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시카고, 66번 국도와 링컨의 땅
중서부의 대표 도시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유명한 시카고는 많은 이들이 미국의 문화 중심지로 여기는 세계적 도시입니다. 유명 박물관, 놀라운 건물,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까지, 모두 시카고에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것은 40km가 넘는 대양같은 느낌의 해변이 도심과 쇼핑 중심지에서 조금만 가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도시를 벗어나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디자인한 건축물과 이국적 정원 같은 독특한 명소들로 잘 알려진 시카고랜드(Chicagoland)라는 광역 도시권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크고 좋은 쇼핑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눈만 돌리면 사방이 온통 근사한 실내외 몰인 이곳에서 쇼핑의 신세계를 경험해보세요.
진정한 미국 체험
진정한 미국이 궁금하다면 유명한 고속도로, 66번 국도를 따라 여행하며 미국 황금 시대를 체험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일리노이주의 대표적 국도를 따라 달리며 클래식한 다이너, 자동차 극장, 도로변의 이색 명소 등을 찾아보세요. 스프링필드에서는 곳곳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의 랜드마크와 기념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6대 대통령인 링컨은 일리노이주가 고향인 미국 대통령인 율리시스 S. 그랜트, 로널드 레이건 그리고 버락 오바마로 이어지는 긴 역사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강변 마을과 절경 즐기기
미시시피강은 일리노이주의 서부 전체를 아우릅니다. 확 트인 넓은 야외 공간을 찾고 있다면, 그레이트 리버 카운티(Great Rivers Country)를 꼭 방문해보세요. 강가에 위치한 매력적인 마을, 증기선, 포도원, 고풍스러운 민박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 지역은 루이스와 클라크가 탐험을 시작한 쇼니 국유림(Shawnee National Forest)과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독특한 상점과 명소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기른 유기농 다이닝과 크래프트 양조장, 증류소까지 다양한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마을들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일리노이주 특산물
장인, 소규모 양조업자, 증류업자, 와인 제조상 그리고 농부들까지 일리노이주의 번영을 일구는 이들을 만나보세요. 그들이 일하는 스튜디오와 생산 시설을 투어하고, 직접 만든 간식도 맛보고, 매장을 둘러보면서 전정한 현지의 경험을 해보세요.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있는 팝콘과 획기적인 에스프레소 음료부터 재활용 자재나 광택을 낸 돌로 만든 예술품, 가구 그리고 장신구까지,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먹을 것, 마실 것 그리고 기념품이 넘쳐납니다.
재미있는 사실
1893년 만국 박람회(World’s Columbian Exposition)에서 최초로 시카고에 대관람차가 등장했습니다. 오늘날은 시카고의 네이비 피어에 사계절 센테니얼 휠이 운영됩니다.
윌리스 타워(Willis Tower)는 110층으로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여기에는 103층에 위치한 폐쇄된 유리 발코니인 시카고 스카이데크의 ‘레지(Ledge)’가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