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오하이오주
로큰롤의 도시
뛰어난 북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포이 반스는 미국 최고의 음악과 음식,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미국 전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그의 장대한 음악 여행은 로큰롤의 요람인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오대호(Great Lakes) 연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로큰롤'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50년대에 리듬 앤 블루스의 높아가는 인기를 목격한 지역의 레코드점 사장인 레오 민츠(Leo Mintz)는 WJW 라디오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 앨런 프리드(Alan Freed)를 설득하여 매주 3시간을 이 장르에 할애하기로 했습니다. '로큰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프리드였습니다. 그는 또한 최초의 로큰롤 콘서트로 인정받고 있는 문독 코로네이션 볼(Moondog Coronation Ball)을 개최한 사람들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로큰롤의 전설 뒤에는 결코 주류였던 적도, 주류가 되고 싶었던 적도 없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 낙천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냉혹한 도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황과 침체... 그리고 다시 찾아온 호황
이 도시를 방문했을 때 포이는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으며, 그들로부터 친절한 미국인의 기준을 뛰어넘는 호의와 환대를 받았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부는 역사적으로 석유와 얽혀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정유 공장 덕분에 1920년대에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클리블랜드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모든 상점에는 장인 정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가게의 주인들이 엄청나게 열정적인 것 같아요. 다른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동질성이 이곳에는 거의 없습니다."라고 포이는 말합니다.
클리블랜드 관광청의 자칭 '클리블랜드 홍보 대사'는 "역사가 항상 저희 편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거치면 단단해지기 마련이죠."라고 말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명소 요약
포이는 클리블랜드를 방문하는 동안 이곳의 명소 몇 군데를 찾았습니다. 그가 뽑은 최고의 장소와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 고막을 때리는 음악의 비트에서 벗어나고 싶은 관광객조차도 로큰롤 명예의 전당을 놓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포이는 여러 차례 말문이 막히는 경험을 했습니다. "기타 줄에 묻은 땀으로 인해 녹슨 프레디 킹(Freddie King)의 기타를 보면서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슬립온 로퍼는 정말 크더군요."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 클리블랜드의 웨스트 사이드 마켓(West Side Market)은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100개 이상의 노점에서 각종 음식 재료와 전 세계의 전통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이 시장은 모든 사람에게 음식 이상의 그 무언가를 제공합니다. 포이는 현재 3대째인 프랭크스 부라트부어스트(Frank's Bratwurst)를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 더 그로그 샵(The Grog Shop). 클리블랜드의 코벤트리 로드(Coventry Road)에 있는 이 26년된 록 클럽은 '엄청난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 명소로, 유명 밴드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거기에서 연주를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허세를 부리지 않고 아주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네요."라고 포이는 말합니다.
- 쉐이커 스퀘어 시네마(Shaker Square Cinemas)에서는 존 에버슨(John Eberson)이 워너 브라더스를 위해 설계하고 1937년에 완공한, 아름다운 아르데코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커브'로도 알려진 1500석 규모의 원 공연장에는 현재 6개의 스크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5. 슈퍼일렉트릭 핀볼 팔러(Superelectric Pinball Parlour)는 디트로이트 쇼웨이(Detroit Shoreway) 지역 클리블랜드 고든 스퀘어 예술 지구(Cleveland Gordon Square Arts District)의 중심에 있습니다. 80개가 넘는 빈티지 게임을 구입하여 복원했으며, 방문객들도 나란히 앉아 최신 버전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사운드트랙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수 많은 미국 투어 공연에서 첫 번째 무대가 되는 곳입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대형 스타디움 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의 풍부하고도 기발한 음악계를 한 번 경험해 보세요.
클리블랜드 최고의 사운드트랙:
- 클리블랜드 출신 트레이시 채프먼(Tracy Chapman)의 'Fast Car(1988)'.
- 로컬 밴드 나인 인치 네일즈(Nine Inch Nails)의 'Hurt(1994)'.
- 미국의 폴카 왕인 프랭키 얀코비치(Frankie Yankovic)의 'Blue Skirt Waltz(1949)'.
- 드럼 갓(Drum Got)이 머니백 요(Moneybagg Yo)의 프로젝트 #BetOnMe(2018)의 다섯 번째 트랙을 작곡했을 때, 그의 나이는 15세에 불과했습니다.
- 그레타 클라인(Greta Kline)은 뉴욕 출신이지만 그녀의 밴드인 프랭키 코스모스(Frankie Cosmos)가 클리블랜드에서 연주하는 것을 들은 포이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Being Alive(2018)'를 들어 보세요.
- 피에르 블레즈(Pierre Boulez)의 지휘 하에 미국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2004)을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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