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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주 라피엣의 가재와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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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루이지애나주

이번에 소개하는 라피엣 음식을 즐기며 현지인들과 어울려 보세요.

루이지애나주 케이준 문화권에서는 신비한 늪지대와 야생 동식물이 조화를 이루고 지역 주민들은 아코디언과 바이올린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춤을 춥니다. 또한 허브, 향신료, 현지에서 생산되는 재료가 만들어내는 훌륭한 음식의 풍미에 이끌려 모두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1. 가재

가재(crawfish)는 사람에 따라 크레이피쉬(crayfish), 크로대드(crawdad) 또는 머드버그(mudbug)라고도 부릅니다. 사실 가재는 민물에 사는 갑각류로 루이지애나주 남부 습지대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이 지역 대표 요리지만 12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잡힙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거리 한편에 자리한 식료품 매장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최소 40곳이 넘는 맛집에서 가재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맛이 강한 양념, 옥수수, 감자를 넣고 끓여낸 가재 요리를 드셔 보세요.

제철에 방문해 라피엣 지역의 40여 개 맛집에서 이 작은 갑각류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겨 보세요.

제철에 방문해 라피엣 지역의 40여 개 맛집에서 이 작은 갑각류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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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Culbert/Lafayette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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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댕

부댕은 돼지고기, 쌀, 양파, 녹색 피망을 맛있게 버무려 담은 소시지입니다. 종이에 싸서 나오는 즉시 따끈할 때 드셔 보세요. 동그랗게 말아 노릇하게 튀기거나 패티처럼 만들어 버거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라피엣의 케이준 부댕 트레일(Cajun Boudin Trail)과 부댕 런(Boudin Run)은 현지 별미를 다른 시각으로 보여줍니다. 10월에 열리는 부댕 쿡오프 앤 베이컨 페스티벌(Boudin Cook-Off & Bacon Festival)은 창의적인 음식을 맛보고 현지 음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돼지고기, 피망, 쌀을 맛있게 버무려 소시지처럼 만드는 부댕은 라피엣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돼지고기, 피망, 쌀을 맛있게 버무려 소시지처럼 만드는 부댕은 라피엣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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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피엣 플레이트 런치

접시 위에 고기(살살 녹는 갈비 또는 토끼 고기)를 수북이 올린 후 쌀밥 한 공기와 먹는 현지인의 주식입니다. 후추 맛이 나는 갈색 그레이비 소스를 듬뿍 부은 후 야채 두 가지와 빵 한 조각을 추가해 라피엣 플레이트 런치를 완성해 보세요. 이렇게 만들면 편안하고 든든하고 맛있습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간편한 이 음식은 20세기에 라피엣 노동자 계급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고기와 채소, 빵으로 꽉 찬 간편하고 푸짐한 이 음식은 라피엣 노동자 계급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고기와 채소, 빵으로 꽉 찬 간편하고 푸짐한 이 음식은 라피엣 노동자 계급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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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검보

검보 조리법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만드는 사람의 배경과 손에 든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변합니다. 게, 굴, 새우, 닭고기, 소시지 및/또는 토마토가 재료가 되어 걸쭉한 수프 또는 오크라를 넣은 스튜로 탄생하며, 루와 흰 쌀밥 위에 부어 먹습니다. 특히 매년 10월 뉴이베리아에서 월드 챔피언십 검보 요리 대회(World Championship Gumbo Cook-Off)가 열리면 검보 향에 취하게 됩니다.

검보 조리법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라피엣에서 신선한 게와 굴, 새우, 닭고기, 소시지, 토마토 등을 듬뿍 담아 걸쭉한 스튜로 끓인 다양한 검보를 곳곳에서 맛보세요.

검보 조리법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라피엣에서 신선한 게와 굴, 새우, 닭고기, 소시지, 토마토 등을 듬뿍 담아 걸쭉한 스튜로 끓인 다양한 검보를 곳곳에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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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잠발라야

잠발라야는 스페인 파에야를 떠올리게 하는 음식으로, 깍둑썰기한 양파, 녹색 피망과 셀러리 삼총사에 통통한 새우나 타소(Tasso)라고 부르는 훈제 돼지고기를 넣습니다. 쌀밥 위에 부어 내놓는 잠발라야는 라피엣에서 쉽게 맛볼 수 있지만 현지 셰프들이 각자 레시피로 무장해 경연을 벌이는 옥토버 블랙 팟 페스티벌(October’s Black Pot Festival)에서 가장 흥겹게 즐길 수 있습니다.

훈제 돼지고기를 넣은 후 매콤하게 만들어 쌀밥 위에 부어 내는 잠발라야는 라피엣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훈제 돼지고기를 넣은 후 매콤하게 만들어 쌀밥 위에 부어 내는 잠발라야는 라피엣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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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Culbert/Lafayette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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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페

가재나 새우를 듬뿍 넣고 맛있는 금색 루를 넣어 걸쭉하게 끓인 후 녹색 피망과 양파를 넣어 푸짐하게 나오는 이 스튜를 드셔 보세요(에투페는 프랑스어로 “듬뿍 얹는다”라는 뜻임). 이 요리는 1920년 아노드빌의 성 요한 프란치스코 레지스 성당(St. John Francis Regis Church) 부지에서 열린 4월의 축제(April fête)에서 인정받은 한 가족의 레시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무엇을 듬뿍 얹는다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의 에투페는 제철 해산물과 향신료의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무엇을 듬뿍 얹는다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의 에투페는 제철 해산물과 향신료의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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