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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러스 E. 달린의 작품인 ‘더 스카우트’ 동상과 어우러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카이라인의 풍경
Michael Ed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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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문화 명소에서 현대적인 스릴과 시대를 초월한 전통을 만나보세요

재즈의 전설들이 탄생하고, 챔피언십의 꿈이 이루어지고, 개척자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을 탐험해 보세요. 활기찬 예술 현장을 탐방하든,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비큐를 맛보든, 스포츠팀을 응원하든, 캔자스시티는 옛 시대의 매력과 현대적인 즐거움을 모두 선사합니다.

도시의 중심, 재즈

깊이 있는 재즈를 느낄 수 있는 캔자스시티 는 미국 유일의 유네스코 지정 음악 도시이며, 이는 UN이 영향력 있는 음악적 문화와 역사를 지닌 도시에 선사하는 영예라 할 수 있습니다. 미주리주의 상징적인 18번가 및 바인 역사 재즈 지구(18th and Vine Historic Jazz District)에 있는 아메리칸 재즈 박물관(American Jazz Museum)에서 음악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이 도시의 재즈 문화가 변화하는 과정을 따라가 보고, 찰리 ‘버드’ 파커(Charlie ‘Bird’ Parker)처럼 한때 자신의 음악으로 이 거리를 가득 채웠던 선구자들의 유산을 발견해 보세요. 음악을 그저 전시로만 보지 마세요. 박물관 속 작은 재즈 클럽인 블루 룸(Blue Room)에서는 일주일에 3일, 현지 예술가들이 전시에 생기를 불어 넣는 특별한 저녁 시간을 선사합니다. 장르에 신선한 해석을 더한 대담한 편곡을 원한다면, 카우프만 공연 예술 센터(Kauffma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캔자스시티 재즈 오케스트라(Kansas City Jazz Orchestra)의 공연을 감상해 보세요. 황혼이 진 후에는 댄스화를 신고 그린 레이디 라운지(Green Lady Lounge)에 방문해 보세요. 매일 밤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한 이곳은 예약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아메리칸 재즈 박물관에서 생동감 넘치는 전시 둘러보기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아메리칸 재즈 박물관에서 생동감 넘치는 전시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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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의 살아있는 역사

먼저 캔자스시티의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해 보세요.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인 웨스트포트 지구는 한때 번성했던 모피 무역의 허브였습니다. 부티크와 아트 갤러리를 둘러보며 잘 보존된 19세기 건축물을 감상해 보세요. 아니면 브런치 시간대부터 늦은 밤까지 문을 여는 다양한 인기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캔자스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인 1855 해리스 커니 역사 가옥 박물관(1855 Harris-Kearney Historical House Museum)을 둘러보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곳은 남북전쟁 중 한때 연합군의 본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니그로 리그스 베이스볼 박물관(Negro Leagues Baseball Museum)에 들러 풍요로운 야구 유산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메이저 리그 야구에서 최초의 흑인 선수라는 장벽을 허물기 훨씬 전,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은 흑인 야구 역사상 가장 유서 깊은 팀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모나크스(Kansas City Monarchs)에서 뛰었습니다. 참여형 전시, 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들의 실물 크기 동상과 더불어 다양한 사진, 야구 저지와 유물을 통해 매력적인 그 시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니그로 리그스 베이스볼 박물관의 쿠어스 필드 오브 레전드 야구장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니그로 리그스 베이스볼 박물관의 쿠어스 필드 오브 레전드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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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속도를 지키는 전설적인 요리 문화

100곳이 넘는 레스토랑이 각자만의 솜씨를 뽐내는 캔자스시티의 바비큐 문화는 그야말로 전설적입니다. 최대 18시간 동안 저온에서 고기를 훈연하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방식은 입에서 살살 녹는 풍미를 만들어내어 전 세계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Q39에 자리를 잡고 겉이 그을린 바비큐를 즐기거나, 피오렐라스 잭 스택 바비큐(Fiorella's Jack Stack Barbecue)에서 끝내주는 립을 맛보세요. 역사적인 곳에서 맛보고 싶다면 1908년부터 캔자스시티의 명소였던 아서 브라이언츠 바비큐(Arthur Bryant's Barbeque)에서 식사를 주문하거나, 조스 캔자스시티 바비큐(Joe's Kansas City Bar-B-Que)에 들러 줄을 서보세요. 이곳의 지맨(Z-Man) 샌드위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 카이저 롤과 부드러운 브리스킷 그리고 바삭한 어니언 링의 조합이 훌륭합니다. 2025년 봄부터는 전 세계 최초의 바비큐 박물관도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몰입형 체험은 다양한 지역의 바비큐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캔자스시티의 바비큐를 단연 최고의 음식 중 하나로 만들어주는 비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피오렐라스 잭 스택 바비큐의 맛있는 메뉴가 테이블에 차려진 모습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피오렐라스 잭 스택 바비큐의 맛있는 메뉴가 테이블에 차려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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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sen Photo Co-op

응원 소리가 멈추지 않는 도시

캔자스시티에는 내셔널 미식축구 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 메이저 리그 야구, 메이저 리그 축구, 내셔널 우먼스 사커 리그(National Women's Soccer League)의 프로팀이 있어 언제나 스포츠 경기가 열립니다. 그래서 방문 일정을 잘 짠다면 스릴 넘치는 대결을 골라볼 수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원한다면, 치프스(Chiefs) 미식축구 경기 전에 애로우헤드 스타디움(Arrowhead Stadium)의 GEHA 필드에서 열혈 팬들과 함께 뒷문에서 선수들을 기다리거나,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 중 하나인 카우프만 스타디움(Kauffman Stadium)으로 향해 로열스(Royals)의 야구 경기를 즐겨 보세요. 멋진 분수와 매력적인 경관 덕분에, 이곳은 눈과 귀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활동’인 야구를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캔자스시티 커런트(Kansas City Current)를 응원하려는 축구 애호가라면 여성 프로팀을 위해 설계된 전 세계 최초의 경기장인 CPKC 스타디움(CPKC Stadium)에 방문해 보세요. 메이저 리그 축구팀인 스포팅 캔자스시티(Sporting Kansas City)가 유럽의 경기 스타일을 중서부의 중심에 도입한 칠드런즈 머시 파크(Children's Mercy Park)에서는 더 많은 축구 경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가 열리고 있는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의 GEHA 필드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가 열리고 있는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의 GEHA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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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법

여행을 시작하려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국제공항(MCI)으로 가서 차를 빌리세요. 차로 30분만 가면 도심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