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의 공원: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는 5가지 방법

뉴욕 시 전역에는 아름다운 식물원이 많습니다. 플러싱(Flushing)에 있는 퀸스 식물원(Queens Botanical Garden)은 독특한 꽃들이 가득한 작고 사랑스러운 식물원입니다.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에서는 스너그 하버 문화 센터 및 식물원(Snug Harbor Cultural Center and Botanical Garde)의 유명한 중국 학자의 정원(Chinese Scholar’s Garden)을 찾아 도교, 유교 및 불교 시에서 영감을 얻은 조경미를 감상해보세요. 브롱크스(Bronx)에서는 뉴욕 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의 놀랍고도 다양한 식물을 놓치지 마세요. 설명이 제공되는 트램을 이용하면 좋답니다. 브루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은 특히 연례 사쿠라 마츠리(Sakura Matsuri) 벚꽃축제 기간에 더 환상적입니다.

시내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은 뉴요커의 일상입니다. 맑은 날이면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그레이트 론(Great Lawn)으로 가보세요. 일광욕이나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과 가족 나들이객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은 빛나는 마천루를 배경으로 초록이 펼쳐진 맨해튼(Manhattan) 속 아웃도어 명소가 되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는 도시의 전망을 바라보며 걷거나 편안한 카페에 앉아 쉴 수 있도록 고가 위에 꾸민 공원 하이 라인(High Line)이 있습니다. 강 건너 브루클린(Brooklyn)에서는 프로스펙트 공원(Prospect Park)을 찾아 동물원과 오두본 센터(Audubon Center)를 방문해보세요.

개성 있는 다리를 찾아 걸으며 뉴욕 시를 다양한 각도로 감상해보세요. 유명한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니만큼, 카메라 용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세요. 보행자 도로 아래로는 자동차와 트럭이 쌩쌩 지나가고, 도시의 전경과 다리 아래 이스트 강(East River)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맨해튼에서 다리를 건너 브루클린으로 가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에서 놀이터, 야외 스포츠, 카약, 자전거 및 작은 비치 등을 탐방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소소하게 센트럴 파크 안의 갭스토 브리지(Gapstow Bridge)와 보 브리지(Bow Bridge)를 건너는 것도 괜찮습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푸르른 공원을 사진 속에 담다 보면 가슴이 시원해질 겁니다.

뉴욕은 사방이 만으로 둘러싸인 해안 도시입니다. 4월부터 10월 사이에 방문하신다면, 러브 보트하우스(Loeb Boathouse)에서 보트를 빌려 센트럴 파크의 호수 위로 노를 저어보세요. 퀸스의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공원(Flushing Meadows Corona Park)은 U.S. 오픈 테니스가 열리는 곳입니다. 세계 박람회가 두 번 있었고 야외 활동의 중심지이기도 하죠. 패들보트를 빌려 풍경을 만끽해도 좋습니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미들랜드 비치(Midland Beach)나 사우스 비치(South Beach)에서 카누, 카약, 일광욕, 수영과 낚시도 즐겨보세요.

국제도시에서 출발해 뉴욕 시로 오실 경우 퀸스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JFK)이나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가까운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EWR)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