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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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

아이다호주

과거의 골드러시 신흥 도시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운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1860년대에 아이다호시티는 서부 개척 시대 최대의 골드러시 광산 도시 중 하나였으며, 인구는 7,000명이 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인구는 급감했지만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이 도시는 아직 건재합니다.

미국의 골드러시 시절 근처의 보이시 분지(Boise Basin)에서 2억 5천만 달러 어치가 넘는 금을 채굴하면서 이 변방의 전초기지는 40곳에 이르는 술집과 20여 곳의 법률 사무소가 들어선 떠들썩한 채광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갑자기 생긴 마을들 대부분이 세월과 함께 사라졌지만, 아이다호시티는 도시가 형성된 지 100년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골드러시는 오래 전에 막을 내렸지만, 신흥 도시 분위기가 아직도 상당히 남아있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이다호 월드 빌딩(Idaho World Building), 옛 학교 건물, 과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머리판이 넘쳐나는 옛 개척자 묘지 등 이 유서 깊은 도시는 호기심 강한 방문객을 위해 수많은 랜드마크와 유물을 제공합니다.

아이다호시티의 역사적인 명소

아이다호시티를 방문하면 한때 거친 광부들이 장화를 신고 지나다닌 널빤지 산책로를 걷거나, 금 한줌으로 사과 하나를 사기도 했던 '머크(Merc)'를 거닐어볼 수도 있습니다. 시내를 걸으면서 호기심 많은 탐험가는 무법자가 자신의 이름을 두꺼운 나무 벽에 새긴 옛 감옥을 창살 너머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또는 보이시 분지 박물관(Boise Basin Museum)에 들러 멋진 골드러시 시절 유물을 구경하면서 1860년대의 생활상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아이다호시티는 다양한 야외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위한 출발지 역할을 할 뿐 아니,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먹을거리를 제공합니다. 과거의 귀중한 금이든 오늘날 관광산업으로 벌어들이는 소중한 돈을 통해서든 이 도시의 호시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