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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대도시의 명소 사이 숨은 클래식한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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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러멕 동굴: 땅속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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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벽화의 도시 만끽하기

미주리주 조플린의 66번 국도 벽화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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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번 국도를 따라가는 미주리주 여행: 클래식한 명소와 가족 모험

  • 경로 거리:
    280 km
  • 예상 소요 시간:
    2일간

미국 중서부 중심부에 위치한 미주리주는 사적지, 상징적인 랜드마크, 아름다운 전원지대 등 기억에 남을 명소가 넘쳐납니다.

미주리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길 중 하나인 66번 국도(Route 66)가 지나는 주이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길’로도 불리는 66번 국도는 1926년, 미 전역의 대도시와 시골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로 개통했습니다. 여행객들을 위한 명소와 비즈니스가 번성했고 미국 하면 떠오르는 로드 트립도 이곳을 중심으로 탄생했죠. 66번 국도는 이제 단순한 국도가 아니라 로드 트립과 대중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빈티지 모텔에 묵어도 보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념품도 감상하면서 미주리주의 66번 국도 모험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미주리주 66번 국도를 따라 펼쳐지는 인기 명소와 가족 친화적인 모험을 확인해 보세요.

01
세인트루이스 교통 박물관에 전시된 빈티지 자동차를 자세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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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대도시의 명소 사이 숨은 클래식한 장소들

미주리주의 66번 국도 여행은 먼저 비행기를 타고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STL)에 내려 관문 도시에 진입한 후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올드 체인 오브 록스 다리(Old Chain of Rocks Bridge)입니다. 이 다리는 66번 국도로 미시시피 강(Mississippi River)을 건너는 용도로 1929년에 개통했지만 1999년 66번 국도 자전거도로(Route 66 Bikeway)로 용도가 바뀌었습니다. 차를 주차해 놓고 그림 같은 독특한 다리 위를 도보나 자전거로 건너보세요. 남쪽으로 차를 달리면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유서 깊은 강변 지구 라클레드 랜딩(Laclede's Landing)에 있는 이즈 브리지(Eads Bridge)에 도착합니다. 1874년에 세운 아름다운 이즈 브리지는 유명한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실내 트램을 타고 아치의 꼭대기까지 올라가 탁 트인 전망도 감상해보세요. 전설의 테드 드루스 프로즌 커스터드(Ted Drewes Frozen Custard)에서 컵을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을만큼 두꺼운 얼린 커스터드에 달달한 토핑을 얹은 ‘콘크리트’도 맛보고 국립 교통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ransportation)에서 자동차와 기차의 역사도 알아봅니다. 마지막 목적지는 메이플우드(Maplewood)에 있는 맨체스터 애비뉴(Manchester Avenue)의 두 블록 구간으로 인도에서 66번 국도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지역 상인들을 기억하는 명판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103 km
자동차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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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 메러멕 동굴의 지하 터널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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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러멕 동굴: 땅속 모험

세인트루이스에서 남서쪽으로 가면 유서 깊은 66번 국도가 현대적인 고속도로인 I-44와 나란히 이어지며 작은 마을과 전원 지대를 지납니다. 세인트 클레어와 스탠턴(Stanton) 사이에 차를 세우고 다음 목적지인 메러멕 동굴(Meramec Caverns)을 알리는 헛간의 사진을 찍어보세요. 바로 옆 고속도로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죠. 미주리주에서 가장 큰 동굴을 홍보하는 용도로 미국 전역에서 수십 개의 똑같은 헛간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헛간 표지판도 그중 하나입니다. 오세이지 인디언(Osage Indian)들이 최초로 탐험했고, 그 다음은 화약의 원료인 초석을 캐는 탄광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유명한 무법자 제시 제임스(Jesse James)의 은신처가 되기도 했던 고대 석회암 동굴을 가이드 투어로 둘러보세요. 환상적이고 다양한 지형 때문에 각 지하 공간마다 와인 룸, 연회장, 극장 등 독특한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메러멕 동굴에서는 리버보트 투어, 집라인 투어, 캠핑, 사금 채취 등 다채로운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42 km
자동차로 0.5시간
03
비바 쿠바 벽화 프로젝트의 제1호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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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벽화의 도시 만끽하기

‘66번 국도 벽화의 도시’로 알려진 미주리주의 소도시 쿠바로 가는 짧은 길의 풍경은 평화롭습니다. 상공회의소 방문자 센터(Chamber of Commerce Visitor Center)에 들러 도보 투어 안내책자 한 권을 챙긴 다음, 다운타운 거리 가득한 다채로운 벽화와 안내판을 보며 쿠바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비바 쿠바 벽화 프로젝트(Viva Cuba Murals Project)의 공식 벽화 12점 외에도 현지 상점과 레스토랑 안팎으로 수많은 벽화들이 있으니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마세요. 이곳의 유서 깊은 상점 몇 군데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미주리 힉 바비큐(Missouri Hick BBQ)에서 유명한 립, 풀드포크나 브리스킷도 맛보세요. 옛 서부 인테리어와 맛있는 바비큐가 압권입니다. 66번 국도에서 현재까지 운영 중인 모텔 중 가장 오래된 80여년 역사의 왜건 휠 모텔(Wagon Wheel Motel)에서 하룻밤 묵어도 좋겠죠? 기억에 남을 이번 미국 로드 트립이 끝나고 나면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STL)에 렌터카를 반납하러 66번 국도를 되돌아가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입니다.

미주리주 공식 여행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