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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를 찾아 떠나는 켄터키 주 루이빌 순례 여행

켄터키주

무하마드 알리를 찾아 떠나는 켄터키 주 루이빌 순례 여행

글쓴이: Zach Everson

Wiki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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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권투 금메달리스트, 헤비급 챔피언 3회 등극, 정치운동가인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는 74년의 생애 대부분을 우리 행성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알리라는 “위인”으로 이름을 떨치기 전 케이셔스 클레이(Cassius Clay, 본명)의 별명은 “루이빌의 입술(The Louisville Lip)”이었는데, 그의 고향과 거침없는 그의 표현 방식을 생각해 본다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별명입니다. 미국 남동부에 자리한 켄터키 주 루이빌을 방문하면 알리가 어린 시절에 살던 집부터 여생을 보낸 장소까지 돌아보며 그의 삶을 돌이켜볼 수 있습니다.

무하마드 알리 유년시절의 집 박물관

루이빌 서부에 위치한 이 집은 수십 년간 그저 평범한 집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2016년 5월 알리가 유년시절을 보낸 집이 새롭게 복원되어 대중에게 공개되며 무하마드 알리 유년시절의 집 박물관(Muhammad Ali Childhood Home Museum)으로 탄생했습니다. 내부에 분홍색 침실 두 개와 욕실을 하나 갖춘 이 집은 알리가 병원에서 갓 태어난 후 처음 살았던 곳으로서 챔피언으로 자라나는 어린 시절에 중점을 맞춘 체험형 박물관입니다. 알리의 남동생이자 동료 권투 선수인 라흐만 알리(Rahman Ali)가 복원 과정 컨설팅에 참여해 알리가 자라던 그 시절 집의 특성을 제대로 자아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무하마드 알리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 전경

무하마드 알리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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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유년시절의 집 박물관

스폴딩 대학교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스폴딩 대학교(Spalding University)는 미래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게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이 벌어진 장소입니다. 알리는 훗날 나사렛 칼리지(Nazareth College)로 이름이 바뀐 이 학교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도서관의 프런트 데스크를 담당하며 경비 업무를 수행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은 스폴딩 학생 회관의 일부가 된 그 옛날 컬럼비아 체육관(Columbia Gym)에서 알리가 권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1954년 열두 살이 된 알리는 새로 산 빨간 자전거를 체육관 밖에 세웠다가 잃어버리고 맙니다. 알리는 경찰에게 도난 신고를 했는데, 마침 체육관을 운영하던 경찰은 알리가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에게 “한 방” 먹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경찰/트레이너는 알리가 싸우고 싶다면 권투를 배워야 한다고 귀띔합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알리는 컬럼비아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바로 이 체육관에서 그의 최초 권투 시합이 진행됩니다. 건물 밖에 세워둔 빨간 자전거가 오늘의 알리를 있게 한 사건입니다.

무하마드 알리 센터

루이빌 중심가에 자리한 무하마드 알리 센터(Muhammad Ali Center)는 링 안팎의 그의 삶을 조명합니다. 알리가 설계에 참여했던 박물관으로 들어서면 알리의 업적과 영향력을 짧게 보여주는 14분짜리 영화 “꿈 꿀 수 있다면(If You Can Dream)”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들은 위인이 추구하던 여섯 가지 원칙 "자신감, 신념, 헌신, 기부, 존경, 영성"에 각각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후 펜실베이니아 주의 디어레이크(Deer Lake) 트레이닝 캠프를 재현한 곳에서 알리와 함께 훈련하고(권투 연습용 섀도박스도 있음) 명승부의 주요 장면을 돌려 본 후 1996년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을 하던 장면을 다시 감상해보세요.

켄터키 주 루이빌 다운타운에 개관한 무하마드 알리 센터

켄터키 주 루이빌 다운타운에 개관한 무하마드 알리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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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셉 / Flickr

케이브 힐 공동묘지

알리가 이곳에 잠들기 전부터 1.2km² 규모의 케이브 힐 공동묘지(Cave Hill Cemetery)는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전경 속을 걷고 역사를 살펴보거나 그저 KFC 창립자인 커넬 할랜드 센더스(Colonel Harland Sanders)의 묘지를 보고 싶은 방문객에게 인기 많은 장소였습니다. 이슬람교를 믿었던 알리의 신앙심이 묻어나는 묘지는 알리가 선택한 대로 케이브 힐의 한적한 코너에 있는데, 무상한 듯 묘비에는 그저 “알리”라는 한 단어가 적혀 있을 뿐입니다.

재빠른 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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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감싸고 도는 역사적인 두랑고 실버톤 협궤 철도

목적지

두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