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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탐방하는 애틀랜타 출신 힙합 아티스트 캠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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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조지아주

자신의 곡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애틀랜타의 래퍼를 만나보세요.

캠 제임스(Cam James)가 채식 음식점, 역동적인 음악 산업과 애틀랜타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나 음악에 있어서 이 도시가 주는 영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제 음악에서는 애틀랜타와 직접 연결 고리가 있는 인간 관계와 사랑, 마음의 상태가 중요해요. 애틀랜타 말고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문화, 여성의 사회적 성공, 그리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모두 공존하는 도시를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열정에 굶주려 있어요. 우리 모두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이런 열정이 없다면 잘못 찾아오신 겁니다.

애틀랜타 스카이라인의 뷰

애틀랜타 스카이라인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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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서 즐겨 찾는 공연장은 어디인가요, 그 이유는요?

아이일 파이브(Aisle 5)는 사운드와 조명이 정말 전문적이어서 제가 즐겨찾는 곳 중 하나에요. 사운드와 조명은 최고품이랍니다. 친숙한 뮤직룸이 두 번째 이유이죠. 저는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걸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팬들의 열정에서 힘을 얻을 수 있고, 그들과 실제로 소통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토요일에 레녹스(Lenox)를 거닐다 보면 몇 시간이든 지루하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저는 당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채식주의자 래퍼일 거에요. 그래서 저는 애틀랜타 최고의 음식을 먹기 위해 소울 베지테리언 넘버 투(Soul Vegetarian No. 2)와 같은 맛집을 찾습니다.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70/80년대 소울, 90년대 R&B 그리고 모든 시대의 랩을 들려 주셨어요. 어머니는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하셨죠. 거기에 가사를 빠르게 암기하는 제 능력과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 더해졌고, 결국에는 직접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 덕분에 단어를 많이 알고 글 쓰는 기술을 갖게 되었어요. 2010년, 저는 조지아 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매년 주최하는 첫 번째 구어 경연대회에서 우승했어요. 제가 가진 재능으로 처음 돈을 벌게 된 거죠. 캠퍼스 랩 그룹에 채용되고 난 후 제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프로의 잠재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잘했거든요.

애틀랜타에서 트랙을 녹음 중인 캠 제임스

애틀랜타에서 트랙을 녹음 중인 캠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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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이끌려 지금 만드는 음악 장르를 하게 되었나요?

랩을 하면 몇 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작사를 풀어나가는 게 가능해요. 그 어떤 가사의 예술 양식도 랩만큼 구조가 유연하지도 않고 유머 감각과 곡을 쓰는 재능을 드러내기 쉽지 않아요.

본인의 음악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느꼈으면 좋겠습니까?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제 음악에서 영감을 얻고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이야기를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 음악에는 가식이 없어요. 그냥 저 자신이죠. 차 안에서 갑자기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괜찮아요.

애틀랜타가 당신이 하는 음악 장르에 좋은 도시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틀랜타는 랩을 만들기 가장 좋은 장소에요. 제 어린 시절의 우상인 아웃캐스트(OutKast)처럼 많은 전설적인 힙합 공연이 탄생한 곳일 뿐 아니라, 도시 전체가 라이브 연주자를 열성적으로 지지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재능이 어느 정도이건 커리어에서 어느 위치에 있든 이곳에서는 팬 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들도 서로 지지하고 종종 협력하기도 합니다.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려고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연을 할 때마다 항상 새로운 팬을 몇 명이라도 확보할 수 있어요. 이 도시는 혁신의 중심에 있으며 여러 장르들이 새롭게 공존하므로 자신의 목소리만 찾으면 됩니다.

애틀랜타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요?

이곳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있어요. 미국에 와본 적이 없는 관광객이든, 미국의 시민이든 일생 동안 살았던 원주민이든 애틀랜타는 놀랄 정도로 끊임 없이 삶을 적극적으로 영위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저는 이곳에 산 지 10년째이지만 아직도 이곳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해요. 공원들은 애틀랜타의 상징이고, 밤 문화와 여러 즐길 거리가 있어 최악의 교통 상황도 참을 만하죠. 물론 틈새 음식점들도 줄지어 있고요. 음악, 영화와 기업체들이 이 도시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어디보다 최고의 도시입니다.

현지 애틀랜타 축제를 기리는 스트릿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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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공공 예술 작품이 있으며 도시의 여러 곳을 연결하는 산책로이자 자전거 도로인 벨트라인

목적지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