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드 시티: 즐거움과 친절함으로 가득한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셀러브레이션벨(Celebration Belle) 호를 타고 미시시피강을 따라 크루즈를 즐기며 맛있는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드셔보세요. 채널 캣 수상 택시(Channel Cat Water Taxi)에 올라 바람을 가르며 달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존 디어 파빌리온(John Deere Pavilion)을 방문하여 농업과 식량 공급에 대해 알아보며 콤바인에도 앉아보고 시뮬레이션 트랙터에서 운전 실력도 뽐내보세요. 존 디어 체험의 백미는 존 디어의 콤바인 공장과 디어 가족의 맨션을 돌아보는 가이드 투어입니다.

이 지역 역사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국내외의 다양한 순회 전시회가 열리는 박물관도 많습니다. 콰드 시티 전역에 흩어져 있는 20여 개의 박물관에서는 버팔로 빌 코디(Buffalo Bill Cody)와 독일 이민자들의 이야기부터 미술품 컬렉션과 아메리칸 원주민의 역사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축제나 특별 행사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콰드 시티는 수백 가지에 이르는 음악, 음식, 예술 축제의 고장이기 때문이죠. 축제를 비롯하여 다운타운 전역의 공연장에서도 블루스, 재즈, 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 극장도 콰드 시티 문화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극장부터 브로드웨이 대작을 디너 공연으로 상연하는 대규모 극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케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핫도그와 맥주를 사 들고 강변 구장을 찾아 콰드 시티스 리버 밴디츠(Quad Cities River Bandits) 야구단의 경기도 관람해보세요. 휴스턴 애스트로스(Houston Astros)의 마이너리그 팀인 밴디츠의 경기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콰드 시티에서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수제 맥주와 와인, 버번, 진, 보드카,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을 즐길 수 있으며, 이런 주종들은 일부 투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찾아 즐겨보셔도 좋습니다.

이곳은 음식 또한 아주 훌륭하여 중서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현지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는 머신 셰드(Machine Shed), 배스 스트리트 찹 하우스(Bass Street Chop House), 해리스 피자(Harris Pizza), 짐스 립 헤이븐(Jim’s Rib Haven), 로스(Ross’)등이 있습니다.

단것을 좋아한다면 라고마르시노스(Lagomarcino’s)에서 옛날식 소다 파운틴이나 따뜻한 퍼지를 얹은 선디 아이스크림을 드셔보세요. 환상의 몰트, 셰이크와 놀랍도록 다양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화이티즈 아이스크림(Whitey’s Ice Cream)도 놓쳐서는 안 되는 별미입니다.

중서부의 친절함이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콰드 시티를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지역 정보: 일리노이주의 록 아일랜드와 멀린/이스트 멀린, 아이오와주의 대번포트와 베튼도프 지역을 합쳐 콰드 시티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더 작은 외딴 마을도 포함됩니다. 콰드 시티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이며, 비행기 이용 시 멀린의 콰드 시티 국제공항(MLI)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