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 후마: 경이로운 경치를 관광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케이준 맨스 습지 투어 앤 어드벤처(Cajun Man’s Swamp Tour and Adventures)를 통해 루이지애나주 습지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멋진 경관의 바이유(늪처럼 된 강의 지류)를 따라서 해설이 함께 제공되는 이 투어에서는 케이준 음악과 야생동물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남부 출신의 친절한 가이드 캡틴 빌리 개스턴(Captain Billy Gaston)은 이 습지대에서 악어 사냥을 30년 넘게 해왔습니다. 그가 특별한 신호를 보내면 악어와 미국의 흰머리독수리들까지도 보트로 다가옵니다.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넋을 잃게 아름다운 식물, 거북이, 헤론, 왜가리와 매를 감상해 보세요. 운이 좋으면 보트를 조종해보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두에 도착한 후 깁슨(Gibson)에 위치한 밥스 바이유 블랙 마리나(Bob’s Bayou Black Marina)에서 현지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케이준 음악 공연이나 케이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예약해서 투어의 만족도를 높여 보세요.

후마에서부터 웨트랜드 컬처럴 바이웨이(Wetlands Cultural Byway)를 따라 남쪽으로 드라이브하면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길가에 위치해 있는 마을 카페, 농장을 개조해 만든 박물관과 쇼뱅 조각 공원(Chauvin Sculpture Garden)에 들러 현지 문화도 마음껏 즐겨 보세요. 좀 더 남쪽으로 가면 나오는 루이지애나 대학 해양 컨소시엄(Louisiana Universities Marine Consortium)에서 운영하는 디펠리스 해양 센터(Defelice Marine Center)에서는 현지의 해양 동물과 루이지애나주의 해안 환경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연구 센터 안에 설치된 거의 50개에 달하는 탱크에서 교육용 전시와 다양한 종의 물고기들을 둘러본 다음 보드워크를 따라 자유 여행을 즐기며 새들과 다른 야생동물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망 타워 꼭대기에 올라 주변 습지대의 환상적인 전망도 감상해 보세요. 10명 이상 단체 여행객들은 인근의 염생습지나 만으로 떠나는 가이드 투어를 가보거나, 좀 더 긴 여행도 계획해볼 수 있습니다.

후마에서 조금 벗어난 만달레이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Mandalay National Wildlife Refuge)에서 하이킹을 하거나 조류와 야생동물 관찰도 해보세요. 자갈이 깔린 트레일을 따라 가면 습지대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보드워크가 나옵니다. 이 담수습지와 연못은 악어와 수천 마리 새들의 서식지입니다. 시기만 잘 맞으면 대머리독수리도 볼 수 있고, 청둥오리, 쇠오리,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등 다양한 오리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보호구역의 고지대나 산등성이에서는 사슴, 다람쥐, 토끼, 여우, 주머니쥐 등의 동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낚싯대를 준비해 농어, 크래피, 도미와 메기 낚시도 즐겨 보세요.

부르(Bourg)에 본사가 있는 펄래직 다이브 차터스(Pelagic Dive Charters)를 통해 바다 낚시를 떠나면 루이지애나 블랙드럼, 그루퍼나 도미를 낚을 수도 있습니다. 자격을 취득한 다이버라면 멕시코만(Gulf of Mexico)에서 50km 떨어진 석유 굴착지를 탐험해 보거나 스피어피싱도 즐겨 보세요. 후마의 낚시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현지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도 드셔 보세요. 여건이 된다면, 시즌 메뉴와 클래식 이탈리아 요리로 유명한 크리스티아노 리스토란테(Cristiano Ristorante)에 들러 셰프가 선보이는 음식을 즐겨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국제공항(MSY)까지 오셔서 자동차를 렌트해 남서쪽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후마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