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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인 모텔의 국가 인권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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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역사 트레일

  • 경로 거리:
    2,757 km
  • 예상 소요 시간:
    1 ~ 2주간

미국 남부의 역사를 따라 떠나는 코스

미국 흑인이 인종 평등을 위한 투쟁은 1950년대와 1960년대 정점을 맞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비폭력 시위에 대한 무력 대응과 소요가 남부 미국 대부분을 휩쓸었습니다. 이 네 개의 주를 걸쳐 여행을 떠나면 시민권 트레일의 흔적, 영광의 도시와 고즈넉한 작은 마을, 이끼가 덮인 샛길, 강가의 부두를 만나며 격동의 시기를 보낸 여러 영웅을 기릴 수 있습니다.

01
내슈빌 브로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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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내슈빌: 인종차별 철폐의 발상지

내슈빌에 비행기로 방문하여 차량을 렌트한 다음 울워스 극장(Woolworth Theatre)에서 여행을 시작하세요. 1960년대 울워스의 런치 카운터는 흑인 대학생이 싯인 시위를 하고자 모이던 곳입니다. 오늘날 이곳은 사적지로 등록되어 보존된 원래 건물에서 이를 컨셉으로 한 쇼를 볼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위트니스 월(Witness Walls)이 있습니다. 이 벽은 내슈빌이 남부 타운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종차별을 철폐하는 데 도움을 준 인종차별 철폐 행진과 자유의 기수(Freedom Rides)를 그리고 있습니다.

역사를 충분히 둘러보셨다면, 브로드웨이(Broadway)의 홍키통크에서 도시의 유명 컨트리 사운드를 들어보세요. 찬사가 자자한 스테이션 인(Station Inn)은 블루그래스와 루츠 공연으로 유명합니다. 돌리 파튼(Dolly Parton), 조니 캐시(Johnny Cash), 패시 클라인(Patsy Cline) 등 전설을 기리는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Country Music Hall of Fame)에서 전시를 즐겨보세요. 그 다음 내슈빌의 명물인 핫 치킨 샌드위치로 진정한 내슈빌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남부 전통 요리에 양념을 더한 이 음식은 프린스 핫 치킨 스낵(Prince’s Hot Chicken Shack) 등의 매장에서 몇 대에 걸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41 km
자동차로 3시간
02
스택스 미국 소울 음악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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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멤피스: 자유를 찾아

소설가 알렉스 헤일리(Alex Haley)의 유명 작품인 “Roots: The Saga of an American Family(뿌리: 한 미국 가족의 전기)”는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그의 아프리카 출신 조상이 멤피스에서 한 시간 거리인 테네시주의 예스러운 마을 헤닝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마을로 가는 길에 알렉스 헤일리 박물관 및 자료관(Alex Haley Museum and Interpretive Center)에 들러,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헤일리에게 영감을 준 가족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세요.

한 시간 더 자동차를 몰고 나가면, 미시시피강변의 펑키한 도시 멤피스에 도착합니다. 엘비스, 바비큐, 빌 스트리트(Beale Street) 블루스로 유명하지만, 시민 평등권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슬레이브 해이븐 지하 철도 박물관(Slave Haven Underground Railroad Museum)의 어두운 방에 들어가면, 자유를 찾아 탈출한 노예의 절절함이 느껴집니다. 당시에는 이곳에서 몇 주씩 숨어 기다린 뒤에야 북쪽으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최근의 사건은 로레인 모텔(Lorraine Motel) 근처 국립 인권 박물관(National Civil Rights Museum)에서 펼쳐집니다. 1968년, 이곳에서 마틴 루터 킹이 암살당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역사의 밝은 면도 있습니다. 블루스와 소울 음악의 뿌리깊은 역사 덕택에 이 타운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스택스 미국 소울 음악 박물관(Stax Museum of American Soul Music)은 빌 스트리트(Beale Street) 바로 옆에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간판 앞에서 춤을 춰도 괜찮습니다. 거리를 따라 내려와 포 웨이(The Four Way)에서 스위트 포테이토 파이를 즐겨보세요. 소울의 전설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도 사랑했던 맛이랍니다. 훈제 돼지고기도 놓칠 수 없습니다. 찰리 버고스 랑데부(Charlie Vergos’ Rendezvous)나 센트럴 비비큐(Central BBQ)는 검증된 바비큐 맛집이니 꼭 들러보세요.

