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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폴레트의 손으로 조각한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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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뉴멕시코주

한 예술가가 뉴멕시코주의 수많은 동굴을 사이키델릭한 사암 사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뉴멕시코주 출신의 예술가 라 폴레트(Ra Paulette)는 25년이 넘도록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자신의 고향에서 천연 크레바스를 조각하며, 정교한 지하 세계를 공들여 창조하고 있습니다.

샌타페이 북쪽 사막에 자리한 14개의 동굴에서 폴레트는 단 두 손만으로 환상적인 지하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때로는 이미 자리한 크레바스를 활용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사암 절벽에 구멍을 뚫기도 하며, 폴레트는 영적인 힘의 원천이 되는 지하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폴레트의 동굴은 면면이 특별합니다. 어떤 것은 작은 문이나 햇빛이 들어오는 채광창을 갖추고 있고, 또 다른 동굴은 벽을 조각하여 만든 벤치나 가물거리는 촛불을 세워둘 깊은 틈새가 있습니다. 동굴의 벽은 꽃부터 추상적인 태양에 이르는 순수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조각되어 있는데, 모두 벽 자체에 식각되어 있기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처럼 보입니다.

폴레트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취미로, 또 공공 예술의 일환으로 작품을 만듭니다. 그렇기에 작업이 끝나면 다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동굴을 내버려 둡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발견한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폴레트에게는 꼭 완성된 작품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창조하는 행위 자체가 기쁨과 보람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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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