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관찰: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야생동물 만나보기

좀처럼 만나기 힘든 큰뿔야생양은 배들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내 래피드시티 서쪽 44번 국도(U.S. 44) 부근 캐니언 레이크 로드(Canyon Lake Road)의 암벽이 펼쳐지는 지역과 스테이트 게임 로지(State Game Lodge)와 블랙 힐스 플레이하우스(Black Hills Playhouse) 주변의 돌출된 바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욱 쉽게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생 칠면조는 흔한 반면, 주를 상징하는 주조인 중국 꿩은 대부분 미주리강(Missouri River) 동쪽에 서식합니다. 나타나기 전에 먼저 소리가 들릴 수 있으니 쌍안경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초원 및 배들랜즈 국립공원 – 대머리독수리, 황금 독수리, 팰컨, 들꿩, 매, 종달새, 올빼미 및 굴뚝새
• 언덕 – 파랑새, 멧새, 까마귀, 핀치, 어치, 까치, 제비, 칼새, 휘파람새 및 비단풍금조
• 산 – 검은방울새, 동고비, 개똥지바빠귀 및 휘파람새

커스터 주립공원(Custer State Park)과 배들랜즈 국립공원,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Wind Cave National Park)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버팔로 떼가 자유롭게 서식하는 곳입니다. 커스터 주립공원에서는 아메리카들소가 막무가내로 도로를 건너기 때문에 '버팔로 정체 현상'이 일상다반사입니다.

커스터 주립공원에서는 서부 개척시대 스타일의 교통 체증이 흔합니다. 당나귀 한 마리가 도로에 떡 하니 버티고 서면 다른 당나귀들이 얻어먹을 게 없나 하고 차로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노새 사슴은 물론 흰꼬리사슴도 래피드시티의 동쪽과 북쪽 초원 및 핫스프링스 남쪽에 떼를 지어 출몰하며 언덕에서는 더 작은 무리도 보입니다. 물론 배들랜즈 국립공원과 커스터 주립공원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사슴에 비해 더 은둔 생활을 하는 엘크는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에서, 특히 커스터 주립공원 내 6번 국도(Road 6) 주변에서 잘 보입니다.

핫스프링스 외곽에 있는 블랙 힐스 와일드 호스 생츄어리(Black Hills Wild Horse Sanctuary)는 44km²가 넘는 사유지로 약 600마리의 무스탕이 뛰노는 곳입니다.

산양은 블랙 힐스에 있는 러시모어산 국립기념지(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와 크레이지 호스 기념지(Crazy Horse Memorial) 주변의 암벽 지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복슬복슬한 아기 광대인 프레리도그는 여행자들 앞에서 쇼를 펼치듯 짠하고 나타났다 굴속으로 사라지는데, 높은 톤으로 소리 내며 재잘거립니다. 커스터 주립공원과 배들랜즈 주립공원에 관찰 장소가 몇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양과 유사하게 가지뿔영양은 래피드시티의 동부와 북부의 초원과 핫스프링스 남부에서 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에 서식하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가지뿔영양 또한 배들랜즈 국립공원과 커스터 주립공원에서 자주 보입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여러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쉽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Minneapolis-St. Paul), 콜로라도주 덴버(Denver),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Chicago O’Hare),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Hartsfield-Jackson) 같은 국제공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