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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싱크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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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앨라배마주

희귀한 식물들과 폭포 사이에 16층 깊이의 놀라운 자연의 비경이 숨어있습니다.

싱크홀도 아니고 동굴도 아닌 이 멋진 구덩이는 앨라배마주 북부의 네버싱크(Neversink)로 알려져 있으며 사진 작가와 탐험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놀라운 자연 지형입니다.

세계는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촬영된 싱크홀 중 하나인 이 구덩이는 상단 폭이 12m, 바닥까지 깊이가 48.6m이며, 바닥 면적은 상단 구멍보다 두 배 이상 큽니다. 로프를 타고 바닥으로 내려가는 동안 겨울에는 빙벽을, 봄비가 내린 후에는 리본 같은 폭포를, 여름에는 측면을 따라 자라는 희귀한 푸른 양치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구덩이 안의 자연보호구역

이곳을 자연 상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수년의 노력을 통해 남동부 동굴 관리단(Southeastern Cave Conservancy)은 기부금을 모으고 1995년 소유권을 매입했습니다. 현재 관리단은 방문객과 탐험가를 위해 네버싱크의 사용을 유지 및 관리하고 생태계 문제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네버싱크를 보금자리로 삼고 있는 취약한 박쥐 무리와 멸종 위기 상태에 있는 식물 종의 보호와 관련하여 방문객에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앨라배마주 북부 패클러(Fackler) 외곽에 위치한 네버싱크는 스코츠보로(Scottsboro)에서 북쪽으로 24km 떨어져 있습니다. 264번 카운티 로드에서 떨어진 이름 없는 도로의 작은 주차장에서 30분 동안 힘겹게 걸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경치를 올려다볼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구덩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숙련된 등반가만 가능한 일이며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내려다 본 경치만으로도 이곳까지 걸어가 볼 가치가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등반 허가를 받는 법, 교육 조언에 관한 정보는 남동부 동굴 관리단의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