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케스와 쿨레브라로 떠나는 방법

세계에서 가장 반짝이는 바이오루미네센트 베이(Bioluminescent Bay)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 있는 비에케스(Vieques)와 쿨레브라(Culebra)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한 곳입니다. ‘스패니시 버진아일랜드(Spanish Virgin Islands)’라고도 불리는 두 마을은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개척되지 않아 덜 붐비는 장소로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여유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긴장을 풀고 여유롭게 지내기 좋은 쿨레브라와 비에케스에서 한 템포 늦추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자랑하는 이 고즈넉한 섬들은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다거북, 가오리, 다양한 물고기 떼, 여러 바다 생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패들보드와 카약도 여행 일정에 꼭 추가해 보세요.

당일 여행으로 쿨레브라나 비에케스를 방문한다면 쿨레브라에 있는 플라멩코(Flamenco)와 조니(Zoni), 비에케스에 있는 선 베이(Sun Bay)와 플라야 네그라(Playa Negra)와 같은 화려한 수상 경력의 해변에 들러 보세요. 해변에서 즐기는 승마 투어를 예약하거나, 현재는 박물관인 오래된 군수 창고를 방문하여 마을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더 오래 머물며 꿈같은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해양 발광 생물들로 인해 반짝이는 비에케스의 모스키토 베이(Mosquito Bay)로 가서 어둠 속 빛나는 물길을 따라 야간 카약을 꼭 즐겨 보세요.

쿨레브라와 비에케스로 가는 방법

쿨레브라나 비에케스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푸에르토리코 본토에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티켓 가격은 편도 60~90달러로 더 비싸지만, 산후안에 있는 단일 활주로 공항인 이슬라 그란데 공항(Isla Grande's Airport, SIG/TJIG)에서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소형 비행기나 경비행기가 하루에 몇 번씩 비에케스와 쿨레브라로 출발합니다.

가장 인기 있고 저렴한 옵션은 산후안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세이바(Ceiba)의 해군 기지 내 아우토리다드 데 트란스포르테 마리티모(Autoridad de Transporte Marítimo, ATM)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는 것입니다. 티켓 가격은 승객당 2.5~3달러 사이입니다. 모든 승객은 1개의 짐을 무료로 반입할 수 있으며 비치 체어, 여분의 짐, 반려동물, 아이스박스 등을 싣기 위한 티켓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티켓은 터미널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발편은 오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항하지만,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유용한 팁

푸에르토리코 본토에서 작은 섬들로 렌터카를 수송할 수 없습니다. 터미널까지 차를 타고 간 경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른 교통편을 예약해야 합니다. 섬을 둘러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프차나 골프 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사전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택시 운전사를 섭외하여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페리 터미널이 붐빌 수 있으므로 출발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여 원활하게 승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터미널이나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취소나 지연될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에케스에서는 아담한 부티크 호텔에 머물 수 있습니다. 쿨레브라에서 최고의 숙박을 원한다면 섬 전역에 있는 독립된 휴가용 임대 주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