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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의 벽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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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렉싱턴 도심의 공공미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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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뉴포트의 맛있는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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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뉴포트 온 더 레비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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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뉴포트와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를 연결하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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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뉴포트 온 더 레비의 쇼핑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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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켄터키주

활기찬 도시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

말 농장 방문은 물론 야생마 구경과 말 타기까지, 말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하는 저에게 켄터키 주는 죽기 전에 꼭 가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밤에는 흥겨운 밤 문화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곳이라는 사실은 미처 몰랐죠. 그 중 백미는 역시 렉싱턴, 루이빌, 노던 켄터키를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입니다.

렉싱턴: 도심 속 즐거움

장시간 운전 끝에 마침내 렉싱턴(Lexington)에 있는 멋진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배도 고프고 와인 한 잔이 하고 싶어 렉싱턴 도심을 배회하던 저는 곳곳에 들어선 레스토랑과 바, 갤러리, 부티크를 보고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먹거리가 가득한 제퍼슨 가(Jefferson Street)에서 고심 끝에 메뉴를 선택한 후, 친절한 현지인들과 렉싱턴의 명소와 즐길거리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보석 부티크 메그 씨 갤러리(Meg C Gallery)도 추천 명소 중 하나였는데, 직접 가보니 금세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철학을 설명하는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윈디 코너 마켓(Windy Corner Market)이라는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도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곳입니다. 가정집 같은 아늑함 속에서 포보이, 육즙 가득한 버거, 샐러드, 해산물 등 맛있는 음식을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렉싱턴의 메그 씨 갤러리에서 보석 쇼핑 즐겨보기

렉싱턴의 메그 씨 갤러리에서 보석 쇼핑 즐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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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Focus

‘어번 버번 트레일’에서 느껴보는 루이빌 라이프스타일

두 번째로 방문한 도시는 제가 그토록 기대했던 ‘어번 버번 트레일(Urban Bourbon Trail)’이 있는 루이빌(Louisville)이었습니다. 어번 버번 트레일은 버번을 첨가한 칵테일과 특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모여 있는 곳이죠. ‘패스포트’도 있어서 상점에서 마실 것과 먹을거리를 살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스탬프 6개를 모으면 무료 티셔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맨 먼저 하비스트(Harvest)에 들어 갔는데, 이곳의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는 제가 지금까지 맛본 중 최고였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프루프 온 메인(Proof on Main)에서는 칵테일 전문가가 만들어 준 매우 특이하고 훌륭한 버번 칵테일을 즐겼습니다. 호화로운 브라운 호텔 로비(Brown Hotel Lobby) 바의 맨해튼(Manhattan)과 올드 패션드는 화려한 장식만큼이나 맛도 최고였습니다. 그날 저녁 헤이마켓 위스키 바(Haymarket Whiskey Bar)에도 들러 여러 가지 버번 칵테일을 맛보고 현지 밴드 모노리스(Monoliths)의 멋진 음악도 감상했습니다. 루이빌의 즐거운 하루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어번 버번 트레일'에서의 칵테일 시음

'어번 버번 트레일'에서의 칵테일 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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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 Focus

할 거리가 넘치는 뉴포트

켄터키 주 도심 투어의 마지막 방문지는 코빙턴(Covington)과 뉴포트(Newport)였습니다.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Cincinnati)로 연결되어 있고 '퍼플 피플 브릿지(Purple People Bridge)'로 더 잘 알려진 사우스 뱅크 다리(Southbank Bridge) 오른쪽에 위치한 주 경계 도시이죠. 코빙턴과 뉴포트의 많은 명소들 중에서 저는 메인슈트라세 마을(MainStrasse Village)부터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독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이 독일식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19세기풍 상점에서 독특한 물건들을 구경했습니다. 잠깐 바에 들러 시원한 맥주와 치즈를 곁들인 맛있는 프레즐을 먹을 때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목탁수구리, 악어, 펭귄을 구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뉴포트 수족관(Newport Aquarium)으로 갔습니다. 이번에 미처 하지 못했던 여유로운 강변 관광 크루즈는 다음에 꼭 해 볼 겁니다! 뉴포트 온 더 레비(Newport on the Levee)에는 레스토랑과 바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맛집으로 소문난 부케(Bouquet)에서 돼지고기 요리인 ‘마더보드(Motherboard)’와 펜레이(Fenlay)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둘 다 훌륭했습니다.

켄터키 주에서 훌륭한 음식과 다양한 칵테일을 실컷 맛보고 생동감 넘치는 도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곧 다시 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뉴포트에서 친구들과 식사 즐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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