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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 북서부의 유서 깊은 개척 도시에서 발견하는 빛나는 문화유산
풍요로운 역사로 가득한 세인트조지프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매력이 있는 박물관을 관람하고 멋진 자연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제시 제임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고, 포니 익스프레스 기수들의 의지력에 감탄하고, 이 중서부 지역의 평화로운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역사와 유산
실제 포니 익스프레스 사무실(Pony Express Office)이 자리한 파티 하우스 박물관(Patee House Museum)에서 시간 여행을 해보세요. 안으로 들어서면 복구된 과거 본사의 모습과 더불어,미주리주를 거쳐 서쪽 경계까지 승객, 상품 및 우편을 운송했던 1860년 증기 기관차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제시 제임스 생가(Jesse James Home)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무법자 중 한 명인 그의 마지막 거주지를 마치 생전 마지막 순간처럼 연출해두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니면 역시나 가까이에 있는 포니 익스프레스 국립박물관(Pony Express National Museum)에서 서부 모험을 계속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대담한 기수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과거 마구간으로 쓰였던 땅을 직접 걸어볼 수 있습니다. 모칠라(우편 가방) 교체, 정품 안장 테스트, 실제 우물에서 물 펌프질하기 등 다양한 참여형 액티비티를 즐겨보세요.
식민지 시대의 초상화부터 변화무쌍한 서부 개척 시대까지, 알브레히트 켐퍼 미술관(Albrecht-Kemper Museum of Art)에서는 1930년대 저택에 전시된 18~21세기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의 세인트 조지프 박물관(St. Joseph Museums)에서는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감상해 보세요.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어 정신의학 박물관(Glore Psychiatric Museum), 흑인 기록 보관 박물관(Black Archives Museum), 고고학 및 아메리카 원주민 갤러리(Archaeology & Native American Galleries), 인형 박물관(Doll Museum)을 포함하는 역사의 허브입니다. 방송의 아이콘이자 세인트조지프가 낳은 인물 중 한 명인 월터 크롱카이트를 기리는 미주리 웨스턴 주립대학교(Missouri Western State University)의 월터 크롱카이트 기념관(Walter Cronkite Memorial)을 놓치지 마세요. 아폴로 11호 달 착륙 방송을 비롯해 크롱카이트가 보도했던 상징적인 방송의 순간들을 경험하고, 그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저녁 뉴스를 진행했던 CBS 뉴스룸을 재현한 공간도 둘러보세요.
파티 하우스 박물관의 포니 익스프레스 사무실

트레일과 트레킹길
크룩 공원(Krug Park)은 1902년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다양한 풍경, 하이킹과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는 산책길로 방문객을 유혹해 왔습니다. 이 유서 깊은 공원의 자랑 거리는 원형 극장, 낚시를 할 수 있는 석호, 장미 정원입니다. 이 공원은 매년 12월이면 지역 최대 규모의 드라이브스루 조명 전시가 열리는 ‘홀리데이 파크(Holiday Park)’로 변신합니다. 세인트 조지프와 미주리강(Missouri River)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보고 싶다면 서부로 향하는 초기 개척자들이 걸었던 길을 둘러볼 수 있는 휴스턴 와이어스 공원(Huston Wyeth Park)으로 향해 보세요.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리버 블러프 트레일스 공원(River Bluff Trails Park) 곳곳으로 뻗은 수많은 길로 이어지는 산악 자전거 및 하이킹 트레일을 탐험해 보세요. 크로스컨트리 러너와 바이커들 사이에 인기 있는 리버 블러프 트레일스 공원은 계절에 따라 나타나는 곰보버섯과 파파야 열매로도 유명합니다.
리버 블러프 트레일스 공원에서 즐기는 자전거 모험과 험준한 트레일

세인트조지프 시내 누비기
걷기 좋은 세인트 조지프의 도심 구역을 걸으며 세인트조지프 중심부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방문자 센터에서 조각길(Sculpture Walk) 지도를 구해 도시 곳곳에 눈에 띄게 전시된 현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셀프 가이드 투어를 해보세요. 웅장한 미주리 극장(Missouri Theater)은 지나간 시대의 위풍당당함을 뽐냅니다. 1927년에 완공된 이 유서 깊은 건물은 대공황 시대 이전의 영화관 중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곳 중 하나입니다. 멋진 극장 시설을 구경하거나 세인트조지프 심포니(St. Joseph Symphony), 로비두 레지던트 극장(Robidoux Resident Theatre) 또는 공연 예술 협회(Performing Arts Association)에서 여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해 보세요. 배가 고파지면 펠릭스 스트리트 고메(Felix Street Gourmet)에서 수프, 샌드위치, 샤퀴트리, 고급 와인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맛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리버 블러프 브루잉(River Bluff Brewing)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과거 금주령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에서는 빈티지한 1800년대 양조실이 있는 역사적인 건물에서 현지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쇼콜라 세인트 조(Chocolat St. Joe)에서 장인의 손길로 만든 초콜릿, 구움 과자, 커피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즐기며 시내 모험을 마무리해 보세요.
걸어 다니기 좋은 세인트 조지프 도심 구역 탐험하기

찾아가는 방법
캔자스시티 국제공항(MCI)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뒤 차를 대여하여 운전하면 세인트조지프까지 4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