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일리노이주
주 의사당(과거와 현재 모두)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은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며, 점점 진화하는 이 도시의 음식 문화도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깊은 역사, 풍성한 문화와 지역색이 뚜렷한 매력으로 가득한 작은 도시, 스프링필드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중서부의 옛 모습을 간직한 이 소도시를 역사적인 66번 국도가 관통하는데, 심지어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가운데 한 명인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의 고향 또한 이곳입니다. 본래 66번 국도변 음식점으로 유명했던 스프링필드에는 농장과 식품 납품업체 및 빈야드가 점점 많아지며 식도락 여행가의 맛 기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드 캐피톨 파머스 마켓에서 맛있는 음식 먹어보기
어느 작은 도시의 파머스 마켓이 주는 시각과 후각의 즐거움에 비할 경험이 또 있을까요? 싱싱한 복숭아와 사과의 향, 거부할 수 없는 금방 딴 피칸의 바삭함을 느껴보세요. 스프링필드 다운타운 중심부에 자리한 올드 캐피톨 파머스 마켓(Old Capitol Farmers Market)은 스프링필드의 풀뿌리 음식 문화를 경험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현지 농작물과 고기, 장인이 구워내는 베이커리 제품, 고품질 치즈, 싱싱한 꽃 등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식욕이 당기기 마련입니다. 부스를 돌아보다 좋아하는 음식이 보이면 포장해 피크닉이나 로드 트립을 즐겨보세요.
올드 캐피톨 파머스 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농장에서 금방 딴 호박들
커스텀 컵 커피에서 커피 마셔보기
신선하고 질 좋은 원두를 갓 로스팅하여 뽑은 커피 한잔보다 더 좋은 커피는 없을 겁니다. 커스텀 컵 커피(Custom Cup Coffee)를 운영하는 브렌트 비에스도프(Brent Biesdorfer)와 켄드라 비에스도프(Kendra Biesdorfer) 부부는 커피에 관한 이러한 철학을 실천합니다. 공정 무역 거래로 공수해 온 원두를 소규모로 로스팅하는 이 매력적인 커피 천국은 항상 가장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드립, 푸어 오버, 콜드 브루... 어떤 방식을 선택해도 항상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주문과 동시에 분쇄합니다. 다양한 원두를 새롭게 선보이는데, 아주 까다로운 커피 마니아마저 반할 정도로 맛이 일품입니다. 자리에 앉아 갓 로스팅한 훌륭한 커피 한잔을 마셔보거나 로스팅한 원두를 구매해보세요.
커스텀 컵 커피에서 로스팅한 원두
대넌버거 가족 빈야드에서 느껴보는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센테니얼 팜스테드(Centennial Farmstead)에서는 아름다운 풍경도 풍경이지만, 일리노이주 시골에서 한 가족이 와이너리를 운영하며 직접 생산하는 고품질의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시음 공간이(정원을 산책하거나 테라스에서 쉴 수도 있음) 여행자를 유혹하니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과일 향이 좋은 까베르네 프랑이나 상큼한 리슬링을 음미해보세요. 좋은 와인에는 좋은 음식이 빠질 수 없죠. 그래서 대넌버거 가족 빈야드(Danenberger Family Vineyards)에서는 빈야드 투어는 물론 최고급 정찬에 와인이 어우러지는 저녁 식사를 제공합니다.
대넌버거 가족 빈야드의 싱그러운 포도나무
가는 방법
비행기를 타고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O’Hare International Airport, ORD)이나 미드웨이 국제공항(Midway International Airport, MDW)에 도착한 후 차량을 대여해 약 3시간을 달리거나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tion)에서 스프링필드행 기차를 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