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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에서 즐기는 노변 식사와 와인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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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 니콜슨 빈야즈의 그림 같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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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 니콜슨 빈야즈의 포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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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다운타운 산타크루스 파머스 마켓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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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 파머스 마켓에서 맛 보는 유기농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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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 어셈블리에서 즐기는 레스토랑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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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 어셈블리의 공들인 신선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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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 부두 근처에서 배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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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산타크루스의 화창한 해변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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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1번 고속도로를 따라 112km를 달리면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타크루스가 나타납니다.

북미 대륙에서 서핑 고장이기도 한 산타크루스에서는 질 좋은 파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짜릿한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아름다운 삼나무숲을 거닐고, 유서 깊은 빈야즈도 방문해 보세요. 현지 농부들과 식재료 기르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저는 이들이 땅에 기울이는 수고와 애정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타크루스에서 즐기는 와인 테이스팅

산타크루스는 산이 많으면서도 바다와 가까워 기후와 토양이 다양해서 미국 최고의 와인용 포도가 생산되는 곳입니다. 80개가 넘는 와이너리에서 피노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그리고 깔끔하고 산뜻한 샤도네이가 생산됩니다.

산타크루스 산 정상에 위치한 가족 경영 빈야즈, 북적이는 부두와 다운타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최고급 레스토랑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를 방문했는데요, 피크닉 벤치에 앉아 푸르른 빈야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타크루스 주민들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로 유명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와이너리는 황성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는데, 와인의 깊은 맛을 통해 그 노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가 정보

파머스 마켓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농산물

다운타운 파머스 마켓(Downtown Farmers' Market)을 구경하는 것도 무척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상점에서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했고,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노점상들이 음식을 분주하게 팔고 있었는데 제가 먹어본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는 것도 있었답니다. 시장을 둘러보며 복숭아, 사과, 베리 등 잘 익은 과일을 시식해 볼 수 있었습니다. 유기농 석류 주스도 시음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맛을 보고는 달콤한 복숭아와 함께 사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육류와 생선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와인통을 재활용해 만든 가구도 흥미로웠습니다. 뮤지션과 아티스트들도 볼 수 있었으며, 식사를 즐길 만한 장소도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피자 스탠드도 있었는데, 거기서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고기 토핑을 얹은 피자를 화덕에서 즉석으로 구워냈습니다. 산타크루스 카운티에는 다운타운 파머스 마켓을 비롯해 다섯 곳의 시장이 있습니다. 이 멋진 장소를 잊지 말고 들러 보세요.

산타크루스에서 즐기는 식사

산타크루스의 레스토랑에서도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 곳에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하다는 피크닉 바스킷(The Picnic Basket)에 들러 바다를 감상하며 맛있는 샐러드를 한 접시 뚝딱 비웠습니다. 저녁에는 어셈블리(Assembly)로 나가 샤르쿼트리(charcuterie)와 치즈 플레이트에 산뜻한 피노누아 와인을 곁들이며 하루를 뿌듯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와인과 신선한 요리만이 다가 아닙니다. 산타크루스는 365일 중 300일 동안 날씨가 맑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거나 입장료가 없는 보드워크(Boardwalk)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삼나무숲을 하이킹하거나 트레인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산타크루스는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