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피트 세인트피트와 클리어워터: 입맛 돋우는 식음료 여행

수많은 현지 해변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멕시코만의 경치를 구경하며 식사를 해보세요. 편안한 분위기의 바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엽서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내려가면서 악어 튀김, 신선한 스톤 크랩과 같은 애피타이저와 막 잡아 올린 그루퍼로 만든 맛있는 샌드위치를 비롯한 요리를 맛보세요. 클리어워터 비치에서 현지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해산물 식당인 프렌치스 로커웨이 그릴(Frenchy’s Rockaway Grill)에 들러 여유로운 분위기에 빠져보세요. (주문 팁: 현지인들처럼 그루퍼 루벤 샌드위치와 훈제 피쉬 딥을 드셔보세요.)

35가지 이상의 수제 양조장이 모여 있는 세인트피트 클리어워터 수제 맥주 트레일(St. Pete/Clearwater Craft Beer Trail)은 타폰 스프링스부터 세인트피트까지 뻗어 있으며 전부 돌아보는 데는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투어와 시음을 신청하여 양조 장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며 각 양조장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꼭 확인해 보세요. 산미가 풍부하고 탄산이 많이 함유된 현지 특산 맥주인 플로리다 바이세(Florida Weisse)를 꼭 맛보세요. 양조장들은 이 맥주에 열대 과일의 풍미를 더하여 자체 혼합주를 만듭니다. 더니든에서 2층으로 된 양조장인 우드라이트 브루잉 컴퍼니(Woodwright Brewing Company)를 방문하여 시원한 머그잔에 담긴 8가지 샘플 맥주를 맛보세요. (재미있는 사실: 이 양조장 건물에는 목공소도 있습니다) 세인트피트에서는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호손 보틀 샵(Hawthorne Bottle Shoppe)에서 약 300종의 맥주를 맛보세요. 대부분 현지에서 만든 맥주입니다.

세인트피트는 시내부터 동네 구석구석까지 도시 전체로 셰프가 운영하는 컨셉의 레스토랑이 번지며 레스토랑의 르네상스를 맞이했으며, 덕분에 이곳은 전 세계의 미식가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많은 다운타운 센트럴 애비뉴에 위치한 브릭 앤 모르타르(Brick & Mortar)는 현지 맛집계의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공동대표이자 셰프인 제이슨 루헤(Jason Ruhe)와 호프 몽고메리(Hope Montgomery)는 수제 요리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세련되면서도 정감 넘치는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섬세하게 고른 와인과 수제 맥주의 독특한 컬렉션이 직접 만든 라비올리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 카르파치오 등 투박하고 창의력 넘치는 요리에 풍미를 더합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엣지 디스트릭트(Edge District)에 들러 닥터 BBQ(Dr. BBQ)의 맛좋은 훈제 요리를 드셔 보세요. 탁월한 솜씨로 요리해낸 미국식 바비큐를 판매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대표 메뉴인 고기구이 또는 샌드위치 중 고른 후 맛있는 곁들임 요리와 간식을 함께 즐겨 보세요. 시원한 수제 칵테일이나 맛 좋은 맥주도 마셔 보세요.

세인트피트 및 클리어워터 지역으로 오려는 여행객은 대부분 탬파 국제공항(TPA)을 거치게 됩니다. 파라다이스로 향하는 관문인 이 공항에는 20개 이상의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으며 요금이 저렴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