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 머무르면 도시의 편리함을 누리는 동시에, 차로 단 30분이면 알래스카주의 광활한 대자연 속으로 훌쩍 떠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는 십 크리크(Ship Creek) 강변에 세워진 철도 천막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는 주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모여 사는 대도시이지만, 그럼에도 광활한 대자연 한가운데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이 도시만의 매력입니다. 또한 알래스카주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 중 하나이며 면적이 24,000k㎡에 달하는 데날리 국립공원 및 보호 지구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앵커리지 야생동물 탐험
앵커리지 는 알래스카주 여행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장소 입니다. 개성 넘치는 도심 식당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쿡만(Cook Inlet)을 따라 약 18km에 이르는 토니 놀스 코스털 트레일(Tony Knowles Coastal Trail)을 걸어보세요. 또는 알래스카 철도(Alaska Railroad)의 글레이셔 디스커버리 열차(Glacier Discovery Train)를 타고 열차로만 접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스펜서 빙하 휘슬 정류장(Spencer Glacier Whistle Stop)에 도착해 보세요. 알래스카주를 여행하는 모험가들에게는 새먼 베리 트래블 앤 투어(Salmon Berry Travel & Tours)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이곳에서는 집라인, 개 썰매, 빙하 하이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쯤은 도심에서 즐기고 싶다면 앵커리지 박물관(Anchorage Museum)을 둘러본 후, 버스를 타고 알래스카 원주민 문화유산 센터(Alaska Native Heritage Center)로 이동해 보세요. 또는 앵커리지 유령 투어(Ghost Tours of Anchorage)에 참여해, 두 시간 동안 도심을 걸으며 앵커리지의 전설 가득하고 으스스한 과거를 탐험해 보세요. 플랫톱산 셔틀(Flattop Mountain Shuttle)을 타고 앵커리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산에 방문하거나, 차량을 렌트해 2,003k㎡가 넘는 추가치 주립공원(Chugach State Park)의 대자연 속을 직접 운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현지 선술집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 한 잔과 함께 해보세요.
알래스카 원주민 문화유산 센터의 문화 시연

데날리에서 만나는 압도적인 자연
매킨리산(Mount McKinley)은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해발 6,190m에 이르는 이 산은 데날리 국립공원 및 보호 지구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데날리는 코유콘 원주민어로 '높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마주할 놀라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국립공원에서는 장엄한 자연경관과 야생동물은 물론, 모험심 가득한 여행자를 위한 말타기, 급류 래프팅, ATV 투어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된다면 플라이트시잉(flight-seeing) 여행을 해보세요. 소형 비행기로 떠나는 이 투어는 대부분의 사람이 평생 한 번도 보지 못할 거칠고 광활한 대지의 풍광을 한눈에 담게 해줍니다.
호기심은 있지만 대담한 모험은 망설여진다면, 해설이 제공되는 버스를 타고 총 148km에 이르는 공원 도로를 따라 떠나 보세요. 개인 차량은 초입 24km까지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공원 관리인이 안내하는 하이킹 프로그램이나 개썰매 시연에도 참여해 보세요. 데날리 국립공원 및 보호 지구에는 방문자 센터가 여러 곳이 있어 다소 헷갈릴 수 있습니다. 버스 티켓은 데날리 버스 디포(Denali Bus Depot)에서 구매하고, 대부분의 관리인 프로그램은 인근의 데날리 방문자 센터(Denali Visitor Center)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데날리 국립공원 및 보호 지구에서 즐기는 거친 하이킹

방문할 만한 명소
아울러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최고의 상점과 카페를 소개합니다.
앵커리지
글레이셔 브루하우스(Glacier Brewhouse, 737 W. Fifth Ave.): 앵커리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기 선술집입니다.
더 코북(The Kobuk, 504 W. Fifth Ave.): 100년 된 건물 안에 자리한 시골풍 찻집으로, 지역 수공예 상품도 함께 판매합니다.
우밍막 사향소 생산 협동조합(Oomingmak Musk Ox Producers Cooperative, 604 H St.): 알래스카주의 귀중한 천연 자원 중 하나인 북극 사향소의 속털인 치비윳(Qiviut)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입니다.
사이먼 앤 시포츠(Simon and Seafort's, 420 L St.): 알래스카주 최고로 손꼽히는 스테이크하우스이며 해산물도 일품입니다.
스노우 시티 카페(Snow City Cafe, 1034 W. Fourth Ave.): 앵커리지 도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식 맛집입니다.
더 울루 팩토리(The Ulu Factory, 211 W. Ship Creek Ave.):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선물용 아이템인 전통 칼 울루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앵커리지 마켓(Anchorage Market, Third Avenue and E St.): 수공예품, 먹거리, 공연 등으로 가득한 알래스카주 최대 규모의 야외 시장입니다.
윌리와우 소셜(Williwaw Social, 609 F St.): 트렌디한 레스토랑 겸 콘서트 공간입니다.
데날리
모리노 그릴(Morino Grill, George Parks Highway): 데날리 국립공원 내 유일한 테이블 식당으로, 매장 내 식사와 포장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