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의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거주자의 유산 살펴보기

미국은 운 좋게도 멋지고 다채로운 땅에 태평양 섬까지 영토로 삼게 되었습니다. 하와이주, 괌, 미국령 사모아, 북마리아나제도 사람들은 자신의 유산을 음식, 옷, 음악, 일상생활에서 기립니다. 각 목적지마다 지닌 문화는 사적지, 기관, 축제로 즐길 수 있어 풍습이 대대로 전해집니다.

하와이주의 여러 섬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섬의 과거를 체험할 기회가 넘쳐납니다. 하와이 사람들은 모든 계절에 축제를 열어 조상을 기리며, 이러한 축제를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호놀룰루에서는 비숍 박물관(Bishop Museum)에 방문하여 하와이 원주민 문화 전시를 관람해 보세요. 이후에는 하와이주에 남아있는 마지막 왕조의 왕궁인 이올라니 궁전(Iolani Palace)에 방문해 보세요. 괌섬에서는 현지 음식을 맛보고 차모로 마을(Chamorro Village) 시장의 정통 수제품을 구입한 뒤, 괌 박물관(Guam Museum)에서 잘 보존된 유물과 전시물을 둘러보세요.

북마리아나제도의 리티디안 해변(Ritidian Beach)과 투몬만(Tumon Bay) 등 관광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자신들의 전통을 기리며, 칼라베라 동굴(Kalabera Cave)의 상형문자는 여전히 방문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남태평양 섬인 미국령 사모아에는 국립 해양 보호구역(National Marine Sanctuary)과 미국령 사모아 국립공원(National Park of American Samoa)처럼 빼어난 자연경관이 있지만, 수도인 파고파고와 진 P. 헤이든 박물관(Jean P. Haydon Museum)에 방문하여 이곳만의 역사와 이벤트도 알아보세요. 그리고 파가토가 시장(Fagatoga Market)에 들러 신선한 현지 해산물을 정통 요리로 맛보세요.

19세기 중반부터 태평양 연안을 건너온 이민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워싱턴주까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 활기찬 곳에서 문화가 담긴 음식, 음악, 축제 분위기를 즐겨 보세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Chinatown)은 서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입니다. 상점이 늘어선 거리를 따라 아시아 예술 박물관(Asian Art Museum)의 18,000점 전시품 속에서 길을 잃어 보세요. 그다음 미국 내 중국인 역사학회 박물관(Chinese Historical Society of America Museum)에서 중국 이민자의 경험을 알아보세요. 로스앤젤레스는 차이나타운, 리틀 도쿄(Little Tokyo), 코리아타운(Koreatown)에 걸쳐 문화 명소와 경험이 수없이 많은 곳입니다. 로스엔젤레스의 중국계 미국인 박물관(Chinese American Museum), 일본계 미국인 국립박물관(Japanese American National Museum), 한국계 미국인 국립박물관(Korean American National Museum), 이곳의 활기찬 중동 식료품점과 시장에서 판매하는 흥미진진한 식품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북쪽 워싱턴주 시애틀로 향하여 시애틀 아시아 미술 박물관(Seattle Asian Art Museum)에서 더 많은 기념물과 예술 작품을, 아름다운 윙 류크 박물관(Wing Luke Museum)에서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물을 감상하세요.

서부 연안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동부 연안에는 연중 AAPI 축제가 열리고 중요 사적지가 있습니다.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와 워싱턴 D.C.의 차이나타운은 사적지와 맛 좋은 요리로 가득합니다. 뉴욕시는 아시아 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이 사는 곳이며, 미국의 중국인 박물관(Museum of Chinese in America)을 시작으로 뉴욕시 5개 자치구에 흩어져 있는 차이나타운 12곳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놓쳐서는 안 될 미국 내 AAPI 기관으로는 마케돈(Macedon)의 인도 문화유산 박물관(India Heritage Museum)과 맨해튼의 아시아 사회 및 박물관(Asia Society and Museum)이 있습니다. 남쪽으로 향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 힐(Chapel Hill)의 아시아계 미국인 센터(Asian American Center)에 방문하면 아시아계 미국인의 민족, 문화,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주 델레이 비치(Delray Beach)에서는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 여섯 곳을 둘러보고, 모리카미 박물관(Morikami Museum)과 일본 정원(Japanese Gardens)에서 일본 문화 축제를 즐기세요.

미국 전역에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거주자의 문화유산을 기리는 축하 행사와 기관이 있습니다. 다른 여러 시와 타운 외에도, 시카고,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휴스턴의 활기찬 지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시간주 디어본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랍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있으며, 문화유산을 기리는 정통 레스토랑, 박물관, 이벤트가 가득합니다. 네브래스카주 링컨의 아시아 문화를 위한 렌츠 센터(The Lentz Center for Asian Culture)와 텍사스주 댈러스의 크로우 아시아 예술 박물관(Crow Museum of Asian Art )에서 아시아 예술과 믿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시카고의 데본 애비뉴(Devon Avenue)에는 활기찬 인도, 방글라데시, 동남아시아, 중동, 파키스탄 레스토랑과 상점으로 가득한 국제 시장이 있습니다. 미시시피주 클리블랜드의 미시시피 델타 중국 문화유산 박물관(Mississippi Delta Chinese Heritage Museum)에서 남부의 중국인 경험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마지막으로 이민자 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센터(Smithsonian Asian Pacific American Center)에서는 미국 전역의 축제를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