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내슈빌에서 뉴올리언스까지: 최남단 지역의 도시 관광

내슈빌 국제공항(BNA)으로 날아가 렌터카를 빌리세요. 내슈빌은 그 음악적 영향력으로 정의된 도시로, 공항 무대에서도 1년 동안 700건이 넘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 싸우던 뮤직 트라이앵글(앨리배마주 멤피스 및 머슬 숄즈와 더불어) 중 하나인 내슈빌의 음악적 광경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도심으로 향하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브 방송을 제작하는 그랜드 오우 아프리(Grand Ole Opry)에서 컨트리 뮤직 공연을 즐겨 보세요.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 박물관(Count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에서는 의상, 자동차, 악기 및 기타 수집품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조니 캐쉬 박물관(Johnny Cash Museum)에서 맨인블랙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세요. 엘비스 프레슬리가 RCA 스튜디오 B(RCA Studio B)에서 잡았던 것과 매우 똑같은 마이크 뒤에도 서 보세요. 이 지역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배럴 숙성 잭 다니엘의 위스키입니다. 린치버그의 양조장에서는 일일 투어가 제공됩니다(무알코올 투어도 제공됨). 내슈빌 핫치킨, 슬로우 쿡 바베큐 또는 남부 고유의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앨라배마주의 헌츠빌로 길을 나서세요.

주 경계를 넘으면 작은 마을과 시골 지역이 펼쳐집니다. 처음으로 들를 곳은 최남단 지역의 심장부인 헌츠빌입니다. 헌츠빌은 면과 철도 산업부터 미국 남북 전쟁 동안 연합군의 전초 기지, 과학 및 우주 탐사의 진원지로 성장한 도시입니다. 오늘날에는 흥미로운 스펙트럼의 관련 유적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철도 차고 중 하나, 그리고 가장 큰 전전 주택 집적지 중 하나가 최첨단 미국 우주 로켓 센터(U.S. Space & Rocket Center), NASA 마샬 스페이스 센터(NASA Marshall Space Center)의 공식 방문자 센터 및 스페이스 캠프(Space Camp) 근원지의 역사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 거대한 우주 여행 물체 컬렉션, 진본 새턴 5호 로켓 V 및 세계 유일의 “풀 스택”, 즉 우주 셔틀, 로켓 부스터 및 외부 탱크를 확인해 보세요. 독일 비어가든(German Biergarten)에서 간단히 요깃거리를 즐기세요. 헌츠빌 보태니컬 가든(Huntsville Botanical Garden) 또는 몬테 사노 주립공원(Monte Sano State Park)에 방문해 헌츠빌의 자연을 감상하세요. 고요한 산의 경치, 멋진 계절별 나뭇잎 색상과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이 공원은 헌츠빌에서 긴장을 풀고 즐길 수 있는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다음으로 또 다른 싸우던 뮤직 트라이앵글인 머슬 숄즈로 떠나보세요.

머슬 숄즈를 방문하기 위해 한 시간 동안 I-65를 벗어나 달려도 의심하지 마세요.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보지 못했다면 왜 이 인적이 드문 마을을 전 세계 히트송 녹음의 수도(Hit Recording Capital of the World)라고 불리는지 금방 알게 되실 것입니다. 1960년에 페임 스튜디오(FAME Studios)와 머슬 숄즈 사운드 스튜디오(Muscle Shoals Sound Studio)가 세워졌고 소위 머슬 숄즈 사운드(Muscle Shoals Sound)라고 하는 곳에서는 전통 블루스 및 가스펠을 R&B 및 컨트리 선율과 섞은 음악을 제작했습니다. 롤링스톤의 ‘브라운 슈거’, 폴 사이먼(Paul Simon)의 ‘코다크롬(Kodachrome)’ 그리고 스테이플 시스터즈(Staple Sisters)의 ’ ‘I’ll Take You There’ 등의 곡을 차트 상위권에서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에타 제임스(Etta James), 오티스 레딩(Otis Redding),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 밥 딜런(Bob Dylan)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도시의 음악적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이러한 스튜디오를 관광하면서 그 진가를 확인하세요. 터스컴비아의 인근 도시에서 헬렌 켈러의 출생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월요일~토요일에 제공되며, 매년 6월에는 헬렌 켈러의 명예를 기리는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음악의 도시에서 하루를 보내고 액티비티와 문화 다방면에 걸친 요소가 잘 어우러진 버밍햄으로 계속 여행해 보세요.

