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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노이주
이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는 현존하는 티파니 돔 중 가장 큰 것으로 여겨집니다.
시카고 문화 센터(Chicago Cultural Center) 자체도 놀라운 건축물이지만, 그중에서도 티파니 돔(Tiffany Dome)은 가장 경이로운 걸작입니다.
이 센터의 프레스턴 브래들리 홀(Preston Bradley Hall)에는 지름이 약 12m에 이르는 돔이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3만 개의 유리창을 포함하여, 105㎡에 이르는 화려한 모자이크를 자랑합니다.
1897년에 완공된 이 돔은 티파니의 전설적인 ‘최고 모자이크 기술자’인 J. A. 홀저(J. A. Holzer)가 시카고 공립 도서관을 위해 설계하였습니다. 시카고 문화 센터가 1986년에 이 화려하게 장식된 건물을 인수했을 때 건물의 천장을 장식한 명작도 함께 물려받았습니다. 이 건물의 가치는 200만 달러로 추정되었지만, 현재는 돔만으로도 약 3,5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새것만큼 좋은
원래 햇빛이 잘 비치는 이 반투명한 돔은, 장식 철골 사이사이에 삽입된 생선 비늘 모양의 유리 조각이 황도 12궁 별자리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1930년대에, 보호용 외부 돔이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역광 외관이 멋지긴 해도 많은 사람들은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잃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2008년, 복원 프로젝트가 재개되었고 원래 자연스럽게 빛을 받던 돔의 원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발견된 복잡한 유리 패널과 5,568개의 깨진 동박 유리 조각의 손상을 복구했습니다.
현재, 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양하게 빛나는 색채와 각도에 매료되어 새로 복원된 돔을 올려다봅니다. 프레스턴 브래들리 홀의 광대한 돔에 감탄하는 것도 싫증 날 때쯤, 그랜드 아미 오브 더 리퍼블릭 홀(Grand Army of the Republic Hall) 센터의 원형 홀을 향하면 더 작지만 매력적인 돔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건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토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장합니다.
이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용으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