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헌츠빌의 우주체험 캠프: 우주로 떠나는 모험의 비행 관제 센터

미국 우주 & 로켓 센터가 위치한 헌츠빌은 전형적인 미국 남동부 도시로, 역사와 매력을 자랑하는 곳이자 인간을 달로 보냈던 바로 그 로켓이 개발된 곳입니다. 이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주 비행 박물관이며, 나사(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Marshall Space Flight Center)의 방문객 본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곳은 미국의 첫 번째 인공위성인 익스플로러 1호를 포함해 1,500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훈련 중인 우주 비행사를 위해, 우주체험 캠프는 미래의 우주 탐험을 향한 열정을 장려합니다. 실제 세계의 학습을 위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융합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우주체험 캠프에 참석한 아이들은, 120개국에서 온 750,000명의 캠프 졸업생(10명의 실제 우주 비행사 포함)의 주목해야 할 계보에 오르게 됩니다.

아이들이 일요일에 캠프에 도착하면 흥미로운 배움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비행 및 우주 비행사 훈련 시뮬레이터부터 우주 탐험의 역사에 관한 수업까지,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모형 로켓을 만들고 화성에 지을 거주지를 설계해보며, 공학 및 기술 실습을 직접 하게 됩니다. 실제 우주 비행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오면, 캠프 참가자들은 공중 정원에서 재배한 식재료들로 만든 ‘마스투테이블’ 메뉴를 먹습니다. 나사가 우주에서 식재료를 재배하기 위해 시험 중인 정원입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도전 과제를 우수하게 달성한 팀이나 참가자에게는 상이 주어집니다. 캠프가 끝나는 금요일에는 이 아이들이 바로 차세대 우주 비행사와 엔지니어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과정 외에도 교육자, 성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마련되어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미국 우주 & 로켓 센터에서는 여러 관심 분야와 연령 범위에 맞는 다양한 캠프를 고안했습니다. 대표 우주체험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항공 우주 및 STEM 중점 직업을 둘러보면서 우주 비행의 역사와 우주 비행사 교육 기술에 대해 배웁니다. 항공 챌린지 캠프(Aviation Challenge Camp)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명 구조, 군 관련 기술(예: 음식 조달, 대피소 구축 방법 및 물 생존)을 배우면서 군 비행 시뮬레이터를 시험해 봅니다. 로봇 공학 캠프(Robotics Camp)에서 아이들은 팀을 이루어 차세대 하이테크 직업으로 이어지는 기술인 공중, 육상 및 해상 로봇을 공학적으로 설계하는 작업을 합니다. 센터에는 선택 가능한 몇 가지 다른 옵션이 있는데, 일일 캠프, 가족 캠프뿐 아니라 아메리칸 걸(American Girl) 시리즈의 팬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몇몇 주요 항공사가 헌츠빌 국제공항(HSV)에 취항하고 있으며, 이 공항을 통해 헌츠빌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버밍햄-셔틀즈워스 국제공항(BHM) 남쪽으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현장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헌츠빌까지 운전하여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