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카이라인을 너머: 뒤파제 카운티에서 만끽하는 조용하고 럭셔리한 분위기

뒤파제 카운티는 미국 최초의 18홀 골프 코스의 원래 위치였던 벨몬트 골프 클럽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골프 코스가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의 골프 코스는 골프 다이제스트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 최고의 골프 코스 100선에서 주기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프로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BMW 챔피언십, 콘 페리 투어, LPGA 솔하임컵, PGA 챔피언십, 라이더 컵, 미국 오픈 컵이 있습니다. 또한 뒤파제 카운티는 2026년에 메디나 컨트리 클럽(Medinah Country Club)에서 2026 프레지던트 컵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초대 와인 제조업자이자 부부였던 프레드 쾰러(Fred Koehler)와 린 쾰러(Lynn Koehler)는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오래된 동시에 운영되는 곳 중 가장 오래된 가족 양조장인 이곳을 "취미"로 시작했지만 매우 커졌습니다.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지어진 린프레드 와이너리(Lynfred Winery)에 도착하면 로셀(Roselle) 한 가운데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색색깔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계절별 와인이 맛깔나는 치즈와 페어링되어 제공되니까요. 주말 내내 즐기고 싶으신가요? 와인 지대를 테마로 해 숙박과 조식을 제공하는 스위트룸을 예약해 꿈 같은 휴가를 보내보세요.

뒤파제 카운티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만의 매력을 살펴보세요. 매력적인 시내에서 독특한 부티크 가게를 둘러보며 쇼핑을 즐겨보세요. 그 다음에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외 쇼핑 센터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버버리, 코치, 구찌, 루이비통 등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살펴보세요. 저처럼 쇼핑을 좋아한다면 여행 가방에 빈 공간을 좀 남겨두거나 여분의 가방을 하나 더 준비하는 게 좋을 겁니다. 쇼핑한 물건을 담을 공간이 부족할테니까요!

쇼핑을 마음껏 즐겼다면 휘턴(Wheaton)으로 장소를 옮겨 캉티니(Cantigny)를 방문해 보세요. 캉티니는 1930년대에 세워진 실험적 농장입니다. 부지 전체가 한때는 유명한 신문 경영인 로버트 맥코믹의 소유였습니다. 공원 부지에는 박물관이 두 곳 있습니다. 맥코믹 박물관(McCormick Museum)에서는 맥코믹의 삶과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에서의 경력을 전달하는 유물을 전시합니다. 퍼스트 디비전 박물관(First Division Museum)은 군사 박물관으로, 군인의 시선으로 본 미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충분히 둘러봤다면 202헥타르에 달하는 공원 내 잘 정돈된 가든과 온실을 살펴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만끽하고 싶다면 모턴 아버리텀(Morton Arboretum)으로 향하세요. 드넓게 펼쳐진 부지 안에 아이디어가 넘치는 예술 설치 작품과 200,000종 이상의 식물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목가적인 분위기에서 탐조를 해도 좋고, 어느 계절에나 방문해서 즐거운 오후의 한 때를 보내도 좋습니다.

전설적인 사업가 폴 버틀러(Paul Butler)가 1922년 문을 연 오크 브룩 폴로 클럽(Oak Brook Polo Club)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폴로 클럽 중 하나입니다. 영국의 킹 찰스 3세, 작가 세실 스미스(Cecil Smith), 배우 비비언 리(Viven Leigh)와 요르단의 국왕 후세인 1세 등 초특급 인사는 물론 수없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 푸른 들판에서 실력을 겨루며 아름다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여름에는 일요일 폴로 경기에 참여해 전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RD)이나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MDW)으로 이동해 차량을 렌트하세요. 어느 공항이든 1시간 내에 뒤파제 카운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