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 뉴욕: TV에서 보던 상징적인 장소를 직접 만나보세요

뉴욕시는 수십년간 인기 TV쇼의 배경이 되어온 곳입니다.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핫스팟 투어로 NYC 모험을 시작해보세요. 숙련된 가이드가 안내하는 코치 버스를 타고 미트패킹 지구(Meatpacking District)와 캐리의 갈색 벽돌 아파트가 자리한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등 40곳 이상의 촬영 현장을 방문해보세요. 도시 내 최고의 촬영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재능있는 현지 배우들이 진행하는 뉴욕 TV 및 영화 투어 버스에 올라보세요. ‘프렌즈(Friends)’의 인기 촬영 장소인 베드포드 스트리트(Bedford Street)의 웨스트 빌리지를 방문해보세요. ‘사인필드(Seinfeld)’ 에피소드 속 상징적인 장소인 Barney’s(바니스), 그리고 ‘글리(Glee)’ 시즌 4와 시즌 5의 에피소드를 촬영한 워싱턴 스퀘어 공원(Washington Square Park)에서 버스가 정차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미리 카메라를 준비하세요.

CW의 드라마 시리즈 ‘가십걸(Gossip Girl)’ 속의 쿨하고 세련된 촬영지도 놓치지 마세요. 가십걸 현장 투어는 촬영 뒷이야기가 함께하는 재미있는 가이드 행사입니다. 투어는 블레어 월도프(Blair Waldorf)의 아파트(어퍼 이스트 사이드, Upper East Side), 성 주드 남학교(Jude School for Boys, 러시아 정교회 주교단 시노드), 그리고 반 더 우드슨(Van der Woodsen)가 호텔(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 Lotte New York Palace Hotel) 등에서 정차합니다.

여행객들은 개별적으로 뉴욕시 탐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놓쳐선 안 될 인기 촬영지로는 ‘사인필드’의 톰스 레스토랑(Tom’s Restaurant), ‘글리’의 인기 장소인 사지스 델리카트슨 앤 다이너(Sarge’s Delicatessen & Diner),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의 맥지스 펍(McGee’s Pub), 그리고 ‘프렌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솔로 빌딩(Solow Building)과 플라자 호텔(Plaza Hotel) 등이 있습니다.

번잡한 ‘빅 애플’ 뉴욕시를 벗어나 동쪽으로 90km 떨어진 롱아일랜드(뉴욕주)로 이동하면 더 많은 촬영지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햄튼스(Hampstons)의 몬탁(Montauk)은 쇼타임(Showtime)의 ‘디 어페어(The Affair)’에 나온 랍스터롤(Lobster Roll) 레스토랑 등이 자리한 유명한 방문지입니다. 상호명을 그대로 딴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인기 메뉴, 매운 랍스터롤을 꼭 주문해보세요.

여정은 사우스햄튼(Southampton)에서 계속됩니다. 이곳은 ‘섹스 앤 더 시티’의 여러 에피소드에서 배경이 된 쿠퍼스 비치(Coopers Beach)와 사우스햄튼 빌리지(Southampton Village )가 자리한 장소입니다. 여기에서 대서양에 발을 담가보고 세련된 부티크에서 쇼핑으로 기분도 전환해보세요. 롱아일랜드 아쿠아리움(Long Island Aquarium)에서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넷플릭스(Netflix)의 ‘Jessica Jones(제시카 존스)’ 촬영지인 이곳은 가족과 함께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넓은 석호에서 샌드상어와 줄농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뉴욕시에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인기있는 TV쇼의 촬영지는 뉴욕주 전역의 다른 도시에도 존재합니다.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240km 떨어진 올버니 다운타운에서 넷플릭스 ‘퍼니셔(The Punisher)’와 HBO의 ‘석세션(Succession)’의 배경지를 확인해보세요. 19개의 블록이 이어진 역사적인 지구에는 올버니 소방관 박물관(Albany Firefighters Museum), 뉴욕주 의사당(New York State Capitol), 뉴욕주 박물관(New York State Museum), 그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Empire State Plaza)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으로는 CBS의 인기작 ‘마담 세크리터리(Madam Secretary)’에 등장하는 장면의 배경이 된 허드슨 밸리(Hudson Valley)가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드라마는 워싱턴 D.C.에서 펼쳐졌지만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공항은 여섯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공항으로 선보였습니다. ‘마블러스 미세스 메이즐(The Marvelous Mrs. Maisel)’의 팬이라면 캐츠킬 산맥(Catskill Mountains)의 뉴욕주 디포짓 마을로 향해보세요. 쇼의 두 번째 시즌을 촬영한 스콧(Scott)의 가족 리조트를 방문해보세요. 호숫가 오두막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오콰가호(Oquaga Lake) 위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빈티지한 매력과 1940년대의 미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국제도시에서 출발해 뉴욕시로 오실 경우 퀸스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JFK)까지 항공편을 이용하세요. 뉴욕시를 탐험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택시, 지하철, 도보입니다. 차량을 렌트해 뉴욕주 모험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