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사우스다코타주
평생 잊지 못할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여행을 떠날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사우스다코타주의 그 유명한 블랙 힐스 중심부를 관통하며 북쪽 데드우드부터 남쪽 에지몬트까지 무려 175km를 뻗어 나가는 조지 S. 미켈슨 트레일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세계 최고의 명소 중 하나이며, 암벽 등반, 하이킹 및 수영 등 트레일 주변에서 즐길 모험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트레일 소개
1998년 완성된 이 트레일은 벌링턴 노던(Burlington Northern) 철로의 도상 궤도를 전환한 것으로 사우스다코타주 전 주지사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습니다. 트레일 주변에서 트레일 통행증(일일 3달러)을 구매해야 합니다.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유용한 팁을 확인해보세요. 장비는 대여하거나 직접 가져가셔도 됩니다. 트레일에서의 야간 캠핑은 금지되어 있으니 호텔 및 인근 지역의 캠프장을 예약해두세요. 고도가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등반은 대부분 난이도가 하위 4% 정도로 쉬운 수준에 속하지만 꽤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단 트레일에 진입하면 식음료 등을 구할 길이 거의 없으니 음식과 물을 충분히 챙기고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도 준비하세요. 변덕이 심한 날씨에 대비하세요.
미켈슨 트레일을 알리는 기념판
1일 차: 데드우드에서 듀몬트로
데드우드(Deadwood)에 있는 트레일 기점에서 시작해 잘게 부서진 자갈길을 따라 약 18km를 가면 대부분이 오르막길인 듀몬트(Dumont)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 유명한 금광 마을 리드(Lead)가 있습니다. 듀몬트는 겨울철 스노모빌이 허용되는 소수의 트레일 중 하나입니다.
블랙 힐스 남부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미켈슨 트레일에는 숲과 초원은 물론 바위투성이 암벽도 있습니다.
2일 차: 듀몬트에서 미스틱으로
듀몬트를 내려와 미스틱(Mystic)까지 가려면 29km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금광의 유적이 풍성하며 두 개의 터널인 남쪽 로치포드(Rochford)와 북쪽 로치포드를 지나 길고 높은 다리를 하나 지나갑니다. 여기는 로치포드와 문샤인 걸치 살룬(Moonshine Gulch Saloon)에서 14.5km 떨어진 지점입니다.
로치포드에서 가까우며 데드우드와 미스틱 사이에 자리한 미켈슨 트레일은 다양한 금광을 지나갑니다.
3일 차: 미스틱에서 힐시티로
오래된 유령 마을인 미스틱(Mistic, 지난 세기가 시작할 무렵 금광 개발에 투자한 백만장자가 실패한 현장)을 출발해 페달을 힘차게 밟아 11km가량 완만한 언덕을 오른 후 11km를 내려가면 힐 시티(Hill City)에 도착합니다.
미켈슨 트레일에서 코너를 돌면 다음 순간 어떤 놀라운 광경이 펼쳐질지 상상도 못 하실 겁니다.
4일 차: 힐 시티에서 프링글로
힐시티에서 프링글(Pringle)을 향해 출발하기 전에 잠깐 커스터(Custer)로 우회해 크레이지 호스 기념지(Crazy Horse Memorial)의 장관을 감상해 보세요. 힐시티-프링글 구간(45km)에는 사슴과 칠면조가 많기로 유명하며, 숲부터 초원까지 풍경도 다양합니다. 큰뿔야생양을 만날 수 있으니 눈을 크게 뜨세요.
프링글 주변에서 철도 위를 달리는 기동차 등 미켈슨 트레일을 따라 늘어선 랜드마크를 즐겨보세요.
5일 차: 프링글에서 에지몬트로
달콤한 향이 나는 폰데로사 소나무 숲을 떠나 산에서 내려온 후 오래된 우라늄 광산 마을 에지몬트(Edgemont, 51km)에 들어서면 피부로 느낄 정도로 기온이 따뜻해집니다. 이제 시원하게 샤워한 후 차가운 음료를 드실 시간입니다. 완주 성공을 자축해 보세요!
미켈슨 트레일은 광범위한 지형과 고도를 아우르며 장장 175km를 뻗어 나갑니다.
가는 방법
사우스다코타주는 여러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쉽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Minneapolis-St. Paul), 콜로라도주 덴버(Denver),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Chicago O’Hare),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Hartsfield-Jackson) 같은 국제공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