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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정신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해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는 도시의 주변 지역을 살펴보세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는 유산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생기가 넘치는 명소인 이곳은 역사 애호가부터 맛집 마니아까지 모든 여행자가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도시가 지닌 국제적인 매력의 다채로운 면모가 각 동네마다 드러납니다. 크레올 양식의 건축물부터 펑키한 감성의 재즈 사운드, 물가의 경치와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이닝까지. 뉴올리언스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직접 찾아보세요.
프렌치 쿼터의 대표적인 경치
무쇠 소재로 만든 발코니, 벽으로 둘러싸인 안뜰과 크리올 양식으로 지어진 색색깔의 집이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의 거리를 수놓습니다.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를 프렌치 쿼터에서 만나보세요. 로열 스트리트(Royal Street)에 있는 박물관 겸 연구 센터 히스토릭 뉴올리언스 컬렉션(Historic New Orleans Collection)에서는 뉴올리언스라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세요. 그 다음, 잭슨 스퀘어(Jackson Square) 방향으로 트레킹을 즐기면 금상첨화입니다. 그 곳에 가면 세인트루이스 대성당(St. Louis Cathedral)이 위엄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르네상스와 고딕 리바이벌 양식은 물론, 스페인 식민지 시기의 건축 양식도 어우러져 300년 간의 역사를 기리고 있습니다. 거리 건너편에 있는 카페 뒤 몽드(Café du Monde) 본점도 꼭 들러보세요. 바삭바삭한 디저트인 베녜와 카페오레를 맛봐야 비로소 프렌치 쿼터에 와봤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프렌치 쿼터의 거리에 줄지어 늘어선 색색깔의 건물들
마리니와 바이워터의 멜로디
특유의 스타일로 요즘 인기 상승 중인 동네, 마리니(Marigny)와 바이워터(Bywater)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악을 듣게 됩니다. 프렌치맨 스트리트(Frenchmen Street)에 늘어선 클럽에서는 재즈, 레게, 블루스 음악이 흘러나오고, 크레센트 공원(Crescent Park)의 녹지에서는 자연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미시시피강에 있는 크레센트 공원에 오시면 차원이 다른 경치 뿐만 아니라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가에 앉아서 느긋하게 즐겨도 좋고, 음악이 가미된 소통형 설치 작품이자 체험형 공공 예술 작품인 뮤직 박스 빌리지(Music Box Village)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도 좋습니다. 긴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스포티드 캣(Spotted Cat)이나 바카날 와인(Bacchanal Wine) 같이 트렌디한 맛집으로 향해보세요. 현지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고 다채로운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프렌치맨 스트리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저녁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인 아이 쇼핑
뉴올리언스 북부와 가든 디스트릭트에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즐거움
뉴올리언스 북부와 가든 디스트릭트(Garden District)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역사가 깃든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와도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오듀본 동물원(Audubon Zoo) 나들이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매거진 스트리트(Magazine Street)에 위치한 넓은 동물원으로, 동물이 무려 2,000마리 이상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시작해 매거진 스트리트의 다른 부분도 샅샅이 둘러보세요. 10km에 달하는 매거진 스트리트는 세계 요리와 빈티지 가게부터 스파와 아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쇼핑, 음식, 즐길 거리가 넘쳐나서 분명히 만족하실 것입니다. 잠깐 쉬는 시간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세인트 찰스 애비뉴(St. Charles Avenue)에서 스트리트카를 타 보세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트리트카 도로를 따라 루이지애나주의 유서 깊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인트 찰스 애비뉴 스트리트카 도로를 따라 만개한 봄꽃
CBD의 풍성한 매력
스트리트카를 타고 뉴올리언스의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트(Central Business District)로 향해보세요. 현지인에게 CBD로 불리는 이 지역은 창의력으로 북적이는 도시 중심부로, 미래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모습이 특징입니다. 실내외에서 360도로 즐길 수 있는 뷰올리언스(Vue Orleans)의 전망 데크에서 뉴올리언스 경치를 잊지 못할 방법으로 감상해 보세요. 뷰파인더 너머로 동네별 역사를 조금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뷰올리언스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뉴올리언스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쇼핑몰, 캐널 플레이스(Canal Place)가 등장합니다. 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CBD가 자랑하는 수많은 맛집 중에서 골라보세요. 세계 요리는 물론 소박한 맛을 내는 요리까지 다양합니다. 카리브해와 라틴의 맛, 케이준과 크레올 방식으로 만든 요리, 남부 소울 푸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맛을 도시 안에서 모두 음미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뷰올리언스의 몰입형 설치 작품
미드 시티의 예술과 자연
트렌디함이 물씬 풍기는 미드 시티(Mid-City) 지역에서 느긋한 분위기와 독특한 매력을 즐겨보세요. 38km에 달하는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호수에서 낚시와 보트 타기를 해보세요. 놀이터에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도 있습니다. 예술을 음미하고 싶다면 뉴올리언스 미술관(New Orleans Museum of Art)과 조각 정원(Sculpture Garden)의 갤러리와 부지 곳곳에서 40,000점이 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 동네인 바이유 세인트 존(Bayou St. John)에서는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고, 다채로운 크레올 양식의 집을 구경해보세요. 비어 가든에서 목을 축이거나 일 년 내내 개최되는 음악 및 음식 축제에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뉴올리언스 미드 시티 인근을 가득 채운 개성 넘치는 건축물
아츠 앤 웨어하우스 디스트릭트가 선사하는 문화의 즐거움
예전에는 산업 지구였던 아츠 앤 웨어하우스 디스트릭트(Arts and Warehouse District)는 깊은 역사와 세련된 미감을 모두 갖춘 곳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국립 제 2차 세계 대전 박물관(The National WWII Museum)은 미국인의 관점에서 제 2차 세계 대전을 조망합니다. 박물관에서 차량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등장하는 마디 그라 월드(Mardi Gras World)도 방문해 보세요. 언제 들러도 매일이 '기름진 화요일', 즉 팻 튜스데이(Fat Tuesday) 기념일이니까요. 셀프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운영 중인 광활한 창고에서 예술가들이 퍼레이드 차량을 환상적으로 꾸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술을 좀 더 음미하고 싶다면 현지에서 "갤러리 로우(Gallery Row)"로 불리는 줄리아 스트리트(Julia Street)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에 있는 수십 개의 아트 갤러리를 방문하시면 현지는 물론 미국에서 유명한 화가, 조각가, 혼합 매체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 제 2차 세계 대전 박물관에 전시된 역사적인 항공기
찾아가는 방법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국제공항(MSY)으로 비행기를 타고 렌터카를 빌려 뉴올리언스를 향해 모험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