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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호 수중 탐사

미시간주

오대호 수중 탐사

글쓴이: Terry Ward

숀 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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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미시간주

여행 계획에 도움을 드리고자 오대호에서 가장 멋진 난파선 몇 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장소를 찾으신다면, 지구에서 가장 큰 내륙 담수호가 모인 오대호로 눈을 돌려보세요. 스쿠버 다이버를 유혹하는 잘 보존된 수백 척의 난파선을 찾아 잠수복을 입고 물속을 탐험해보세요. 19세기 목재 범선에서 현대의 철제 화물선은 물론, 예인선과 바지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배가 초록빛 물 아래 멈춰진 시간 속에서 다이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중 사진가 앤디 모리슨(Andy Morrison)은 "물속에서는 해양 생물만 만나는 게 아닙니다. 진짜 볼거리는 난파선이죠.”라며 덧붙입니다. “얕은 곳에 가라앉은 난파선도 많아요. 초보자들이 탐험하기에 제격이죠."

오대호를 이루는 휴런 호, 슈피리어 호, 미시간 호, 이리 호(Erie), 온타리오 호(Ontario)는 미국 중서부에서 시작해 북동부까지 북부지역에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대호 안에 무엇이 숨어있는지 보려고 이 모든 지역을 다 훑어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시간 호숫가에 문을 연 스쿠버 장비 대여점은 투어를 제공하며 초보자의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취득도 돕습니다.

여행 계획에 도움을 드리고자 오대호에서 가장 멋진 난파선 몇 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버뮤다

슈피리어 호(Lake Superior)의 앨거 수중 보호구역(Alger Underwater Preserve): 2002년부터 오대호(Great Lakes)에서 활동하는 전문 스쿠버 다이버 에리카 블레이크(Erica Blake)는 초보 다이버가 얕은 수심에서 시도하기에 가장 적합한 난파선 탐험 코스로 약 40m 길이의 목재 범선을 추천합니다. 바로 그 범선 버뮤다(Bermuda)는 1870년 강풍에 휩싸여 침몰했습니다. 현재 이 범선은 앨거 수중 보호구역의 슈피리어 호에서 4m가 채 되지 않는 곳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앨거 수중 보호구역은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북동쪽으로 약 470km 지점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십렉 투어스(Shipwreck Tours)는 버뮤다 다이빙 탐험을 제공하며, 다이빙 장비는 별도로 대여해야 합니다.

슈피리어 호 바닥에는 40m 길이의 목재 범선 버뮤다가 잠들어 있습니다.

슈피리어 호 바닥에는 40m 길이의 목재 범선 버뮤다가 잠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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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

휴런 호(Lake Huron)의 새닐락 호수변 수중 보호구역(Sanilac Shores Underwater Preserve): 앤디가 가장 좋아하는 난파선 중 하나는 스포트(Sport)라는 이름의 예인선으로 1873년에 선체에 강판을 사용해 건조되었습니다. 그는 "이 배는 미국에서 선체에 강판을 이용한 최초의 선박 중 하나입니다. 미시간 주 수중 유물로 인정받은 최초의 난파선이기도 하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강판으로 건조된 최초의 예인선인 스포트는 오대호에서 오랜 세월 임무를 수행한 후 1920년에 강풍에 휩쓸려 가라앉았습니다. 현재 새닐락 호수변 수중 보호구역 10m 수심 아래 잠들어 있으며, 휴런 호 바닥에는 이 예인선이 좌초 당시 싣고 있던 수많은 물품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는 레크 & 테크 다이브 차터스(Rec & Tec Dive Charters)를 통해 다이빙을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 여행사는 디트로이트 북동쪽 약 150km 지점인 미시간 주 동부 포트 새닐락 하버(Port Sanilac Harbor)에 있습니다.

강판으로 건조된 예인선 스포트는 1873년에 휴런 호 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강판으로 건조된 예인선 스포트는 1873년에 휴런 호 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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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모리슨

노르트미어

휴런 호의 선더 베이 국립해양보호구역(Thunder Bay National Marine Sanctuary): 독일이 건조한 노르트미어(Nordmeer)는 1966년 휴런 호의 선더 베이 아일랜드(Thunder Bay Island)의 모래톱 속에 묻히는 운명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거의 145m에 이르는 긴 선체에는 수많은 금속이 이리저리 꼬여 있고 수심이 12m에 불과해 초보 다이버도 탐사할 수 있습니다. 미시간 주 프레스크 아일(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약 430km 지점)에서 MN-블랙독 다이빙(MN-Blackdog Diving)이 선더 베이 국립해양보호구역의 다이빙 지점까지 배편을 제공하며, 장비는 별도로 대여해야 합니다.

145m 길이의 노르트미어가 1966년부터 선더 베이 국립해양보호구역의 호수 바닥을 한결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145m 길이의 노르트미어가 1966년부터 선더 베이 국립해양보호구역의 호수 바닥을 한결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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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모리슨

에버 워드

맥키노 해협(Straits of Mackinac)의 맥키노 해협 난파선 보호구역(Straits of Mackinac Shipwreck Preserve): 미시간 호와 휴런 호처럼 8km 너비의 맥키노 해협(Straits of Mackinac) 또한 난파선의 묘지입니다. 목재 증기선 에버 워드(The Eber Ward)는 1909년 오늘날 맥키노 해협 난파선 보호구역이 된 이곳에 침몰했고 수심 45m 아래를 영원한 안식처로 삼았습니다. 앤디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닻을 가리키며 "이 난파선을 전부 살펴보려면 수십 번 이상 다이빙을 해야 할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인트 이그네이스(미시간 주 어퍼 페닌술라 남부 해안에 있음)에 위치한 해협 스쿠버 센터(Straits Scuba Center)가 이 해협의 배편을 독점 제공합니다.

에버 워드는 좁은 맥키노 해협을 끝내 통과하지 못하고 1909년에 침몰했습니다.

에버 워드는 좁은 맥키노 해협을 끝내 통과하지 못하고 1909년에 침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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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모리슨

길을 떠나기 전에

앤디는 오대호에서 다이빙을 하려면 "아무 때나 가서 한 시간 만에 배를 탈 수 있는 플로리다 주 키 라고(Key Largo) 와는 다릅니다." 라고 말하며 사전에 배 또는 투어 예약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블레이크는 오대호에서 다이빙하려는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세요. 오대호는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선장이 배를 띄우지 않는다 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그들은 사정을 훤히 알고 다이버들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니까요."라고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