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해안을 따라 즐거운 시간 보내기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에서 낚시는 빼놓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무언가를 잡는데 운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브레이크어웨이 크루즈(Breakaway Cruises)에서 일하는 친절한 분이 몇 가지 좋은 방법을 알려주어 고기를 몇 마리 잡아 올릴 수 있었는데요. 우리를 반기러 온 노랑가오리 등 이 지역에 사는 다른 물고기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아침 낚시를 끝내고 선착장으로 돌아와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제트 스키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어버렸죠! 하지만 진정한 아드레날린이 솟아 파도를 가르며 라구나 마드레 베이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내달렸습니다. 행운의 여신이 함께한다면 저 멀리 돌고래가 노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브레이크어웨이 크루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신나는 여행을 만들어주는데요. 더 큰 모험을 즐기고 싶은 저는 패러세일링을 하며 온 몸을 말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고의 선택이었죠! 제가 보트에 오르자 보트가 시동을 걸어 멕시코만 한복판으로 나아갔고 보트에 한쪽이 묶인 채 낙하산이 풀리더니 순식간에 저를 데리고 떠올랐고 저 높은 상공에서 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패러세일링이 얼마나 환상적인지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네요! 전망은 또 어떻고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워터파크인 비치 파크 앳 이슬라 블랑카(Beach Park at Isla Blanca)도 방문했답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소풍을 즐길 수 있으며 공원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호텔도 한 개 있으며 호텔이 보유한 해변에서는 멕시코만을 훤히 내다볼 수 있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를 신나게 내려오고 바디보드로 인공 파도풀에서 서핑을 즐긴 후에는 다이빙 헬멧을 쓰고 시 트렉(Sea Trek)에서 신비한 바다 세계를 탐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온몸을 말리기 위해 공원 상공에 펼쳐진 짚 라인을 탔습니다. 아드레날린이 폭발합니다!

보트는 석양과 함께하는 쌍동선 투어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저를 태우고 멕시코만을 따라 늘어선 주거 지역의 운하를 미끄러지듯 나아갔습니다. 이 투어를 운영하는 회사 서던 웨이브 세일링 차터스(Southern Wave Sailing Charters)는 모든 승객을 편안하게 운송했고 라이브 음악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해가 질 무렵 맛있는 서프 앤 터프(surf and turf: 스테이크와 해산물을 함께 선보이는 요리) 저녁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거의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말씀을 드렸던가요?

그렇지만 활동적인 일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도 참고하세요. 파도의 속삭임을 듣고 싶으시다면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이 지역의 신선한 요리를 맛보고 태양 혹은 별빛이 쏟아지는 해변에서 쉬어 보세요. 무엇이 더 필요하겠어요!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는 수많은 아웃도어 활동으로 멋진 휴가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