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더데일: 태양 아래에서 즐기는 쇼핑과 식사

로더데일바이더씨(Lauderdale-by-the-Sea)는 브로워드 카운티의 포트로더데일에 접한 옛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해변 마을입니다. 저와 일행은 멋지게 전세 개인 요트를 타고 '수로 옆에서 포트로더데일의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호화로운 블루 문 피시 컴퍼니(Blue Moon Fish Company)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메인 랍스터 칵테일(Maine lobster cocktail), 현지 생선 세비체(ceviche), 블랙큰드 현지산 마히마히(blackened local mahi-mahi)는 정말 맛있답니다. 수준 높은 스테이크, 파스타 또는 샐러드도 제공합니다. 식사한 후에는 인근 지역을 돌아다니며 독특한 상점에도 들러보세요.

포트로더데일 다운타운을 향해 가다 보면 라스올라스 대로에 상점과 식당이 밀집한 것을 보게 됩니다. 17개의 블록에 걸친 이 거리에는 건축학적으로 독특한 다채로운 상점, 아트 갤러리,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과 환상적인 레스토랑이 65개 이상 들어서 있어 이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베티 페이지(Bettie Page)를 좋아하는 저는 타티아나 부티크(Tatyana Boutique)에 들러 신상품을 확인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습니다. 저는 괜찮은 가격에 예쁜 드레스를 하나 골라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상점을 나섰습니다. 

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꼭 거쳐야 할 코스입니다! 소그라스 밀스(Sawgrass Mills)와 더 콜로네이드 아웃렛(The Colonnade Outlets)은 미국에서 가장 큰 아웃렛 몰로 마이클 코어스, 케이트 스페이드, 타미힐피거, 리복은 물론 프라다, 베르사체와 구찌 등 350개가 넘는 명품 아웃렛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여행 가방을 산 다음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건을 차곡차곡 넣으며 끌고 다니는 모습은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여행 가방 대신 몰에서 카트(공항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카트)를 대여해 편하게 쇼핑할 수도 있습니다.

쇼핑을 하다 보면 배가 고파지기 마련! 잎이 무성한 산책로에 야외 좌석을 갖춘 우아한 레스토랑, 치즈케이크 팩토리(Cheesecake Factory) 같은 인기 레스토랑과 대형 실내 푸드코트 등 이 몰에는 온갖 음식점이 자리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세련된 스시가미(Sushigami)에서는 회전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인 맛있는 초밥이 군침 흘리는 손님들 사이를 지나다니는데, 매우 이색적인 식사 체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포트로더데일 지역에서는 런던의 보리스 바이크스(Boris Bikes)처럼 여러 장소에서 자전거를 픽업하고 반환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해변 지대를 따라 자전거를 타며 제 얼굴에 내리쬐는 아름다운 햇빛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물 위 교통수단으로는 수로를 따라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상 택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