138 km
자동차로 1.5시간 hour
03
미시시피주 옥스퍼드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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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주 옥스퍼드: 문학 랜드마크

남쪽으로 내려와 미시시피주 옥스퍼드에 오시면 오크나무 그늘이 진 대학가 마을이 나타납니다. 서점이 많고, 소설가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와도 관련이 있는 곳이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법원에 승소하여 미시시피 대학에 입학한 제임스 메러디스(James Meredith)의 동상도 있습니다. 상징적인 포 코너스 셰브론(Four Corners Chevron) 주유소에 들러 닭꼬치를 맛보세요. 여러 세대에 걸쳐 배고픈 대학생의 사랑을 받은 명물입니다. 그리고 머니(Money) 타운으로 향해, 엄숙한 사적지인 브라이언츠 그로서리 앤 미트 마켓(Bryant’s Grocery & Meat Market)에 들러보세요. 1955년에 14세 소년 에밋 틸(Emmett Till)은 백인 여성 점원에게 추파를 던졌다는 의심을 받고 살해당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시민권 운동이 촉발되었습니다.

259 km
자동차로 2.5시간
04
프리덤 트레일의 그레이하운드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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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주 잭슨: 인권 운동의 노래

가벼운 바람을 맞으며 두 시간을 달려 소울 가득한 미시시피의 주도 잭슨에 도착하시면, 미시시피주 시민권 박물관(Mississippi Civil Rights Museum)이 새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대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중앙에서 울려퍼지는 비공식 운동가 “This Little Light of Mine”을 들으면 눈물이 흐를지도 모릅니다. 라마르 스트리트(Lamar Street)의 그레이하운드 버스 정류장에서 자유의 기수(Freedom Riders)에게 경의를 표해보세요. 공공 버스에서 인종차별에 맞서 싸운 400명이 이상의 젊은 운동가가 결국 경찰에게 체포된 곳입니다.

317 km
자동차로 3.5시간
05
에드문드 페터스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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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셀마와 몽고메리: 행진

동쪽으로 향해서 앨라배마주 셀마로 가보세요. 이 이름은 1965년의 투표권 행진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이 시기 현지 당국은 시민에게 무자비하게 대응했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8,000명의 시민들은 미국 방위군(United States National Guard)의 호위를 받으며 행군한 끝에 나흘 뒤 마침내 몽고메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총 86km인 국립 역사 트레일(National Historic Trail)을 자동차로 달릴 수도 있지만, 직접 걸어 에드문드 페터스 다리(Edmund Pettus Bridge)를 건너는 것도 좋습니다. 행군이 처음으로 무자비한 대응에 맞선 곳이니까요. 몽고메리에 오셨다면, 로사 파크스 도서관과 박물관(Rosa Parks Library and Museum)에 들러 경의를 표해보세요. 로자 파크스는 흑인 전용 좌석인 버스 뒤쪽으로 이동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유명한 흑인 여성입니다.

