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타 고르다/잉글우드 비치: 플로리다의 태양 아래서 하루를 보내는 여섯 가지 방법

푼타 고르다는 자전거와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푼타 고르다는 플로리다주에서 처음으로 무료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현재 신분증과 신용카드만 제시하면 하루 종일 자전거를 빌려 트레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4.8km에 이르는 하버워크(Harborwalk) 트레일은 샬럿 하버(Charlotte Harbor)와 평행해 이어지는데, 곳곳에 공원과 레스토랑 및 호텔이 있습니다. 3km 길이의 리니어 공원(Linear Park) 트레일로 향해 피트니스 존(Fitness Zone)을 즐기거나 6.5km를 뻗어 나간 멀티 유즈 레크레이셔널 트레일(Multi-Use Recreational Trail, MURT)로 향해 더 긴 여정에 도전해보세요. 플로리다주립 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의 최고 정원사가 이끄는 “배움의 공원(Parks that Teach)” 코스를 놓치지 마세요.

푼타 고르다에 왔다면 물놀이는 필수입니다. 플로리다주에서 두 번째로 큰 하버인 샬럿 하버(Charlotte Harbor)에서는 낚시와 패들링부터 선셋 크루즈까지 물에서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 킬로미터의 안전한 해안이 있는 이 광활한 천혜의 자연을 즐기기 위해 전세 보트 투어를 예약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푼타 고르다 세일링(Punta Gorda Sailing)을 통해 반일/종일 투어, 특별 행사, 개인 및 소그룹으로 요트타기 등 다양한 요트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비영리 야생동물 재활 센터로 200종이 넘는 새와 동물이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매, 캐나다두루미, 왜가리, 독수리, 펠리컨 등 이 지역 태생의 동물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흔치 않은 기회를 누려보세요. 이 센터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알비노 비명올빼미라는 희귀종인 루나(Luna)를 만나보세요. 이 특별한 센터는 오로지 기부금으로만 운영된다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플로리다주가 MLB 봄철 훈련지로 인기가 많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탬파 베이 레이스(Tampa Bay Rays) 프로 야구팀은 물론 마이너리그팀 샬럿 스톤 크랩스(Charlotte Stone Crabs)가 샬럿 스포츠 공원(Charlotte Sports Park)에서 훈련합니다. 2014년 USA 투데이(USA Today)는 가족이 즐기기 좋은 이 공원을 “독자가 선택한 최고의 춘계 훈련지(Readers’ Choice for Best Spring Training Facility)”로 선정했습니다.

흔히 플로리다주를 “세계 골프의 수도”라고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푼타 고르다/잉글우드 비치에만 20개가 넘는 골프장이 일 년 내내 라운딩을 제공하며, 오듀본(Audubon, 국제자연생태협회) 인증을 받은 골프장이 세 개,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가 최고로 꼽은 골프장이 다수 있습니다.

작은 보트에서 하는 낚시부터 연안을 도는 전세 보트 낚시까지 갖춘 푼타 고르다와 잉글우드 비치는 수준급 낚시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그 중심에는 플로리다주에서 두 번째로 큰 바다로 가는 길목인 샬럿 하버가 있습니다. 송어, 날쌔기, 스눅, 베라쿠다, 삼치, 그루퍼... 이곳에서 대어를 잡을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물고기는 타폰입니다. 잡고 놓아주는 낚시법 덕분에 물고기는 45kg을 훌쩍 넘게 자라며 월척을 잡는 장소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의 도시와 직항을 운영하는 푼타 고르다 공항(Punta Gorda Airport)을 이용하시면 푼타 고르다/잉글우드 비치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탬파와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국제공항은 한두 시간 거리에 있으며 해외 도시를 운항하는 국제선 직항 노선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