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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나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맥주를 즐기는 레이디 라크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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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미네소타주

두 사람이 차에 앉아 천천히 구름으로 올라가는 모습은 베티 댄저스 컨트리 클럽에서는 친숙한 장면입니다.

두 사람 모두 끈기있게 기다리며 몇분마다 바뀌는 관점의 변화를 즐깁니다. 그리고 마침내 꼭대기에 오르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 위에서는 세상이 고요합니다. 이 위에서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똑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위에서 타코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베티 댄저스(Betty Danger’s)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바이자 식당이며 모두를 위한 컨트리 클럽이라고 확신하는 곳입니다. 그들의 임무는? 창의성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마가리타를 마시는 것이죠.)

레스토랑에서 양조장, 음악 연주 장소, 갤러리, 호수, 자연의 산책로에 이르기까지 미니애폴리스는 상상하지 못했던 창의력을 뿜어냅니다. 소울 팝 뮤지션이자 미니애폴리스 출신인 레이디 라크(Lady Lark)는 말합니다. “이 에너지는 미니애폴리스같은 작은 도시에서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매우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사운드

19세기 유럽 이주민들이 들어서면서 켈트, 스칸디나비아, 독일의 소리가 융합되어 포크, 가스펠, 재즈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미니애폴리스는 프린스, 밥 딜런의 고향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규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활동하는 곳입니다.

밥 딜런이 자신만의 해체된 포크송으로 명성을 얻었다면 프린스는 70년대 후반의 음악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프린스의 스타일은 현재 미니애폴리스 사운드로 알려진 것으로 진화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그리고 프린스)와 마찬가지로 음악 스타일은 펑키하고 독특하며 고정하기 어렵습니다. 레이디 라크는 이렇게 평합니다. “그 80년대와 90년대의 팝 비트는 펑크와 소울 요소에 신디사이저를 많이 사용했죠. 섹시한 사운드예요.”

일렉트릭 피터스에서 음악을 검색하는 레이디 라크

일렉트릭 피터스에서 음악을 검색하는 레이디 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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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극장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역 사회의 극장이 이웃의 필수 요소로 간주되었습니다. 마을 회의를 개최하고 결혼식을 올리며 라이브 음악을 듣고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말입니다.

1979년 카프리(Capri)는 주로 영화를 상영하던 곳이었지만 우리가 미니애폴리스에서 알게 된 것처럼 가장 놀랍지 않은 장소조차도 엄청난 창의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일 영화 상영과 일요일 마티네(Matinees, 연극, 영화 등의 주간 공연, 상영) 사이에는 스크린을 말아 올려 배틀 오브 밴드(Battle of the Bands), 라이브 요리 쇼 및 지역 사회 패널을 주최하는 공연 공간으로 변경됩니다.

카프리가 극장 주인을 위해 계모임을 주최한 것도 올해였습니다. 4달러 25센트로 청중들은 알지 못한 채로 음악적 역사를 목격했습니다. 레이디 라크는 말합니다. “그 전능한 프린스가 되기 전에 이곳에서 공연했을 수도 있습니다. 프린스는 이 무대에서 기타를 부쉈지요. 아마도 무릎 아래에 놓고 쪼갰을 거예요. 마치 지금 그를 보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오늘날 카프리는 노스 미니애폴리스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지역 사회 극장입니다. 카프리는 음악, 예술, 극장 프로그램을 확장해서 지역 사회 극장의 전통을 다시 살리고자 합니다. 미래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카프리는 미니애폴리스 사운드의 역사에 있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발전된 미래를 꿈꿉니다.

카프리 극장에 있는 레이디 라크

카프리 극장에 있는 레이디 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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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피터스

미니애폴리스는 지역의 인재를 아낍니다. 미네소타 퍼블릭 라디오(Minnesota Public Radio: MPR)의 현재 방송국은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방송에 전념합니다. 하지만 정말 뛰어난 지역 즉흥 공연을 만나고 싶다면 지역 예술가들에게 모든 섹션을 헌정한 레코드 가게 일렉트릭 피터스(Electric Fetus)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렉트릭 피터스는 10년의 역사를 가진 미니애폴리스의 가게입니다. 1968년의 삐걱거리는 공간으로 걸어 들어가면 막 태운 향초의 냄새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생각보다 오래 귓가에 머물 것입니다.

물론 라이브 음악이 없다면 미니애폴리스를 상징한다고 말할 수 없겠습니다. “그 점이 제가 자라면서 일렉트릭 피터스에 끌리게 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여러 음악가들, 미니애폴리스 사람들이 도시에 있을 때는 여기에 모여 음악을 듣거나 이 공간을 느끼거나 연주한다는 것을 그냥 알게 된거죠.” 레이디 라크는 말합니다.

일렉트릭 피터스 레코드 가게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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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개의 호수의 땅

미니애폴리스에 준비된 연주 장소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라이브 쇼를 진행할 수 있는 공원과 야외 장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만 개의 호수의 땅’이라 불리는 미네소타주에는 거의 12,000개의 호수가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그리고 하와이를 합친 것보다 더 긴 호안선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 사실을 절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미네소타주 사람들은 너무 겸손해서 이런 자랑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니애폴리스의 여름은 뜨겁고 공기는 깨끗해서 무성한 공원이 캠핑을 하고 음악을 듣기에 완벽한 장소로 탈바꿈합니다. “해리엇호(Lake Harriet)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을 할 때 놀라운 감각이 느껴집니다.” 레이디 라크는 1,350m² 크기의 공원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음악을 듣는다니. 이건 완벽한 거에요.” (만약 악명이 자자한 추운 겨울이 걱정된다면 미네소타주에는 시내의 고가도로로 연결되는 14km 길이의 폐쇄된 산책로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도시가 당신을 감싸줍니다.)

미니애폴리스는 고집과 허세에서 벗어난 세계 최고의 음악 중 일부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겸손해요.” 레이디 라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어서 말합니다. “우리는 자랑할 필요가 없어요. 이곳이 프린스에게 좋은 고향이었다면 내게도 좋은 곳일 테죠.”

도시의 무성한 호수 앞 공원 탐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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