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생트 주느비에브: 역사 탐방 휴가

생트 주느비에브의 매력적인 다운타운 지역은 낭만적인 여행이나 가족 휴가로 완벽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국가 사적지에 등록된 흥미로운 건물들이 모여 있는데, 예쁜 골동품점, 레이스 상점, 와인 상점에서 쇼핑하거나 조용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중심가에 있는 베드 앤 브렉퍼스트 시설에서 하룻밤 머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이 지역에 있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 주택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있는 친절한 가이드가 250년이나 된 유서 깊은 집을 보여주며 풍부한 역사를 설명해줍니다. 이곳에서 "포토 앙 테레(poteaux en terre)"라는 독특한 건축 기법에 대해 배웠는데, 주택 5채당 3채가 이런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아직까지 북미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이 집들은 프랑스의 노르망디에 지어졌던 주택과 비슷하나 아이티, 퀘벡과 기타 프랑스 식민지의 요소를 가져다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운타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또 다른 명소는 생트 주느비에브 박물관입니다. 프랑스 정착민들의 유물이 전시된 이곳에서 현지 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이 평화로워 이미 휴식을 취한 것 같았으나 생트 주느비에브의 경치 좋은 매력적인 분위기에 제대로 푹 빠지게 해준 곳은 혼 주립공원(Hawn State Park)이었습니다. 생트 주느비에브에서 30분 남짓 떨어진 이 공원은 캠핑과 가족 소풍을 즐기거나 절경을 이루는 소나무 사이로 평화롭게 하이킹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아름답게 관리된 공원에서 진정한 평온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가 거의 끝나갈 무렵 포도원을 방문하는 것보다 더 좋은 휴가 일정이 있을까요. 생트 주느비에브 와인 지방에는 많은 와이너리가 자리해 있습니다. 저는 포도나무가 보이는 멋진 시음실이 있는 바인가르텡 포도원(Weingarten Vineyard)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많은 와인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데, 방문해 보면 그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미주리산 현지 포도로 만든 노턴(Norton)을 꼭 시음해 보세요. 바인가르텡은 자체적으로 수제 맥주를 양조하기도 하며,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제공합니다. 생트 주느비에브를 방문한다면 와이너리는 필수 코스입니다.

미주리주 생트 주느비에브에서 보낸 휴가는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과거의 시간으로 잠시 돌아가 스트레스 가득한 도시 생활을 잊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에서 특급 환대를 받으며 음식과 음료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