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 해변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휴가

‘서프 시티 USA’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헌팅턴 비치에서 느긋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감성에 빠져보세요. 자전거를 빌려 타고 이 해안가 도시를 둘러보세요. 해변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나 즐거움이 가득한 시내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안 부드러운 바람이 온몸을 감싸줍니다.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헌팅턴 비치 피어(Huntington Beach Pier)에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태평양을 향해 500m가량 뻗어 나간 이 부두는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파도를 넘나드는 서퍼를 구경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인근 해안가에서 점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는 비치발리볼 경기에도 참여해보세요. 전통적인 캘리포니아 모닥불에 구운 달콤한 스모어를 곁들이거나, 단지 태평양 너머를 가만히 바라보며 편안하게 하루를 마감해보세요. 낮이든 밤이든 16km의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안가를 감상하며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헌팅턴 비치는 전 세계 프로페셔널 서퍼와 아마추어 서퍼를 사로잡는 서핑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헌팅턴 비치의 상징인 부두 근처에서 진행되는 서핑 레슨에 등록하거나 끝없이 이어지는 파도를 넘나들며 서퍼들이 펼치는 쇼를 감상해보세요. 메인 스트리트를 살짝 벗어나면 보이는 국제 서핑 박물관(International Surfing Museum)도 방문해보세요. 서핑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박물관에서 나오면 세계에서 가장 큰 서프보드와 함께 셀카를 찍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 보드는 기네스 기록상 세계에서 가장 큰 서프보드일 뿐 아니라, 66명의 사람이 13m 크기의 서프보드에 올라 아무런 도움 없이 해안가로 나가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한 번에 가장 많은 사람을 태운 서프보드가 되어 두 가지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다양한 서프보드를 판매 및 대여하고 캘리포니아 스타일 의상과 비치 블랭킷, 화려하고 멋진 액세서리까지 모두 구비하고 있는 헌팅턴 서프 앤 스포츠(Huntington Surf and Sport)에서 서핑 문화 여행을 마무리해보세요.

서핑과 모래사장을 뒤로하고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감각적인 마켓플레이스인 퍼시픽 시티(Pacific City)에서 품격있는 식사와 쇼핑을 즐겨보세요. 접근성이 좋은 해안가에 있으므로 언제든지 방문하여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쇼핑하고, 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로 만든 신선한 음식을 맛보고, 야외 콘서트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복잡한 내부에 들어선 후 먼저 로트 579(Lot 579) 푸드홀을 찾아보세요. 더 아메리칸 드림(The American Dream)의 수제 버거와 맥주, 팝바(Popbar)의 젤라또바가 특히 유명합니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태평양 연안 도로(Pacific Coast Highway)를 따라 듀크스 헌팅턴 비치(Duke's Huntington Beach)로 차를 몰아보세요. 하와이식 조리법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메뉴가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1925년 헌팅턴 비치에서 서핑을 시작한 하와이의 전설적인 서퍼인 듀크 카하나모쿠(Duke Kahanamoku)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아름다운 하루의 마무리로 씨레그스 앳 더 비치(SeaLegs at the Beach)에서 석양을 감상해보세요. 발끝을 모래에 묻고 향긋한 와인 한 잔과 바하 세비체 같은 맛있는 에피타이저를 곁들이면 여행을 추억하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이상적인 순간이 펼쳐집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도착해 차를 렌트하세요. 405번 남부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405 South)를 따라 45분가량 운전하면 헌팅턴 비치에 도착합니다. 아니면 헌팅턴 비치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산티아나 인근의 존 웨인 국제공항(SNA)을 통해 북미 지역의 다른 도시에서 왕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지역 공항으로 이동하는 지상 교통수단은 리프트(Lyft), 우버(Uber) 또는 베스트 VIP 월드와이드(Best VIP Worldwide)를 통해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