(Roebling Park)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해 보세요. 로블링 공원은 이 마을을 세운 사람들 중 한 명이자 뉴욕시의 브루클린 다리를 설계하는데 사용된 와이어 로프를 발명한 존 로블링(John Roebling)을 기념하는 공원입니다. 색슨버그 바로 북쪽에 있는 도시 버틀러는 지프(Jeep) 자동차 회사가 처음 설립된 곳입니다. 매리든 미술관(Maridon Museum)을 돌아보며 놀라운 중국 및 일본 미술품 컬렉션을 살펴본 후 주변의 카페와 술집, 아트 갤러리와 레스토랑에도 들러 보세요. 동쪽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곳에서 며칠 머물며 이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작은 마을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리하이 밸리: 공업화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
80번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80)를 타고 펜실베이니아주를 가로질러 리하이 밸리로 돌아오세요. 리하이 밸리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식민지 시대, 공업화 시대 역사에 푹 빠져보세요. 이곳에 있는 번영하는 도시와 매력이 가득한 작은 마을의 모습은 두 시대를 모두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앨런타운에 있는 시온 개혁 통일 그리스도 교회(Zion’s Reformed United Church of Christ) 내 자유의 종 박물관(Liberty Bell Museum)에서 모조 자유의 종을 울려 보세요. 독립전쟁이 일어나는 동안 진품을 숨겨두었던 장소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미국의 크리스마스 도시’로 알려진 역사적인 도시 베들레헴을 여행해보세요. 히스토릭 모라비안 베들레헴 역사 지구(Historic Moravian Bethlehem Historic District)에서는 174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집을 포함하여 18세기의 석조 건축물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산업 지구를 살펴보거나 대장장이 시연을 관람해보세요. 한때 베들레헴 제철 공장이 있었던 곳에 세워진 국립 산업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Industrial History)에서 더 많은 내용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스틸스택스(SteelStacks) 공연장을 바라보고 있는 후버 메이슨 육교(Hoover Mason Trestle)를 방문하여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번 역사 여행의 막이 내립니다. 이 육교는 한때 도시의 용광로로 철광석을 운반했던 철로 위에 만들어놓은 고가 보도로, 홀로 여행하거나 가이드 투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리하이 밸리 국제공항(ABE)에서, 또는 남쪽으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여 필라델피아로 돌아가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