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대도시의 화려한 불빛부터 고요한 온천까지 모험, 엔터테인먼트, 황홀경을 찾아 떠나 보세요
로드 트립
라스베이거스, 리노, 카슨시티처럼 네바다주에서 가장 큰 도시에서도 구경할 거리는 많지만 '실버 스테이트'를 진정으로 즐기는 방법은 이 도시들 사이를 지나는 도로를 따라 이동해보는 것입니다. 어떤 감성을 추구하든 원하는 모험에 맞는 고속도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차를 타고 데스밸리 국립공원을 방문해 미국에서 가장 극적인 장관을 마음껏 둘러보고, 95번 국도를 타고 이동해 도로변에 설치된 미술품과 개성 넘치는 작은 마을을 방문해 예술을 향한 열망을 충족해 보세요. 50번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문화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도로는 ‘미국에서 가장 외로운 도로’라는 별명을 얻은 곳으로, 외계를 테마로 한 숙소와 다른 신기한 요소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미지의 51번 구역(Area 51) 근처를 지납니다. 이 도로를 지나면 발견할 수 있는 다이브 바, 오싹한 유령 마을, 끝내주는 전망을 자랑하는 주립공원에 들러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극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대자연
네바다주의 가장 독특한 점을 꼽으라 한다면 그건 바로 천연 온천이 굉장히 많다는 점입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이 분지들은 잠시 여유를 갖고 몸을 담가 온몸으로 상쾌함을 느끼고 따뜻한 물 속에서 편히 쉬면서 끝내주는 전망을 둘러 보세요. 제노아 근처 시에라네바다산맥 발치에 자리잡은 데이빗 월리스 리조트(David Walley’s Resort)와 웰니스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노 남부의 스팀보트 핫 스프링스(Steamboat Hot Springs) 같은 럭셔리 스파도 온천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온천은 인적이 드문 위치에 있어 힘든 여정을 마친 자신에게 보상이 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이 되며, 먼 발치의 산과 사막 마을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즐기는 온천’이라는 매력 외에도 네바다주는 끝없이 넓은 미국에서 가장 산이 많은 주로 꼽힙니다.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있는 레드 록 캐니언 국립보존지구(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에서는 하이킹, 자전거 타기, 산악 등반을 할 수 있습니다.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Valley of Fire State Park)에서는 신비한 사암 형성지를 구경해 보고 볼더시티에서는 집라인을 타보고, 네바다주 곳곳에 있는 일 년 내내 문을 여는 골프장에서는 골프도 즐겨 보세요.
카우보이 문화와 도시의 불빛
가장 현대적인 도시조차도 서부 개척 시대의 멋이 충만한 네바다주는 과거와 현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지역입니다. 네바다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아마 라스베이거스일 것입니다. 이 도시는 명성에 걸맞게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밤 문화, 각양각색의 음식, 화려한 숙박시설이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네바다주의 주도 카슨시티는 ‘개척자의 도시’로서의 지위를 오늘날까지도 지키고 있으며, 이 도시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유명한 명소 여러 곳이 있는 시내의 역사 지구에서 그 과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스튜어트 인디언 학교 문화 센터 및 박물관(Stewart Indian School Cultural Center & Museum)은 과거에는 원주민 아동을 위한 기숙학교였지만 오늘날에는 그레이트 베이슨(Great Basin) 지역 미국 원주민 부족의 복합적인 역사를 보존하고 전통을 기념하는 시설이 되었습니다. 낮 시간에 리노에 방문하여 트러키강(Truckee River)에서 래프팅을 하고 미드타운(Midtown)으로 이동해 리노 음식 문화 탐방을 떠나 보세요. 엘코(Elko)의 서부 민속 센터(Western Folklife Center)에 방문해 따스한 옛 서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시간을 내어 이 지역의 매력적인 유령 마을에도 찾아가 보세요.
재미있는 사실

네바다주에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곳을 의미하는 국제 밤하늘 보호 구역(International Dark Sky Places) 두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레이트 베이슨 국립공원(Great Basin National Park)과 매서커 림 야생 연구 구역(Massacre Rim Wilderness Study Area)입니다.

매년 열리는 버닝맨(Burning Man)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인 블랙록 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임시 도시입니다.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곳



미국 국도




버지니아시티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


커시드럴 협곡 주립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