시골을 지나다 보면 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버밍햄으로 향하는 길이 열립니다. 석탄, 철강 및 철도 산업으로 세워진 버밍햄은 진짜 남부의 환대 분위기와 더불어 문화적 허브로 탈바꿈했습니다. 오토바이 마니아는 설레는 마음으로 바버 빈티지 모터스포츠 박물관(Barber Vintage Motorsports Museum)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2륜오토바이와 로터스 자동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밍햄 시민권 국가 기념물(Birmingham Civil Rights National Monument), 역사적인 16번가 밥티스트 교회(16th Street Baptist Church) 및 버밍햄 시민권 기관(Birmingham Civil Rights Institute)이 포함된 4블럭 지구, 꽉 들어찬 전시물 및 인공물을 살펴보면서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보세요. 저녁 식사는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James Beard Foundation)의 수상 경력이 있는 요리사인 프랭크 스팃(Frank Stitt)의 현지 레스토랑인 하이랜즈 바 앤 그릴(Highlands Bar and Grill), 쉐즈 폰폰(Chez Fonfon) 또는 보테가 레스토랑(Bottega Restaurant)을 예약해 즐겨 보세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적이 드문 블루스 선술집 베서머의 깁스 플레이스(Gip’s Place)에서 그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세요. 다음은 몽고메리입니다.

버밍햄과 몽고메리는 최남단 지역에 알려진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몽고메리에서 1861년 아메리카 연합국이 세워졌고, 1시기 이후에 마틴 루터킹 주니어(Dr. Martin Luther King, Jr.)가 무명 전도사로 당도했고 주요 미국 시민권 운동(U.S. Civil Rights Movement)으로 발전한 평화 시위를 조직했습니다. 시민권 기념 센터(Civil Rights Memorial Center), 로자 파크스 도서관 및 박물관(Rosa Parks Library and Museum) 및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그 유명한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을 계획하도록 도운 덱스터 애비뉴 킹 메모리얼 교회(Dexter Avenue King Memorial Baptist Church)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 센터를 방문하세요. 몽고메리 시내는 작아서 도보로 다닐 수 있으며, 행크 윌리엄스 박물관(Hank Williams Museum) 및 남부 연합 최초 대통령 관저(First White House of the Confederacy)와 더불어 둘러보기에 가치 있는 곳으로 가득합니다. 올드 클로버데일(Old Cloverdale) 인근에서 유명한 재즈 시대 부부의 집에 있는 에프 스콧 및 젤다 피츠제럴드 박물관(F. Scott and Zelda Fitzgerald Museum)을 둘러보세요. 앨라배마 강(Alabama River)과 더불어 저녁 식사, 음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하루를 풍족하게 마무리하세요. 해안으로 떠나기 전에 강기슭을 따라 자리한 인기 있는 지점인 캐피털 오이스터 바(Capitol Oyster Bar)에 들러보세요.

해안 지역의 사랑스러운 걸프 해변 마을에서 고급스럽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세요. 모빌만에 위치한 모빌 도시는 프랑스, 영국 및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 문화적으로 이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는 7대 미국 국립사적 지구(National Register Historic Districts)의 건축 양식과 분위기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703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마르디 그라를 기념한 지역인 모빌은 파티를 즐기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곳 연례 페스티벌은 2주 반 동안 열립니다! 미국의 아마존이라고 알려진 모빌-텐소 삼각주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긴 강 어귀를 통과하는 보트 투어로 모빌의 조용한 분위기도 느껴 보세요. 해안에 위치한 걸프 쇼스는 반짝이는 백사장을 품고 따뜻한 걸프 물을 머금고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리로 오라는 손짓을 보냅니다. 해변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해변 앞 바에서 한잔하면서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바라보며 라이브 음악을 즐기세요. 식사 시간이 되면 태키 잭스(Tacky Jacks) 또는 오리지널 오이스터 하우스(Original Oyster House) 등의 현지인이 찾는 음식점에서 방금 잡은 해산물 요리를 주문하세요. 이제 긴장이 풀렸으면 마지막 목적지인 뉴올리언스로 넘어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서쪽으로 I-10을 따라 전설적인 뉴올리언스로 향하세요. 축제 분위기와 다양한 요리로 잘 알려진 뉴올리언스는 남동부를 여행할 때 꼭 들러야 하는 도시입니다.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의 호텔 또는 인근 지구에 차를 주차하세요.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차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운영되는 스트리트카 중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인트 찰스 스트리트카(St. Charles Streetcar)에 탑승하여 그림 같은 주변 풍경, 역사적인 대저택 및 이끼가 없는 오크 나무를 관광하세요. 이 모든 옵션은 왕복 2.5달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렌치마켓(French Market)에서 지역 특산품 및 주전부리를 사고, 카페 드 몽드(Café du Monde)에 잠깐 들러 치커리 커피와 설탕 가루가 뿌려진 베녜를 맛보고, 잭슨 스퀘어(Jackson Square)에서 사진을 찍고 손금을 보세요. 프렌치멘 스트리트(Frenchmen Street)에서 특별한 라이브 음악과 함께 밤을 마무리하세요. 둘러볼 만한 다른 장소로는 마르디 그라 월드(Mardi Gras World)의 다채로운 색상을 지닌 튜브와 의상, 가족 친화적인 오듀본 동물원(Audubon Zoo)과 아메리카 수족관(Aquarium of the Americas), 국립 2차세계대전 박물관(the National World War II Museum) 및 경치가 좋은 뉴올리언스 시립공원(New Orleans City Park)이 있습니다.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국제공항(MSY)은 전 세계 어디에 집이 있든 돌아갈 목적지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