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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헌터 미국 미술관 옆 보도
오스틴 맥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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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헌터 미국 미술관
오스틴 맥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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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터누가 월넛 다리의 보행자 전용 다리
오스틴 맥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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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러버스 립에서 본 전망
오스틴 맥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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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룩아웃 산에서 본 전망
오스틴 맥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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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테네시주

테네시 주 채터누가는 미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로 삶의 질이 높습니다.

테네시 강에 자리한 채터누가의 잘 보존된 다운타운과 수없이 많은 주변 명소를 돌아보는 3일간의 여행을 해보니 채터누가의 매력에서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상 깊은 테네시 아쿠아리움

다운타운에 자리한 다이아몬드 4개 등급의 채터누간(Chattanoogan)에 짐을 부리고 우리는 가까운 테네시 아쿠아리움(Tennessee Aquarium)으로 걸어가 강가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 아쿠아리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가슴이 두근대는 아이들과 함께 여러 전시관을 돌아보았는데, 아마존(Amazon)과 라인(Rhine) 등 세계 곳곳의 강 서식지를 멋있게 재창조한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강에 사는 수달을 지나쳐 물가로 향해 선사시대 생명체처럼 보이는 철갑상어를 만져보았습니다.

테네시 아쿠아리움에서 바라본 채터누가 다운타운의 멋진 모습

테네시 아쿠아리움에서 바라본 채터누가 다운타운의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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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맥킨리

리버워크와 채터누가 추 추

아쿠아리움에서 나온 다음에는 테네시 강(Tennessee River)을 따라 포장된 거리와 자연 트레일이 조성된 리버워크(Riverwalk)를 여유롭게 걸어 다녔는데, 이곳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우리는 무료로 이 도시의 전기 셔틀 가운데 하나에 올라 아름다운 채터누가 추 추(Chattanooga Choo Choo)로 향했습니다. 한때 기차역이던 이 호텔은 오늘날 역사적인 미국 호텔(Historic Hotels of America) 회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기차역의 중앙 홀은 호텔 로비가 되었으며 철로에는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100년도 넘은 왜건이 있습니다.

증기 기관차의 엔진은 채터누가 추 추의 레스토랑과 투숙객의 숙박 장소로 변신했습니다.

증기 기관차의 엔진은 채터누가 추 추의 레스토랑과 투숙객의 숙박 장소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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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맥킨리
추가 정보

룩아웃 산 주변의 신비한 명소들

다음 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다운타운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룩아웃 산(Lookout Mountain)으로 향했습니다. 100년째 꽤나 가파른 산을 올라가는 인클라인 철도(Incline Railway)에 올라 높은 곳에서 강과 도시의 전망을 감상했습니다. 이곳에서 치카마우가 및 채터누가 국립군사공원(Chickamauga & Chattanooga National Military Park)의 일부인 포인트 공원(Point Park)을 산책하며 오래된 대포도 구경하고 가까운 박물관에 들러 남북전쟁과 이 지역에 얽힌 흥미진진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보았습니다.

록 시티 가든스(Rock City Gardens)에서는 그림 같은 바위 형성지를 걸으며 거대한 크레비스를 통과하고 50m 길이의 현수교를 건넜는데, 어딘가 숨어 있는 스피커에서는 요정이 사는 마법 같은 정원에 신비함을 더하는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정상에 밟자 잊지 못할 장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상에는 러버스 립(Lover’s Leap)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바위가 툭 튀어나와 있었는데 이곳에서 일곱 개의 주가 사방으로 펼쳐지며 뿜어내는 대단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산속으로 할 걸음 더 들어가 우리는 언더그라운드 루비 폭포(Underground Ruby Falls)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백 미터를 내려가 도보 투어를 하며 인상적인 바위 형성지를 구경하다 보니 조명이 흐릿한 방이 나왔습니다. 지하 동굴의 백미는 할리우드 영화 같은 음악과 불빛 쇼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45m 높이의 신비하기 그지없는 동굴 폭포, 루비 폭포(Ruby Falls)가 동굴 천장에서 천둥소리를 내며 폭포수를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룩아웃 산의 포인트 공원에 높이 솟은 뉴욕 평화 기념탑

룩아웃 산의 포인트 공원에 높이 솟은 뉴욕 평화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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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맥킨리

패시지를 거쳐 쿨리지 공원으로 가는 길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한 번 더 채터누가 다운타운을 걸으며 한때 이곳에 살았던 채로키(Cherokee) 일곱 부족을 기념하는 예술 프로젝트인 패시지(The Passage)를 찾아가 물이 흘러내리는 계단을 걸어보았습니다. 720m 길이의 월넛 스트리트 다리(Walnut Street Bridge)는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 다리를 건너 채터누가의 노스쇼어(Northshore) 지구로 향해 마지막으로 쿨리지 공원(Coolidge Park)에서 강과 다운타운의 전망을 만끽했습니다.

채터누가 다운타운에 자리한 아름다운 쿨리지 공원

채터누가 다운타운에 자리한 아름다운 쿨리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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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채터누가 다운타운과 테네시강

목적지

채터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