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피바디 호텔 오리 행진
1 / 1
  • 주별:
    테네시주

테네시주 멤피스의 피바디 호텔에서 매일 한 무리의 귀여운 오리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분수대를 향해 레드 카펫을 행진합니다.

거의 100년 동안 매일, 한 무리의 오리가 피바디 호텔(Peabody Hotel)의 펜트하우스를 나와서 레드카펫을 밟고 로비 분수대로 향합니다. 오리들은 이곳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이 독특한 전통은 1900년대 초, 피바디의 총지배인이 사냥 여행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왔을 때 장난으로 호텔 분수에 살아있는 오리 떼를 띄운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투숙객들이 사랑스러운 오리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호텔 사장은 오리를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된 것이 수십 년이 지나도록 계속됐고 지금은 매일 치르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매일 열리는 오리 행진을 엿보다

매일 아침 11시경 구경꾼들은 이 장관을 보기 위해 레드카펫으로 몰려듭니다. 루프탑 펜트하우스 오리들이 내려와 레드 카펫을 따라 행진하기 때문입니다. 존 수자(John Sousa)의 행진곡에 맞춰 다섯 마리의 오리는 계단을 지나 대리석 분수대에 도착하여 잔잔한 물속에서 열심히 헤엄을 치다가 오후 5시가 되면 다시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전체 의식은 '오리 마스터'가 이끕니다. 오리 마스터는 원래 1940년대에 호텔에 입사한 서커스 트레이너가 맡았다가 현재는 몰리 링왈드(Molly Ringwald)나 피터 프램튼(Peter Frampton)과 같은 유명 인사가 진행하기도 합니다.

오리들이 호텔 손님들을 위해 매력을 발산하지 않는 때에는 미니 펜트하우스처럼 보이는 20만 달러 상당의 옥상 우리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벽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일일 오리 산책을 기다리지 못하는 방문객들이 옥상에 올라가 이 유명한 오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장난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피바디 오리 행진의 인기는 이 호텔의 주인이 엉터리는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아이들은 레드 카펫의 가장 가까운 앞자리에 앉아 행진을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일찍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맡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므로 테이블을 잡고 음료를 주문할 것을 권장합니다. 아니면 위층에서 자리를 잡고 위에서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콘텐츠입니다.

더 알아보기
하늘에서 내려다본 채터누가 다운타운과 테네시강

목적지

채터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