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식도락가처럼 여행을 하며 환상적인 주말을 보내는 방법을 살펴보세요.
보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며, 따라서 여행자는 역사와 문화를 찾아 이곳으로 옵니다. 그러나 그들을 머물게 하는 것은 바로 음식입니다.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에서 혁신적인 셰프의 요리, 지역 별미, 세련된 현대 음식을 드셔 보세요.
숙소
보스턴 중심부에 자리한 페어몬트 코플리 플라자(Fairmont Copley Plaza)에서 머무르며 화려함을 즐기고 조금만 걸어나가 코플리 스퀘어(Copley Square)와 보스턴 공공 도서관(Boston Public Library) 등 랜드마크를 돌아보세요. 격조 높은 페어몬트는 1912년 문을 연 후 대규모 재건 프로젝트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친절한 컨시어지 직원이 가까운 뉴베리 스트리트(Newbury Street)의 부티크로 안내하고 브로드웨이 외 공연을 예매하거나 고급스러운 비콘 힐(Beacon Hill)에 자리한 세련된 칵테일 바를 추천해드립니다. 이 호텔에 머무를 때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모든 것이 도보 거리에 있다는 점입니다.
Exquisite lobby area of the Fairmont Copley Plaza
아침으로 뭘 드시겠어요?
보스턴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자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사우스 엔드(South End)에 자리한 마이크 앤 패티스(Mike and Patty's)는 자리가 네 개뿐인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음식이 아주 훌륭해서 인도에 서서라도 맛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문밖 멀리까지 줄을 서기 전에 일찍 가서 “팬시(The Fancy)"를 주문해 이기스(Iggy’s) 잡곡 빵을 토스트해 달걀 후라이 두 개, 체다 치즈, 베이컨, 아보카도, 자색 양파 및 홈메이드 마요네즈를 넣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특별한 아침을 만들어 보세요. 한 입 먹어 보면 보스턴 매거진(Boston Magazine)에서 왜 보스턴 최고의 아침 샌드위치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바로 알게 됩니다. 맛있는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었다면 이제 사우스 엔드의 다양한 화랑과 부티크를 탐방해 보세요.
저녁 식사: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음식 또는 새로 떠오르는 음식
보스턴의 역사에 깊이 빠져보고 싶다면 지금도 운영 중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인 유니온 오이스터 하우스(Union Oyster House)에서 식사를 해 보세요. 이곳은 1826년 처음 문을 열었고 2003년 국립 사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직 대통령과 유명인들이 이곳으로 찾아와 랍스터 같은 보스턴 특산 음식과 클램 차우더 등 매사추세츠 주식을 즐깁니다. 굴은 말할 것도 없이 언제나 싱싱합니다.
보스턴에서 떠오르는 현대적인 먹거리를 찾으시나요? 보스턴의 케임브리지(Cambridge) 동네에 자리한 크레이기 온 메인(Craigie on Main)은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4년간 “보스턴 최고 셰프(Boston's Best Chef)"를 수상하기도 한 토미 모스(Tony Maws)가 운영하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우아한 이 레스토랑 메뉴에는 돼지 꼬리, 돼지 머리와 더불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닭고기, 황새치 또는 가지로 만든 특별한 요리, 셰프 마스(Chef Maws')가 오르기도 합니다. 보스턴 현지인들처럼 메뉴에는 없지만 먹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크레이기 온 메인 버거를 주문해 보세요. 미국 초일류 대학교 하버드가 가까이에 있으니 일찍 출발해 아름다운 교정을 탐방해 보세요.
1826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운영 중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유니온 오이스터 하우스를 방문해 보세요.
프로빈스타운에서 일요일 즐기기
케이프 코드 땅끝 마을 프로빈스타운에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감각적인 레스토랑과 화랑, 부티크를 돌아보고 신나는 쇼도 즐겨 보세요. 성소수자들의 여행 명소답게 프로빈스타운의 문화는 훈훈하고 모두를 반기며 성소수자가 즐기기 좋은 클럽이 많을 뿐만 아니라 철마다 축제도 열립니다. 베이 스테이트 크루즈 컴퍼니(Bay State Cruise Company) 가 운영하는 페리는 보스턴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여정을 거쳐 보스턴 하버 아일랜즈(Boston Harbor Islands)에 도착하며, 프로빈스타운으로 가는 가장 편한 수단입니다. 편도로 90분이면 도착해 이동 시간을 줄여줍니다. 일단 도착하면 시내를 돌아다니고 미술품과 현지 수공예품을 구경하며 하루를 보내 보세요. 하루가 저물면 페리를 타고 보스턴으로 돌아와 페어몬트에서 편히 쉬세요.
Leisurely stroll through quaint and quiet Province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