251 km
자동차로 3시간
06
터스키기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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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터스키기에서 조지아주 올버니까지: 봉기와 노래

동쪽으로 한 시간 안 되는 거리 터스키기에는 끓어오르는 역사가 있습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공군에서 파일럿 교육을 받은 조종사들의 고향입니다. 이들 덕택에 미국 군대는 더욱 포용적인 곳이 되었습니다. 터스키기 역사 센터(Tuskegee History Center)에 방문하시면 저항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터스키기 기술학교(Tuskegee Institute)가 교육의 터전으로서 설립되었고, 이 강단 있는 행동은 이후 몇 년간 이어지는 인종 차별을 끝내기 위한 투쟁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남동쪽으로 더 나아가면 나오는 조지아주 올버니는 프리덤 싱어스(Freedom Singers)의 고향입니다. ‘우리는 끝내 이기리라’라는 뜻의 “We Shall Overcome” 공연은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민권 운동가로 사용되었으며, 올버니 시민 평등권 연구소(Albany Civil Rights Institute)에서 매월 열리는 공연은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360 km
자동차로 3.75시간
07
포시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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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서배너: 해안의 매력

대서양을 향해 동쪽으로 달릴 때는 창문을 열어보세요. 미드웨이(Midway)에 잠깐 들러 바비큐 점심을 즐기고, 역사 도체스터 아카데미(Historic Dorchester Academy)에도 방문해 보세요. 마틴 루터 킹이 방문해 연설 리허설을 하고 휴식을 취한 곳입니다. 서배너는 남부의 보석입니다. 꽃이 만발한 광장, 자갈이 깔린 거리, 멋진 맨션이 있는 해변 도시입니다. 랠프 마크 길버트 시민권 박물관(Ralph Mark Gilbert Civil Rights Museum)에 들러 흑인 역사 속 서배너가 했던 역할을 살펴보세요. 이 박물관은 한때 해당 지역에서 가장 큰 흑인 전용 은행이었던 빌딩 안에 있습니다. 리버 스트리트(River Street)와 팩터스 워크(Factors Walk)에서 갤러리와 브루펍도 즐겨 보세요. 석양 속으로 화물선이 떠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홀짝이는 드링크는 잊을 수 없을 겁니다.

399 km
자동차로 3.75시간
08
애틀랜타 킹 센터 불멸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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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랜타: 닥터 킹의 유산

백미러에 미치는 일출을 바라보며 몇 시간 달리면 애틀랜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최소 이틀 정도 짐을 풀고 즐겨보세요. 이 대도시에는 즐길 것이 많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에서 고래 상어를 만나고,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Cola)에서 소다를 맛보고,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Centennial Olympic Park)에서 음악 분수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킹 센터(The King Center)로, 마틴 루터 킹의 생가와 부부 내외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새로운 국립 민권 및 인권 센터(National Center for Civil and Human Rights)는 여러분이 방문해 오신 곳을 탁월한 맥락에서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일요일에 방문하신다면 에버니저 침례교회(Ebenezer Baptist Church)에서 예배를 드려보세요. 킹 목사가 사망하기 전까지 목사로 활동했던 곳입니다.

236 km
자동차로 2.5시간
09
버밍햄 다운타운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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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버밍햄: 엄숙하게 돌아보는 역사

애틀랜타에서 1961년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인종차별 좌석 정책에 맞서 싸우고 앨라배마 애니스턴에서 공격당한 활동가의 길을 따라가 보세요. 자유의 기수 국립 박물관(Freedom Riders National Monument)은 버스가 불타고 기수들이 폭력을 당한 장소를 기립니다. 서쪽으로 한 시간 더 나아가면 앨라배마주에서 가장 큰 도시 버밍햄이 나옵니다. 버밍햄 시민 평등권 연구소(Birmingham Civil Rights Institute)에 방문해 보세요. 운동의 가장 눈에 띄는 상징물인 “백인전용” 및 “유색인종 전용” 분수가 있고, 사진 저널리스트 스파이더 마틴(Spider Martin)이 촬영한 셀마 행진과 킹 목사가 유명한 “버밍햄 교도소에서 보내는 편지(Letter From Birmingham Jail)”를 쓴 감옥의 창살도 있습니다. 애팔래치아 산기슭을 도시의 배경으로 두고, 분수와 로도덴드런 꽃 사이에 서면 잠시 아름다웠던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내슈빌로 돌아가면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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