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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예술 문화 박물관의 아파치 산 스피릿 댄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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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뉴멕시코주

상그리 데 크리스토 산맥으로 주말 여행을 떠나 미국이 탄생하기 전 이곳을 장식했던 풍성한 문화와 깊은 역사가 어우러진 뉴멕시코 주의 주도를 발견해보세요.

1610년 스페인 식민지로 건설되어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주도로 기록된 이곳은 미시시피 강 서쪽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인 정착지입니다. 사막 고지대라 여름은 뜨겁지만, 겨울에는 눈이 내려 미국 남서부 최고의 스키 지대로도 유명합니다. 샌타페이에서 최고의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이드, 지금 살펴보세요.

금요일

저녁

샌타페이는 1573년 펠리페 2세(King Philip II)가 제정한 도시 계획 법령과 조례에 따라 스페인 정복자에 의해 형성된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중심에 있는 역사적인 광장(Plaza)에서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북쪽으로는 미국에서 현존하는 관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총독 관저(Palace of Governors)가 보이고 동쪽으로는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 대성당(Cathedral Basilica of Saint Francis of Assisi)이 보입니다. 특별한 건축물을 하나하나 돌아본 후 드래프트 스테이션(Draft Station)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맥주도 한 잔 곁들여보세요.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 대성당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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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샌타페이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경험해보려면 시내 중심에서 가까운 곳에 묵으세요. 중심부에 자리한 플라자 카페(Plaza Cafe)는 뉴멕시코 주의 풍미가 가미된 미국식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니 방문해서 아침 식사를 해보세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면 그 자리가 바로 스페인, 아메리카 인디언 및 멕시코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샌타페이의 중심지를 탐방하기 최적의 장소임을 알게 될 겁니다. 광장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에 들러 도자기, 은 제품 및 터키석 장신구를 구경해보고 샌타페이 축제(Fiestas de Santa Fe), 스페인 마켓(Spanish Market), 샌타페이 밴드스탠드(Santa Fe Bandstand) 및 샌타페이 인디언 마켓(Santa Fe Indian Market) 등 일 년 내내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보세요.

오후

가까운 거리에 샌타페이에만 있는 주요 박물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미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조지아 오키프 박물관(Georgia O’Keeffe Museum), 뉴멕시코 주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인 뉴멕시코 미술관(New Mexico Museum of Art), 총독 관저에 최근 개관해 이 지역의 500년 역사를 조명하는 뉴멕시코 역사박물관(New Mexico Museum of History)을 방문해보세요.

가보고 싶은 박물관을 관람한 다음에는 잊지 말고 셰드(Shed)에 들러 뉴멕시코 주 전통 음식을 드셔 보세요.

저녁

시내 중심에서 약 12km 거리에 자리한 샌타페이 오페라(Santa Fe Opera)의 크로스비 극장(Crosby Theater)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보세요. 독특한 야외극장인 이곳은 특별한 음향 효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습니다. 청중들은 공연을 즐기면서 서쪽으로는 헤이메즈 산맥(Jemez Mountains)을, 동쪽으로는 상그리 데 크리스토 산맥(Sangre de Cristo Foothills)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샌타페이 오페라의 크로스비 극장

샌타페이 오페라의 크로스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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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아침 식사로 브리토를 먹고 산으로 출발해 보세요. 샌타페이는 산에 오르기 쉬우니 트레일에서 하이킹이나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완벽한 오전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오후

무료로 제공되는 샌타페이 셔틀(Santa Fe Shuttle)을 타고 도시를 좀 더 속속들이 탐방해보세요. 박물관을 더 돌아보고 싶다면 뮤지엄 힐(Museum Hill)로 발길을 돌려보세요. 이곳에는 인기 많은 국제 민속 예술 박물관(Museum of International Folk Art)이 있으니 세계 각국의 민속 예술에 관한 방대한 컬렉션을 관람해보세요. 더불어 아메리카 인디언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보존하는 인디언 예술 문화 박물관(Museum of Indian Arts and Culture)과 휠라이트 아메리카 인디언 박물관(Wheelwright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도 방문해보세요. 인근에 샌타페이 식물원(Santa Fe Botanical Garden)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액티비티가 가득한 오전 시간을 마치고 한숨 돌리고 싶다면 샌타페이 방문자 센터(Santa Fe Visitor Center) 또는 샌타페이 마르가리타 트레일(Santa Fe Margarita Trail)에 자리한 31개의 레스토랑 가운데 한 곳으로 향해 마르가리타 트레일 안내 책자를 챙겨 보세요('패스포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레일을 누비며 하루에 도장 두 개를 '패스포트'에 찍을 수 있습니다.

저녁

저녁에는 캐니언 로드(Canyon Road)를 탐방하며 보내보세요. 이 길은 1.5km밖에 안 되지만, 100개가 넘는 갤러리와 부티크가 산재해 있습니다. 세계에서 미술 갤러리가 가장 밀집된 거리로 손꼽힙니다. 매콤 콤파운드(McComb Compound)였던 시절의 주택 중 하나인 오래된 어도비 벽돌집, 콤파운드 레스토랑(Compound Restaurant)에서 저녁을 드셔 보세요. 이곳이야말로 완벽한 여행을 축하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뉴멕시코를 좀 더 여행하고 싶다면 뉴멕시코 주 고대인의 5대 불가사의를 살펴보세요.

샌타페이의 캐니언 로드

샌타페이의 캐니언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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