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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홀랜드의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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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홀랜드의 빅 레드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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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홀랜드의 풍경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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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홀랜드의 야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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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홀랜드의 오타와 비치 잡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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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홀랜드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의 예스러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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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홀랜드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의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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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미시간주

수변 지대에서 아름다운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미시간 호(Lake Michigan) 동쪽 기슭에 자리한 미시간 주 홀랜드(Holland)만한 곳이 없죠.

특색 있는 네덜란드 문화와 유산을 자랑하는 청정한 호반에서 세상 근심을 모두 잊고 완벽한 휴가를 즐겨보세요. 홀랜드 방문의 적기는 6백만 송이 튤립이 만개하는 봄철입니다. 이때는 연례 튤립 타임 페스티벌(Tulip Time Festival)이 열리는데, 음악, 퍼레이드부터 1,000명이 넘는 클롬펜 댄서의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하지만 봄 외의 다른 계절에도 할 거리, 볼거리가 많아 언제 방문해도 좋습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미시간 호를 따라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홀랜드 주립공원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캠핑도 하고 물가에서 물놀이나 다양한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답니다.

홀랜드의 역사

저는 도시의 네덜란드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홀랜드 박물관(Holland Museum)이 있는 다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1847년 이곳에 처음 정착한 사람은 앨버투스 밴 라알트(Albertus van Raalte) 목사였습니다. 어느 혹독한 겨울 그는 가족들을 이끌고 가난과 종교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에서 이곳으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홀랜드가 받아들인 네덜란드 유산은 도시 곳곳에 있는 대부분의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 박물관에는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다양한 네덜란드 예술 작품 등 여러 전시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홀랜드의 아름다운 마카타와 호

홀랜드의 아름다운 마카타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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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프레스코/제임스 맥고우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

다운타운에서 조금만 운전해 가면 잘 손질된 잔디밭, 운하와 도랑으로 이루어진 146,000m² 면적의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Windmill Island Gardens)이 나옵니다. 푸른 하늘 아래에서 정원과 드즈완(DeZwaan) 풍차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는데, 이 풍차는 현재 미국에서 작동하는 유일한 네덜란드 풍차라고 합니다. 2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활짝 핀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하며, 투어를 제공하는 직원은 당시 복장을 하고 있는데, 나막신 착용감이 좋도록 양말을 약 8켤레까지 신고 있습니다.

이 풍차에서 일하는 알리사 크로포드(Alisa Crawford)씨는 미국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인증을 받은 제분업자라는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알리사는 2007년 네덜란드에 있는 학교를 졸업해 오늘날까지도 드즈완 풍차에서 그녀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의 다리와 250년 된 풍차

윈드밀 아일랜드 가든의 다리와 250년 된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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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프레스코/제임스 맥고우

홀랜드 다운타운

쇼핑을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시나요? 그렇다면 역사가 깊으면서도 세련된 홀랜드의 다운타운에 잠깐 들러보세요.

저는 8번가에 자리한 홀랜드 피넛 스토어(Holland Peanut Store)라는 맛집이 제일 좋았습니다. 1902년에 문을 연 이래 가족이 운영해 오고 있는데, 증조부인 조셉 파비아노(Joseph Fabiano)가 이탈리아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해 단것류와 견과류를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5세대가 지난 현재 파비아노 가족은 변함없이 그들의 대표 수제 초콜릿을 만들며 행복한 달달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단것을 먹었으니 좀 다른 음식으로 균형을 잡아야겠기에, 저녁은 다양한 현지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뉴홀랜드 브루어리(New Holland Brewery)에서 했습니다.

하루가 끝날 무렵 하늘이 너무나 청명하기에 점퍼를 챙겨 들고 홀랜드 주립공원(Holland State Park)으로 차를 달려 갔습니다. 유목이 있는 곳에 자리잡고 앉아 태양이 호박색과 주황색으로 넘실대는 수평선 너머로 지는 풍경을 넋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북쪽 부두에 자리한 빅 레드 등대(Big Red Lighthouse)라 불리는 홀랜드 하버 라이트(Holland Harbor Light)를 벗삼아 말이죠.

근사한 여행이었고, 또 온 가족이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다음 번 미국 휴가 일정에는 미시간 주 홀랜드를 꼭 포함하세요!

홀랜드의 둔 도그즈에서 즐기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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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호와 M-185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아치 록

목적지

맥키노섬

캐스 강을 지나는 프랑켄머스 펀십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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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머스

칼라마주 다운타운의 봄꽃 핀 아카디아 크릭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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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에 나선 베이세일의 웅장한 애플도어 대형 범선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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