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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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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 주 폴슨 호숫가에서 즐기는 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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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 주 잭슨에 있는 수상 경력의 양조장과 이곳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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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수제 맥주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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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티의 에일과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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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덴버에 다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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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휴식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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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수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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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주 세도나의 맥주, 강 그리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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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과 피닉스에서 마지막으로 즐기는 맥주
수제 맥주 트레일
- 경로 거리:
- 4,091 km
- 예상 소요 시간:
- 2주간
미국 서부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 맥주 맛보기
몬태나 주에서 애리조나 주로 이어진 탁 트인 도로를 타고 미국 최고의 수제 맥주와 광활한 자연을 즐겨 보세요. 지역의 특색이 확실하게 묻어나는 수제 맥주를 즐기고, 극적으로 대비되는 사막과 산의 풍경 그리고 군데군데 찾아볼 수 있는 멋진 붉은 암석 지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소규모 양조장에서 제조한 수제 맥주를 맛볼 미각, 지역 문화에 대한 사랑, 국립공원과 트레일 하이킹을 위한 적절한 의복과 장비
출발지: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스
먼저 비행기를 타고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스로 이동해 거친 느낌의 미국 서부를 만나보세요. 여기서 수제 맥주 트레일이 시작됩니다. 이 도시는 미주리 강(Missouri River)과 선 강(Sun River)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방대한 대자연과 숨막히는 절경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하이킹 트레일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자연을 만끽한 후에 현지 마이티 모 양조 회사(Mighty Mo Brewing Company)를 방문해 갈증을 해소해 보세요.
몬태나 주 폴슨 호숫가에서 즐기는 라거
몬태나 주 폴슨에서 흥미진진한 수제 맥주 기행을 시작해 보세요. 매력적인 호반의 도시 폴슨은 다양한 모험과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가장 오래된 양조장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높이 60미터의 커 댐(Kerr Dam)에 들러 300m 길이의 보드워크를 따라 폭포 바로 위를 지나보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협곡이 만드는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 폴슨에는 글래시어 양조 회사(Glacier Brewing Company)가 있습니다. 남쪽으로 20분 운전해 가면 몬태나주의 첫 협동 양조장인 로난 코오퍼레이티브 브루어리(Ronan Cooperative Brewery)가 있습니다.
와이오밍 주 잭슨에 있는 수상 경력의 양조장과 이곳의 전망
다음으로 들릴 곳은 잭슨 홀(Jackson Hole) 계곡의 최남단에 위치한 와이오밍 주 잭슨입니다. 잭슨 시내에 들어서면 잭슨 타운 스퀘어(Jackson Town Square)의 앤틀러 아치(Antler Arch)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은 후에 웨스턴 부티크와 고급 레스토랑, 미술 갤러리가 모여 있는 시내를 둘러 보세요. 마음의 준비가 되셨으면 스네이크 리버 양조 회사(Snake River Brewing Company)와 로드하우스 양조장(Roadhouse Brewery)에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맥주를 시음해 보세요. 이 두 곳 모두 수제 맥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맛있는 안주와 음식도 판매한답니다. 시내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국립 엘크 보호구역(National Elk Refuge),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이 있으니 멋진 대자연을 탐험할 시간적 여유도 충분히 두시기 바랍니다. 엘크를 구경하고 근처 스키 리조트에서 파우더처럼 부드러운 눈을 즐길 수 있는 겨울이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랍니다.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수제 맥주 맛보기
다음으로 떠날 곳은 워새치 산맥(Wasatch Mountains)의 끝자락에 위치한 활력 넘치는 메트로폴리스인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입니다. 이 친근한 도시는 아름다운 공원, 산의 절경, 고급 상점, 북적대는 맛집과 레스토랑은 기본이고 현지 양조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1993년 유타 주에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윈타 브루잉(Uinta Brewing)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맥주를 찾아보세요. 그 다음으로는 1989년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맥주를 판매했고 미국 서부 전역에 널리 알려진 스쿼터스 펍(Squatters Pub)에 들러 보세요.
파크시티의 에일과 위스키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유타주 파크시티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키 마을로, 유명한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짐을 풀었으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해볼 수 있는 톱 오브 메인 브루 펍(Top of Main Brew Pub)으로 향해보세요. 파크 시티 브루잉(Park City Brewing)에서는 주요 맥주와 계절 한정 맥주 외에도 달콤하고 감칠맛 나는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잠시 맥주를 쉬어가려면 수상 경력이 있는 하이 웨스트(High West) 증류 공장에 들러 위스키 투어를 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위스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위스키 시음을 하고 서부의 전통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간의 호평을 받고 있는 캠프파이어 위스키(Campfire Whiskey)도 놓치지 마세요.
콜로라도 주 덴버에 다다르기
맥주 트레일의 그 다음 목적지는 콜로라도 주 덴버입니다. 이곳은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페스티벌(Great American Beer Festival)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한 번에 도저히 다 방문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수의 수제 양조장이 있습니다. 덴버로 가는 도중에 포트콜린스에 잠시 들러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양조장인 뉴 벨지움 양조장(New Belgium Brewery) 투어를 해 보세요. 덴버에 도착하면 며칠을 투자해 수제 맥주 탐방을 해 보세요. '마일 하이 시티'라고도 하는 덴버에는 유명한 양조장과 더불어 덴버 미술관(Denver Art Museum), LoDo,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 같은 명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양조장으로는 덴버 최초의 양조장인 와인쿱 양조 회사(Wynknoop Brewing Company)와 그레이트 디바이드 양조 회사(Great Divide Brewing Company) 그리고 덴버 양조 회사(Denver Beer Company)가 있습니다. 덴버에는 맥주 산업의 거물이자 전 세계 단일 사이트 양조장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쿠어스 양조장(Coors Brewery)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